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독 중등 국어 독해 0 준비편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김상미 외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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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다.

요즘 아이들의 공부법은 우리 때와는 또 달라서 무작정 교재만 많이 푼다고 해서 잘 하지는 못한다. 이런 효율적인 세대의 신박한 독해!

우리 예비 중딩이 안의 숨겨진 독해력을 깨어내 주는 마법 같은 책! 중등 국어 깨독 준비편을 학습해 본 소감을 기록해 본다. ​​

펼치자마자 보이는 모바일 진단 평가로 학습을 시작하기 전과 학습을 하는 중간, 교재의 학습을 다 끝내고 난 뒤의 총 3번에 걸친 진단 평가를 참여해 보면서 자신의 현 실력을 파악할 수 있고 변화되는 과정을 한 눈에 알 수가 있다.

문제가 어떤지 기대가 되지만 일단 교재부터...... ^^

전체적인 차례를 통해 교재를 먼저 살펴 보았다. 앞서 말한 진단 평가를 치뤄보면 좋을 시점도 표시되어 있고 전반적인 학습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이라도 하듯 영역별로 분류하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중등 교재답게 학습 스케줄표도 5주와 3주 완성으로 구분 되어 있다. 아직 우리 예비 중딩이에겐 무리가 아닐까 싶어 일단 참고만 해보기로 ^^;

교재 학습에 앞서 일단 진단 평가를 치뤄 보기로 했다. 솔직히 평가를 받아본 적도 없고 아직 준비를 해 본 적이 없어 큰 기대는 하지 않기로 하며 start~!! ​​

~ 뭐지? 이런 신박함? ㅎㅎ

모바일로 하다 보니 아직은 지필이 익숙한 우리 예비 중딩이에겐 조금 적응이 시간이 필요했었는데 뭐~ 금새 적응......역시 ^^;;

아이가 어떤 영역이 약한지 같이 학습을 하며 짐작만 했었는데 역시 내 예상이 맞구나 하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런 사전 평가를 통해 독해 학습의 방향성을 잡아 보는 것도 꽤 효율적이고 괜찮은 독해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1. 독해 원리 익히기

예비 중등이라는 교재의 특성에 어울리게 전체적으로 살펴 보았을 때 제일 첫 시작이며 중요한 파트가 아닌가 싶었던 단원이었다.

전체 총 3파트로 독해 학습을 하게 되는데 그 중 처음은 독해 원리 익히기로 시작을 한다.

7가지 독해 원리를 통해 정말 세심하게 짚어 주며 분석하고 어떻게 학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스킬이 담겨 있어 하나의 해설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

 


한 문장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세심하게 짚어 주니 독해 꿀팁을 따라 지문을 분석하며 학습을 하기 좋았다. 예비 중등 단계라는 이름에 걸맞게 교재 구석 구석 참 상세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엔 지문이 어려울 거 같다며 걱정이 많던 아이가 지문을 따라 읽으며 꼼꼼히 살피더니 문제를 거침 없이 풀기 시작했다. ​​제일 중요한 원리 포인트는 한번 더 짚어 주며 상세한 첨삭을 따라가며 열심히 풀어 보자! ​​한 파트가 끝이 나니 영역별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직은 초등 독해에 비해 무슨 말인지, 이게 어떤 상관이 있는지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영역별 독해 노하우와 소개를 일단 참고 하여 읽고 넘어가기만 해도 좋을 파트였다.



앞으로 아이와 학습을 이어 갈 부분인데 앞 부분과는 또 다른 구성이다.

많은 것을 상세히 알려 주던 1단원에 비해 이제부터는 스스로 해보는 영역이다.

지문의 난이도와 교과 연계 부분에 대한 소개가 있고 큰 구성이 달라지지는 않지만 스스로 해보기 시작한다는 것에 의미가 큰 거 같다. 첨삭도 훨씬 간단해졌다. 어휘에 대한 학습의 양이 늘어났다. 어렵지 않았고 직접적인 어휘의 뜻과 의미에 대한 문제에만 치중되지 않았고 문장 안에서의 어휘에 대한 의미와 다양한 유형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하기 좋아 보였다.

 

 

독해 학습을 하며 도움이 되거나 알아두면 좋을 배경지식들이 함께 있어 읽어두기에 좋아 보였다. 해설서도 교재 못지 않게 상세한 설명과 정보와 노하우들이 담겨 있어 스스로 학습하는 친구들에겐 매우 도움이 되어 보였고 학습을 지도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따로 더 찾아 첨삭할 내용이 없을 정도로 꼼꼼했다.

이러한 학습 기본틀에 영역별 각 분야에 따르는 지문들을 모아서 독해 원리를 적용해보며 스스로 문제를 풀고 독해의 원리를 익혀보는 약간은 분야별 전문적인 독해 트레이닝을 받는 느낌이랄까?

처음엔 많은 정보와 구성들로 조금은 산만하고 정신 없게 느껴졌지만 뒤로 갈수록 훨씬 안정되어지며 큰 틀이 이해가 되어 지고 교재가 이끄는 방향으로 독해 원리를 익히고 적응해보며 자신만의 독해 노하우를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초등과는 또 다른 수능을 향한 독해의 첫 시작을 함께 할 미래엔의 중등 독해 문제집 깨독!

원리-적용-실전의 단계별 독해를 통한 독해 자신감 완성! 이 깨독 시리즈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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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라이너로 쉽고 귀여운 손그림 그리기
오차 지음, 서영 옮김 / 이아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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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엄마~ ㅇㅇ그려줘~" 하는 말이 무서웠을 만큼 그림에는 소질이 전혀 없는 사람이 바로 나다. 그래서 그림이나 일러스트 같은 분야는 생각도 해 본적이 없었는데 큰아이가 관심이 많아지니 서로 공감을 하기 위해서라도 흉내를 내어 보거나 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제일 쉬운 책들로 찾아 보았다.

제목부터 쉽다 한다. '믿어도 될까?' 싶은데 일단 재료부터 간단해 보였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책은 잘 고른 듯 하다. 그런데 그림... 그 중에서도 일러스트를 그리는 것은 쉽지 않아 보여 망설이다 일단 따라 그려보자 싶어 시작해 보았다.

... 왠걸? 걱정보다는 어렵지 않았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일단 형광펜으로도 따라 그려 보고 색깔도 골라보며 책의 설명에 따라 펜을 고르고 줄을 긋고 색을 채워 보며 기본기를 연습하니 진도가 후루룩~ 나갔다.

이 책의 좋은 점이 바로 이것이다. 펜을 고르는 것 부터 필요한 기본 도구들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고 사용법도 알려 준다. 단순히 책에 마커하는 것으로만 용도가 끝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따라서 그림을 그리다보니 정말 펜을 좀 더 사볼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아무튼 펜을 들고 기초 단계를 넘어서니 응용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게 되어 있어 전부 다 따라 그리지는 못해도 재미, 흥미, 관심이 마구마구 샘솟는 느낌이었다.

어떤 타입의 펜을 어떻게 덧칠을 하고 그림의 테두리를 둘러 주느냐에 따라 그림의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지니 이것도 참 신기하다 싶었다.

아이들이 한참 좋아하는 다이어리 꾸미기에도 활용 가능한 그림들과 방법들을 알려주며 꽤 유용한 팁들을 짚어 주었는데 그림을 잘 그릴 줄은 몰라도 오~~ 하며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주었다.

그림을 그리는 순서도 복잡거나 어렵지 않고 간결 했으며 어울리는 색의 조합과 응용 기법등이 상세히 적혀 있어 몇 번만 따라 그리면 금새 귀여운 그림 하나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세심한 디테일링이 돋보이게 해주는 그림들을 그리는 팁들이 더해지니 다이어리 꾸미기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활용해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펜을 들어 제일 만만해 보이는 녀석으로 따라 그려 보았다. 책을 읽어서 그런지 펜이 지나간 자국도 서로 다른 잉크의 질감도 조금은 남다르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쉽고 응용이 무한대로 가능해 더 매력있는 그림 그리기인거 같아 잘 그려 보고 싶다는 도전 의식이 생긴다. 아마도 아이보다 내가 더 자주 꺼내서 책을 들춰보며 따라 그리고 색칠을 하며 큭큭거리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린 아이들도 책을 보며그림을 곧잘 따라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왕이면 펜의 느낌과 질감을 그나마 잘 표현할 수 있는 초등 고학년 정도면 충분히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요거 요거 생각보다 재미나다 ㅋㅋ

 

 

이 책을 출판사 이아소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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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1단계 (1,2학년) - 바른 독해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비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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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학년이라 독해가 가능할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독해 교재 빠작. 이미 언니가 풀었던 교재라 교재 자체로는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지만 아직 한글이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아 어휘부터 쉽지 않을텐데 지문을 이해 할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이건... 정말 엄마의 지나친 걱정일 뿐이었다. ^^;

일단 빠작은 동아출판사의 대표 국어 독해 학습지로 유명한데 동아출판사의 교재들 특장점 중 하나가 혼자서도 얼마든지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가 매우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교재를 먼저 풀어 보고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글에 대한 분석과 중요 문장, 핵심 단어 찾기에 돌입하니 교재의 모든 내용이 아이의 머리 속에 쏙쏙 박힐 수 밖에 없다.

하루치 학습량이 정해져 있는 스케줄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독해 실력이 앞서거나 단계를 빠르게 학습하고자 할 경우 혹은 천천히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도록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해서 좋다.

독해가 빠른 언니의 경우 하루 2일치 학습량을 하니 4주 완성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고 병아리 초등 학생 동생의 경우는 부담 없이 하루치 학습만 하면 딱! 좋다.

좀 더 효율적인 독해 학습을 위해 문학 비문학 파트로 나누어 학습을 하고 각 파트에 해당하는 독해를 할 경우 신경쓰거나 이끌어 주어야 할 중요 포인트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교재의 특징과 장점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아이의 학습을 봐 줄 때에도 참고하기 좋았다.

비문학 파트 교재를 선택하여 학습하였는데 지문의 종류와 범위가 다양하고 읽는 재미도 있으며 상식들을 쌓기에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지문 하나에 따라 문제 풀이는 한장 정도의 분량이었고 어휘 학습이 한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되어져 있다.

어휘는 지문을 읽을 때에도 참고하기 좋도록 지문 옆에 구성되어 있고 뒷장의 어휘 파트를 학습할 때 먼저 읽어 보고 풀어 보면 매우 도움이 된다.

 지문 내용의 이해에 참고가 될 만한 배경 지식란도 아이들이 흥미로워 했고 참고삼아 알아 두기 좋은 상식적인 내용들이 많아 엄마도 같이 재미나게 읽었던 파트이다.


교재 안의 정답 해설지는 글에 대한 풀이와 지도 시에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 혹은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을 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려 주며 알쏭달쏭 맞춤법 칸이 있어 평소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해서도 알아두기 좋았다.

이 교재는 해설지마저도 버릴 것이 없는 정말 다재다능한 학습지라는 것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전체적인 학습이 끝이 나면 아이 스스로 교재 어느 페이지마다 첨부되어 있는 동영상 QR코드를 활용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빠작 독해의 경우는 꼭! 먼저 학습을 한 후에 강의를 듣기를 권장한다. 아이도 더 집중하기 좋았고 아는 내용이 나온다며 매우 반가워(?) 했었다.

처음엔 강의와 학습이 따로 노는 듯 했으나 교재의 절반 정도 학습을 하고 나니 아이가 선생님을 따라 중심 문장과 핵심 단어 찾기 문단 나누어 이해하기 등의 방법으로 학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 교재를 한 권 다 풀고 나니 아이가 더 없냐고 말할 정도로 매우 즐거워 하고 재미있어 하는 초등 독해 전문 교재이다. 초등 저학년때부터 빠작을 통해 독해의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올바른 독해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면 아마 아이도 엄마도 공부 자신감 마구마구 샘솟지 않을까?

이제 비문학에 이어 문학 파트로 넘어가 1단계 학습을 완성하려고 하는데 문학에서는 또 얼마나 재미나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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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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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흔들리지 않는 마흔을 살겠다고 마흔 살이 되던 그날 마음먹었었다. 20대의 찬란하고 빛나며 열정으로 가득했던 시간과 30대의 무르익음의 시간을 거치며 절대 밀려나거나 주저앉지 않고 싶었던 내 마음을 그 하나의 문장으로 버티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나 생각한다.

내 마음과 바램과는 다르게 현실은 나를 매우 세차게 흔들었고 나는 흔들렸다. 다 내려놓고 싶었다. 내려놓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씩 내 안의 평온함을 찾아가는 중이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옳은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 늘 궁금하고 걱정이다.

이러한 내 마흔을 그대로 읽어 준 책이 김미경 님의 이번 책이 아니었나 싶다. 잘 살아보고 싶은 내 마음과는 다른 현실 속에서의 나를 위로하고 토닥이고 달래어서 다시 우뚝 일어서게 하는 것. 가능할까? 다시 할 수 있을까?

백세시대에 사는 나와 친구들은 아직 인생의 절반도 살지 못했는데 세상에서는 이미 내 친구들이 희망퇴직 대상자가 되어 있고 책임져야 할 것도 해야 할 일들도 아직 많은데 나의 제2의 인생도 책임질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책을 읽으며 암담하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내 나름의 방법으로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저자의 글처럼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애쓰고 앞만 보며 달려가기엔 40대는 힘껏 달리다 조금 지친 상태와 같다고 나는 보고 있다. 아니면.. 마치 산 정상 바로 밑의 가파른 지점을 아주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나에게 굳이 다그치거나 채찍질을 하기보다는 조금 내려놓고 쉬엄쉬엄 올라가 보면 어떨까.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고 아이처럼 대하자는 면에서는 어쩌면 저자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굳이 목표점을 향해 도전정신을 힘껏 발휘하여 계속적으로 미친 듯이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릴 필요가 있을까. 나는 묻고 싶어졌다.

책의 내용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각자의 방법과 삶의 스타일이라는 것이 있으니 말 그대로 적절하게 맞추어서 이 책을 잘 활용해 보았으면 좋겠다.

적당한 숨 고르기가 끝이 난 이들이 이 책을 읽고 다시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피곤할 때 한숨 자고 일어나면 좀 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처럼 다시 달릴 준비가 되었을 때 이 책을 참고해 본다면 뭔가 동기부여도 되고 롤 모델도 될 수 있겠고 나아갈 방향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너무 강력하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어차피 우린 아직 인생 전체에서 반도 안 지나온 사람들이니까..... 남은 제2의 인생을 위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여 달릴지는 결국 나에게 달려 있다.

그러니 40대여 지치고 힘들다고 고개 숙이거나 주저앉지는 말자. 대신 느리더라도 꾸준히 나아갔으면 좋겠다. 이건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이뤄온 것들도 크든 작든간에 대단한 것이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들도 모두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도 말했듯 이런 잘못과 실패들은 언젠가 써먹을 날이 올 수도 있다. 나쁜 일인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에서 제일 공감하며 느꼈던 바이기도 하다.

이 책을 출판사 어웨이크북스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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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 Advanced - 매일 딱! 1장 10분씩 100일만 쓰면 영어가 뇌에 각인된다! 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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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며 슬슬 깊이가 깊어지는 만큼 엄마한테 물으면 자신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사람은 뭔가 절박해져야 행동을 하나 보다.

책을 고르며 종류가 많다보니 고민도 많이 됐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아니라서 문제지는 별로고 그렇다고 너무 써먹지 못할 영어 공부도 하고 싶지 않은데다 무엇보다 긴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를 할 형편이 되질 않았다. 이대로 끝인가 하다 영어로 유명한 시원스쿨의 교재들을 알게 됐고 그 중에서도 이 책을 골라서 한 번 배워보자 싶은 생각이 들어 행동에 옮겼다.

이 책은 일단 하루에 하나만 한다. 그리고 쓰기도 해야 한다. 필사를 가끔 하긴 하지만 이건 영어 필산데... 가능할까 싶었지만 어렵지 않아 도전해 보기로 한다.

책은 총 3단계의 수준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어린 학생들도 같이 해도 되겠다 싶은 단계가 Basic, 고등이상의 학생이나 영어를 좀 아는 분들의 단계는 intermediate를 선택하면 되겠다. 나는 실생활에서나 현지 영어가 궁금해 advanced단계를 선택 했다.

여행을 가더라도 들리기는 한데 말을 하기가 솔직히 제일 어렵다. 왜 말이 안나올까 생각해보면 이게 말이 맞나 하는 생각 때문에 그런 거 같다. 그런데 이 책에는 예문을 쓰면서 생각한건데 잘 외워뒀다 써먹어야겠다는 거. ㅎㅎ 그냥 외우는 것보다 쓰면서 외우니 더 기억이 오래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기존의 문장을 단어를 바꿔가며 조금씩 응용도 해본다.



말하는 게 겁이 난다고 영어를 안 배우고 싶은 건 아니니까... 써 보며 중얼 중얼이라도 해본다. 좀 더 자신있게 말하기 듣기를 해보고 싶다면 QR코드를 적극 활용해 보기로 한다.


일일 학습 체크 일지에 기록해 가며 내가 어디까지 얼마나 학습했는지도 알 수 있다. 10개의 챕터에 책을 사용할 이들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따라 재미있게 학습이 가능하다. 역시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곳의 책이라 그런지 실용적임이 단연 으뜸인거 같다.

재미있고 부담스럽지 않으며 바로 활용이 가능해 보이는 찐 영어 공부책 실용영어 공부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 시원스쿨닷컴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사용한 저의 개인적인 후기를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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