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대중음악 바깥바람 5
윤호준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주머니 속의 대중음악' 

노란 바탕 속의 LP판을 연상 시키는 까만 동그라미 

처음엔 CD가 함께 있는 줄 알았다. 

책의 크기도 표지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어느새 나이가 들고 TV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7080의 노래들이 귀에 내려 앉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고 흥이 나기도 한다. 

어느 한 연예인에 미쳐보지 못했던 나의 학창시절이었지만 그래도 내 입속에 담겨 흥얼거려졌던 여러 노래들이 어느새 추억과 함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어디선가 들려오면 함께 담아두었던 추억들과 함께 살며시 고개를 들고 나선다. 그 기억이 미소를 불러오는 것은 감당하지 못할만큼 크지도 무시해 버릴만큼 작지도 않은 대중음악의  힘이리라. 

 내 아이들이 지금의 대중음악 속에 빠져들어도 그것이 나중에 미소짓게 할 추억으로 남아들기를 바라는 맘에 같이 들어본다. 

이 책은 내가 알지 못했던 아니 알고 있었지만 크게 생각지 못했던 나의 추억 속의 그 음악들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아직도 째즈와 힙합의 깊은 속을 알 수 없음은 나의 한계일까? 

긴 시간을 들여 읽어내려 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천천히 끊어 읽는 것이 더 좋을 듯한  

심심할 때 슬며시 찾아들고 하나하나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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