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위해! 쓰레기를 자원으로 - 폐기물편 2050 탄소중립을 말해줘
이성엽 지음, 정유나 그림 / 쉼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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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가 나날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대책과 해결 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무엇하나 아직 이거다! 할만큼 신통하지는 않은 듯 하다.

이런 상황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덜 쓰고, 아껴 쓰고, 다시 쓰는 것과 미래의 주인이 될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교육과 실천을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는 환경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보여주는 편인데 이번에는 초등학생 정도의 친구들이 읽으면 환경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기초 지식을 늘릴 수 있는 유용한 책이 있어 큰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다.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 같지만 지금 세계는 올림픽으로 후끈후끈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조금은 열 받고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 그닥 유쾌하진 않지만 대표팀의 옷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어 이야기를 꺼내본다. 지금 우리나라 대표팀이 입고 있는 옷이 바로 이 책의 내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들어서이다. 대표팀이 입고 있는 옷은 플라스틱 자원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섬유로 제작된 옷으로 선수 한명이 입고 있는 옷에 패트병 200개가 소요됐다 한다. 신기하고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만큼 제대로된 재활용이 중요하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내용은 이 책의 3장 폐기물의 재탄생 부분에도 이미 실려 있는 이야기이며 이외에도 에너지원으로 재사용되거나 석유를 재추출 하는 방법 등의 예가 나와 있어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연관지어 이야기 할 거리들이 무궁무진해 너무 좋았다.

또 다른 이야기로 요즘 환경을 보호한다며 너도 나도 텀블러들을 많이 사용한다. 우리집만해도 몇개나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 역시도 텀블러를 어떻게 얼마나 쓰는지에 따라 환경을 보호할 것인지 아니면 반대로 나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 주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 언급이 되는 덕분에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환경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용어 설명과 폐기물 처리 과정 및 분리수거, 환경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산업체계의 변화 등등 많은 내용들이 들어 있어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기에 너무 힘들었다. 아이에게 이 많은 걸 알려 주고 싶은데 ㅎㅎ 아마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을 찬찬히 혼자서 다시 읽어 보게 된다면 환경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 것 같다.

환경은 더이상 외면하거나 숨기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며 해결하고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순간의 편리함과 간편함에 '이까짓 것 쯤이야' 라고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재활용만 잘해도 쓰레기는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지속적인 실천도 중요하겠지만 아이들에게 제대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알려주는 노력도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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