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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천재들의 남다른 AI 활용법 - 수행 평가 · 학생부 · 진로 · 진학까지 한 번에
이보미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7월
평점 :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며 요즘 제일 걱정이 많은 것들이 바로 진로 문제나 학업 문제에 관한 것들이다.
아주 짧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번 여름 방학이 지나고 나면 바로 2학기 시작이고 이제 본격적인 고입 준비를 해야 하기에 마음이 더 급해지는 느낌이다.
게다가 요즘은 AI 시대라고들 말하며 AI를 적극 활용하라고 하지만 어디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특히나 아이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AI활용은 막막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왠지 그러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에 이 분야에 대한 활용은 더더욱 어렵게만 느껴진다.
나와 같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AI를 활용해 보고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선생님의 책이 있어 읽어 보았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학습에 대한 AI 활용 방안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넓고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 읽으면서도 계속 아이에게 관련 내용들을 물어보고 확인해 보며 책의 내용에 집중하게 되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아이들이 직접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행평가부터 시작해 학습이나 발표, 면접등에 있어 어떻게 AI를 활용할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고 중간 중간 체크리스트나 직접 적용이 가능한 꿀팁들, 스스로 점검해 보거나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지들이 있어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활용을 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읽는 대상을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라 생각하고 살펴 보더라도 AI를 통한 수행이나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한 조언이 조금 아쉽거나 애매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약간씩 있었다. 게다가 요즘은 이미 초등과정에서 캔바나 chat GPT, 영상 만들기 등을 다 하고 중등 과정에 올라간다. 그래서 주의하거나 감점을 받지 않도록 알려주는 법 및 정확하고 직접적이게 묻는 방법 등을 짚어주는 것은 좋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다 알거나 이미 실행 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었겠지만 일부 내용은 아이에게 그닥 새롭거나 솔깃한 부분이 많지 않았다고 해서 아쉽게 느껴진 부분이 있었다.
중등에서 고등까지 진학 과정을 설명하는 것도 역시나 의도는 좋았는데 약간 뒤죽박죽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럴 때 어떤 AI 기술로 어떻게 활용해 보라는 조언은 좋았으나 모호하고 막연한 부분이 해소가 된다면 좀 더 이 책의 의도가 분명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그리고 아이들의 고교 선택 및 고교 학점제에서 대학 입시 준비까지 전체적인 설명도 역시 모호해 최소한으로 초등 중등 고등 과정을 끊어서 단계별 AI 활용에 대해 정리가 되었다면 좀 더 분명하게 와닿거나 이해가 잘될 것 같았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많은 내용(정보)들을 알고 있지만 잘 정리해서 나에게 맞는 방법과 내용으로 적절한 때에 알맞게 활용을 하는 부분은 물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직 혼란스러워 보인다. 해서 '틀려도 실수해도 괜찮아 다 잘될거야'라는 말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분명한 가이드 라인이 되는 AI 활용에 대한 부분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았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