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 아들 셋 엄마의 육아 사막 탈출기
김화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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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가장 먼저 한 일은 의식의 흐름을 바꾸는 것

어차피 부모는 아이의 삶을 대신 살아 줄 수 없다.

삶에 정해져 있는 답이 없듯이 아이들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해석하고 그 안에서 희로애락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이를 바라보는 조급한 마음에 '여유'라는 창이 하나 자리하기를 바란다.

(목차💕)

사소한 불변을

함께 이겨내려 할 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이유는 사람 간의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배려와 인간애가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배려를 강요하지도, 강요받지도 않는 세상이지만 배려의 다른 이름인 '친절'이 주는 삶의 여유에 대해 한 번쯤 깊게 생각해 보고 싶다.

성숙한 가족이 되어가는 길

맞벌이로 그의 노고를 나눠 질 고민도 수차례 했다.그 생각을 할 때면 세 아이와 직업 사이에서 여러번 저울질을 해야만 했고, 일하는 걸 좋아했던 나는 이따금 우울해지기도 했다.p38

'아이들 돌보느라 고생 많았지','일하느라 수고 많았어'라는 따뜻한 안부 인사처럼, 내 식구가 내 수고를 알아주는 것보다 더 큰 위로는 없다.

아이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나는 내방식대로 삶을 사는 나다운 엄마가 되기로 했다. 누구의 삶도 모방하거나 탐닉하지 않고 그저 내가 좋고 우리가 좋으면 그만인 단순한 공식대로 말이다.

세상에 좋은 엄마는 없다.

나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다만'나다운 엄마' 되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의 세계에 타인이 들어왔을 때

아이의 마음에 타인이 들어오면서 아이의 세계는 점점 넓어져 간다.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그 안에서 아파하기도 하고, 함께 즐기는 법도 알아 가길 바란다.

순수한 칭찬의 마력

배려란 누구에게나 선뜻 보이는 쉬운 마음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다 같이 집안일을 하자

이미 조금씩 집안일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라 집안일을 하고 용돈을 받기 시작하면서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용돈을 모아 본인이 사도록 했다. 모두가 동참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일이다.

가장 하기 싫은 일, 가장 못하는 일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마음에 무게 중심을 두면 그 여정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것이 되기도 한다.

내겐 하기 싫은 일만큼 어려운 것이 가장 못하는 일을 해보는 것이다.

좋은 가풍을 가진 가족이 되고 싶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는 최대한 멀리 함께 가야 하는 사람들이므로 말이다.

잇츠 오케이! 그럴 수 있어

눈물 말고도 인간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잘 알고 있어야 경쟁이 기본이 되는 현실 사회에 잘 대처할 수 있다.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성별에 관계없이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출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아이가 울고 짜증 내고 화낼 때 '또 저라네'라고 반응하지 않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자기 절제의 과정으로 가고 있다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운다고 바로 달려가 안아 주고 어르기보다 충분히 울 시간을 주자.

욕심이 탐욕이 되려고 할 때

그때도 지금도 변하지 않는 진리는 공부에 뜻이 있는 아이라면 부노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선택을 부모가 가로채려 하는 건 명백한 월권이다.

가족 관계의 적정 거리

분명한 것은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이 모든 감정이 의미 있는 일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사실이다.더불어 우리 존재의 유한함은 삶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 어떻게 보듬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Home, Sweet Home

아이가 더 나은 세상과 환경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간섭하지 않을 수 없지만, 아이는 독립된 인격체이므로 객관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소확행을 위해, 엄마는 오늘도

바쁜 육아 중에 틈을 내어 글을 쓰는 게 욕심 같아 고민이라고 말하자 선생님은 이렇게 답해 주었다.

"어찌 그것이 이기적인 욕구일까요?"

누구나 삶을 지탱해 주는 힘 하나씩을 품고 살아간다.그것이 돈을 쓰는 일이든 마음을 주는 일이든, 시간을 내어 주는 일이든 말이다.

진심으로 표현할 것

관계는 함께하는 시간과 서로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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