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2 : 용의 언덕 상편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2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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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쿠키런 킹덤 시리즈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와 얼른 읽어 보았다.

지난번 이야기에 이어 마법사가 남긴 무기가 사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먹어버린 용감한 쿠키가 몸이 점점 커져서 거인이 되어 버린다. 이때 사탕을 녹혀먹거나 깨물어 먹지 않는 바람에 효과가 늦게 나타났지만 결국은 엄청나게 커진 몸과 힘으로 초코크림 늑대 망치맨을 혼내주고 다른 친구들과 곰젤리들을 구해낸다.

곰젤리들과 모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작은 거인의 장벽으로 향하게 된다. 몸의 크기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 용감한 쿠키는 몸이 커진 덕분에 수월하게 오를 수 있겠다 싶었지만 갑자기 효과가 사라지는 바람에 높은 장벽을 혼자 기어오르기로 하고 친구들과 진짜로 헤어지게 된다. 겨우 겨우 올랐더니 그곳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건 나쁜 도둑들! 그들에게 당할 뻔 했지만 호밀맛 쿠키 덕분에 빠져 나오게 되고... 둘은 용의 길을 따라가 용의 언덕으로 가서 용의 심장을 찾기로 한다. 어쩌면 그 근처에 생각의 나무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감초맛 쿠키도 초코크림 늑대 망치맨을 찾아서 구해주고 용감한 쿠키를 뒤쫓게 한다.

해가 지고 어떤 마을에 도착하는데 마을 사람들이 이상하다. 이방인을 두려워 하고 숨어버린다. 그곳의 어떤 어르신에게 듣기를 숲속에 두렵고도 이상한 존재가 있어 낯선 이들을 잡아 간다는 것이다. 이들을 혼내주기 위해 숲속을 헤매다 왠 성을 발견하게 되고 커스터드 3세맛 쿠키를 알게 된다. 누구의 성일까? 왜 이곳에 있는 걸까?

그리고 그곳에 잡혀서 살고 있는 젤리쥐 3마리는 어떻게 이곳으로 오게 된걸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고 읽는 속도가 빨라지며 궁금함이 자꾸 커져만 간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뱀파이어 쿠키를 혼내주는데 뱀파이어 쿠키 역시도 이 성의 주인이 아니란다. 진짜 성의 주인은..... 송곳니 쿠키족의 뾰족 송곳니맛 쿠키였다. 게다가 누군지 모를 그 녀석에게 당하고 쉬고 있었다는데... 우리 쿠키 친구들의 시럽을 뺏아 힘을 얻겠다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정신 없이 도망치던 중 뱀파이어 쿠키가 만든 물약이 든 병을 뾰족 송곳니맛 쿠키에게 던진다. 생쥐로 변하면 혼내주려고 했는데.....어라? 귀엽고 두리뭉실한 큰 용이.......?? 얜 또 누구지?

어후.... 한참 재미있을 때 또 끝이 나버렸네. ㅜ ㅜ

이번 편은 그림도 더 귀여워지고 이야기가 진행되고 모험이 계속되는 동안 새로운 쿠키 친구들을 자꾸 자꾸 만날 수 있었어서 더욱 신나고 재미있었다.

이번 이야기는 상편과 하편으로 나누어 진행이 된다는데 조만간 하편이 나오겠지? 아이들따라 읽기 시작하고 알게 된 쿠키런 시리즈! 엄마가 더 몰입해서 빠져들기 있기? 없기? ㅋㅋ 귀여운 쿠키들의 재미난 모험 이야기!! 두근두근 다음 이야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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