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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이동 한국 지리 - 수상한 AI 로봇 알로 지형 편 ㅣ 지식 올리고 6
서민 지음, 한호진 그림 / 올리 / 2026년 2월
평점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초등 3,4학년이 되면 사회 과목을 학습하게 되고 굉장히 재미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다. 우리 아이 역시도 지리 공부를 쉽게 해내지 못하는거 같아 관련 책을 찾아 보던 중 이 책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알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아이들이 지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가 공부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시자 아이들을 위한 많은 책을 만들어 주신 어린이책 작가이셔서 그런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아시는 거 같았다.
사실 지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가 전부인 과목인데 아이들은 이제껏 그런 환경에 대한 이유를 궁금해 하지도 묻지도 않았으며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부분들이 컸던 것 같다.
게다가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지도를 통해 지리를 배우니 와닿지도 않는 이유도 있겠다 싶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이질감을 줄여 주기 위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나라 지형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려고 하는 구성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와 AI 돌봄 로봇인 알로의 상황들 속에서 순간이동을 통해 우리 나라의 환경적 지리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정말로 이렇게 어디든 이동을 하며 직접 배울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마치 여행을 하듯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제 막 지리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나 용어들이 포함되어 있어 3~4학년도 읽을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5~6학년들이 읽게 되면 배웠던 내용들을 떠올리고 연계하며 전체적으로 이해하기가 더 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안에서 우리 나라안 여러 곳의 지형적 특징들에 대해 읽으며 배울 수 있었는데 환경적인 문제들도 같이 생각해 볼 점들이 많았어서 독서와 토론까지도 함께 해볼 수 있을 책이구나 싶었다.
각 이야기의 말미에 '이런 곳도 있단다'에서는 좀 더 다양한 지형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의 신기한 지형들을 살펴보며 문득 지구에 대한 신비로움과 궁금증이 생겼고 더불어 세계 지리에 관한 관심이 생기기도 했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모습과 지형에 대해 알게 된다면 , 왜 그렇게 변하고 달라지는지에 대해 이유를 알 수 있다면 세상은 참 재미난 것들로 가득차 보이게 될 것이다. 또 많은 부분에서 지리와 지형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유용한 점들이 많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라도 아이들이 꼭 지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