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대부분에는 이렇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생각과 방법과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들에 대해 불교적인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냈었다. 나는 지극히 세속적인 인간이라 이해가 되어도 실천으로 옮기긴 쉬워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모르는 것보다 알고 실천하려 애쓰기는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2번째 챕터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었는데 죽음을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며 죽음을 대비하는 방법 역시 지금을 잘 살아내는 것이다.
결국 이 책은 내가 느낀 바로는 지금에 충실하며 열심히 살되, 남을 헤치거나 다치게 하지 않으며 언제나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명상을 통해 내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며 옳은 것을 추구하며 욕심내지 말고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는 것은 결국 내 욕심과 허영과 욕망을 아직 내려놓지도 비워 내지도 못한 나의 추악한 모습들의 증거였다. 그렇다고 해서 죽음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죽음에 대해 너무 생각이 없어도 안 될 일이다.
책에서도 나온 듯이 죽음에 대해 태연해지려 해도 막상 죽음 앞에 닥치게 된다면 내가 어떻게 할지는 나도 장담할 수가 없다. 하지만 책에서 여러 번 읽었듯이 노력하고 애써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인간의 몸을 받았고 삶에 대한 소중한 기회를 득했다. 지금 무심히 흘려 보내는 내 시간과 내 삶과 내 인생에 대해 나는 깨달아야 한다. 아니, 깨달으려 노력해야 한다.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