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일드 나무픽션 1
니콜라 펜폴드 지음, 조남주 옮김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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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일더

한때 이 세상이 가졌던 아름다움과 그 장엄함에 대해 쓴 부분으로, 제대로 전달해야 했으니까.실제 모습 그대로. 아이들이 그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면.만약에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그러한 세상에 대해 들을 수 있고 알 수 있는 기회가 단 한 번만이라도 허락된다면, 아이들은 세상을 다르게 볼 것이다. 왜 자연을 구해야 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나는 대벌레가 외국에만 있는 줄 알았다.과연 대벌레는 어떻게 생겼을까?궁금해서 나는 백과사전을 찾아보았다.

"대벌레들은 위장을 잘해서 눈앞에 있어도 안 보일 때가 있지. 작은 것들은 더."

이 책은 자연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야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내가 접하지 않는 자연과야생에 조금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 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하트 모양 잎은 담쟁이덩굴이야. 대벌레가 아주 좋아해."

리와일드란 자연 생태계의 광범위한 복원을 뜻하는 말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동시에 매우 흥미진진한 방책이라고 생각한다.자연의 회복력은 오로지 인간의 노력에 달려 있다. 내가 이 책에서 마음껏 상상하는 특권을 누렸던 숲이 그러할 뿐 아니라, 초원과 습지대 등 다른 풍경들도 마찬가지다.탄소 배출 억제와 야생 동물의 번성을 가능케 하는 필수 생태계들, 거기에서만 우리 안의 야생도 살아날 수 있다. 에티엔은 위성부터 설명했다.우주에서 궤도를 돌고 있는 작은 금속 덩어리들이 빛의 속도로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실반이 하는 말이나 포르샤 스틸의 공고문 내용이 어떻든지.나는 이 세상에 진드기 병이 없는 곳은 없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당연히 지금쯤이면 회복된 곳들이 있을 거다.

야생의 시작되는 곳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고 꿈꾸고 그리워했음에도, 우린 도시에서 사는 내내 야생을 두려워하도록 배웠다. 나뭇가지 사이에 매달린 기하학 무늬. 거미가 있는 거미줄도 있었다.이 생명체는 똑같이 다리가 여덟 개이지만 진드기하고는 상관없었다. 거미줄을 치고 있는 거미도 있었다.긴 다리를 가진 경이롭고 우아한 존재. 거미줄은 중앙에서부터 나선형을 그리며 밖으로 퍼져 나오는데, 거미는 마치 서커스 단원처럼 줄 위를 걷는다.곡예사 같다.우리가 자연 속에서 움직이는 방식마저 달라진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자연을 딛고 올라서서, 길을 만들기 위해 자연과 싸우며, 비틀거리면 나아갔다. 지금은 우리도 자연의 일부다.자연이 우리를 숨겨 주었고 우린 자연 속을 여행한다.

"나무가 있어야 우리가 숨 쉴 수 있으니까?"

"그래,하지만 그 이상이야." 과학적인 주장만 봐도 그랬다. 나무들이 산소를 내뿜고, 공기를 정화하고, 기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건 정말로 구체적인 이유들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넘어서는 다른 이유가 있다.사람들에게는 그냥, 야생이 필요하다.사람들은 야생의 존재를 알아야 한다.

출처 백과사전

이책을 읽으면서...어떤 장르의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상상할 수 있고, 호기심이 생기는 현재진행형 미래소설로써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코로나19상황에서 벗어나 야생으로 떠나는 여행이라고나 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와 함께 엄마아빠에게 가는 모험에 대해 적혀 있다. 주니퍼가 덫에 걸려 발이 아픈대도 동생을과 고스트를 걱정하는 모습은 가족애도 느낄 수 있고, 나에게 감동과 아픔을 주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야생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에 대해 알 수 있어서..너무 좋았다.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정말 그 동물이 살아 있다는 게 나에게 신기할 따름이였다. 서평할 수 있는 계기로 다양한 장르를 읽게 되어 너무 좋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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