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공룡 돌개바람 34
배봉기 지음, 민경숙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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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병으로 잃고 아빠마저 함께 하지 못하는 어린 준호는 살던 곳을 떠나 할머니 댁으로 왔다.

 

외로움 때문일까, 준호는 말을 잊었다.

 

머리로는 가슴으로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이런 외로운 준호에게 따스함을 주는 것은 엄마가 떠나기 전에 주워주신 푸른 돌.

 

준호는 엄마를 껴안듯 푸른 돌을 껴안고 잠이 든다.

 

엄마가 주신 푸른 돌에서는 손톱만큼 작은 공룡이 나왔다.

 

준호처럼 외롭지만 준호와는 달리 힘도 세고 씩씩한 두두.

 

두두는 준호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준호의 마음의 힘을 자라게해서 입도 열게한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두두에게 위로 받고

자신과 다르게 대처하는 두두에게 힘을 받은 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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