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거즐튼무아 알맹이 그림책 30
마츠오카 쿄오코 글, 오오코소 레이코 그림, 송영숙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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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거즐튼무아'

이게 어느 나라 말일까? 어떤 뜻의 말일까 궁금했다.

쉽사리 읽어지지 않는 단어인데~ 제목이 주는 궁금증은 컸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이런

'워거즐튼무아'가 '아무튼즐거워'라니.

이것을 알아차리기까지 몇 페이지의 책을 궁금함으로 읽어가야만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번역 되어 있을지 마구 궁금해지고~)

 

(책 속의) 아줌마의 긍정적이고 행복한 기운이 책을 읽는 나에게도 전달 되는 듯했다.

왕자를 위해 애쓰는 유모와 의사와 요리사를 보면서 반성도 조금.

진짜 왕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기보다

기존의 방법만을 고집하는 모습이 아이를 키우며 겪는 나의 어리석음은 아닐까 싶다.

아이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바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줌마의 긍정적 마인드가 내것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라몰도지일꽃팔나'

'라몰도지일박수'

'워거즐튼무아'

산토끼를 거꾸로 불러보던 그 때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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