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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당신을 위한 어린 왕자의 말 -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나에게 전하는 가장 순수하고 찬란한 위로
김종원.김문주 지음, 찬H 그림 / 오아시스 / 2026년 7월
평점 :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가끔 나는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되돌아 보고 생각해보면 늘 그때마다 다른 답이 나온다. 지금보다 어렸을 적에는 서로 다른 답들이 그때 그때 내가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좀 더 어른이 되고 나면 더이상 변하지 않고 나 스스로에게도 만족스러울 대답을 가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고 나면 항상 마지막 대답은 아마 나는 아직 어른이 덜 되었는가보다 였다.
늘 꽤 괜찮은 어른으로 잘 살아가는 나의 미래의 모습을 꿈꾸었다. 가끔은 그렇게 그런 방향으로 나도 이제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삶이라는 건 언제나 순탄하게 무리 없이 흘러갈수는 없나 보다. 마치 저 하늘의 구름처럼 막힘 없이 어려움 없이 두둥실 흘러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말이다.
이렇게 마음의 힘듬과 무게가 느껴질 때면 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간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겨 본다. 하지만 그것도 먹히지 않을 땐 이렇게 책을 통해 생각을 덜어내고 지혜를 얻고 삶에 대한 깨달음을 찾아보기도 해본다.
이 책은 그럴 때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청소년들과 나 같이 방황하는 어른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토닥임이 되어주는 힐링 멘토로 유명한 김종원 작가이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다시 한번 삶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어른들을 달래주고 나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지혜를 건네준다.
많은 방법들 중에서 이번 책에서는 어린왕자를 통해 많은 위로와 힐링을 전해주는, 고요하고 잔잔하지만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는 따스함을 건네 받는 기분이 들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어린왕자의 한 구절을 전달해 주며 같이 함께 써내려가 보기도 하고 책 속의 그 누군가가 되거나 혹은 그 누군가의 입을 빌려 말하듯 우리에게 깨달음을 조언을 건네 주었다. 이 구절을 그렇게도 받아들일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정해진 생각과 이해 방법을 너머 다르게 생각을 해보고 받아들여 보기도 하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기에 좋은 경험이었다. 책을 읽다 굳이 다른 종이와 펜을 찾지 않아도 손끝으로 바로 따라 써보기도 하고 마음 속 깊이 크게 울리듯이 읽어 보기도 하며 먼 산을 바라보고 나만의 방식대로 되새겨보며 이 구절을 받아들여 보기도 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자를 통한 어린왕자는 내게 또 다른 이야기를 해주는 글이 되었다.
열심히 살거나 그냥 아무 일 없이 살아가는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현생도 힘든데 무더위 덕분에 더더욱 지치고 포기하고 좌절하기 쉬워지는 고비의 계절이 다가왔다. 그 순간들을 이겨내고 버티기 위한 강인함도 좋겠다만 이 책들 속의 많은 짧은 이야기들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그리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한줄기 빛과 같은 지지의 힘도 함께 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나태주 시인도 가슴에 별을 품고 사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는 다르다고 했으며 나는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선물이자 기쁨이라 했고, 우주에서도 빛나며 지금 있는 그대로 가득히 좋은 사람이자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도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내가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라 하였다. 비록 삶이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그냥 그 자체로 나의 인생이자 삶이 되듯 우리는 계속해서 잘 사는 법을 궁리하며 좋은 어른이 되기를 바라며 나를 사랑하는 멋진 어른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이것이 이 책에게서 내가 받은 소중한 믿음의 선물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