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보는 기술 - 역술가 박성준이 알려주는 사주, 관상, 풍수의 모든 것
박성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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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 페이지2북스에서 제공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소감과 느낌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우리는 살다보면 어떤 이유든 무슨 때이든 간절하게 운이나 행운을 바라는 때가 있다. 그 상황에 대한 간절함 만큼이나 나만을 지지해주는 어떤 강력한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면 하는 바람 같은거 말이다.

하지만 이런 보이지 않는 힘과 기운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하거나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어떨까?

나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건 아닌가 보다.

텔레비전을 통해 이미 풍수와 건축 및 관상으로 대중에게 유명한 저자는 사주와 관상, 풍수에 대해 책으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자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저자가 풍수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던데 아무래도 나는 주부이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다 집은 가족들이 함께 지내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이왕이면 가족들에게 좋은 기운과 힘을 줄 수 있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 그런것 같다.

저자는 특별한 물건이나 행위가 아니더라도 아주 사소한 행동이나 간단한 변화를 통해 더 나은 기운을 만들거나 모을 수 있도록 알려 주는 내용들이 많았어서 더 오래 기억에 남았고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따라서 해보기도 부담이 없어서 귀기울여 듣게 되는 것 같다. 실제로 몇 가지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해보기도 하는 중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거나 대하다보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나는 어떻게 보이거나 느껴지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때가 있는데 이것을 관상을 통해 저자는 또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이목구비를 바탕으로 많은 예시와 사례등을 읽다 보니 의외로 재미있었고 빠져드는 내용들이 많았다.

업무적인 만남도 일상적인 인간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나 재미있었다. 아마 우리들 대부분이 결혼을 하며 궁합이라는 것을 본 경험들이 있거나 결혼 생활과 연애 시절에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느낀 경험들이 있기에 그렇지 않은가 싶다. 상대의 행동이나 표정을 통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것도 있을 듯 하다. 아마 책을 읽으며 거울을 정말 많이 봤던 걸로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사주에 대한 부분은 제일 앞부분에 있고 궁금하긴 하지만 기본 내용이 어려운데다 읽기가 쉽지 않았어서 많이 와닿지는 않았던 부분이었다. 조금만 더 이해할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은 마음이 아직도 든다.

쉽지 않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 인상 깊었던 점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과 운명은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운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그 기운을 나에게 유리하게 돌릴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 모든 시작은 바로 나 스스로를 잘 파악하는 것 부터라는 것이다.

쉽진 않겠지만 왠지 나에 대해 좀 더 잘 들여다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사소한 것부터 조심하고 노력하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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