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7 : 바꿀 수 없는 과거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7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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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쿠키런서바이벌대작전37 편을 읽는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 느낌......?

이때 아이가

"엄마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아하~! 마블의 어벤져스랑 비슷한거 같지 않아? ㅋㅋ

용감한 쿠키를 살리고 지옥으로 변한 지금의 시대를 바꾸기 위해 크루와상 쿠키와 히어로맛 쿠키는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으로 이번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때 히어로쿠키의 모습이 어벤져스의 아이언맨과 겹쳐 보여서 큭큭큭 웃으면서 보았다.

아무튼.... 히어로쿠키는 용감한 쿠키가 위험했던 순간으로 돌아가며 구해보려 했지만 용감한 쿠키를 구해도 변하지 않는 현실의 모습에 이것이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진짜 이유를 찾아 시간 여행을 계속 떠나게 된다. 너무 힘들고 무엇이 원인인지 알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히어로쿠키는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러다 결국 과거의 자신에게 돌아가 코어 연구에 대한 결과물을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받게 되고 약간만 더 수정하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시간이 한달 정도....? 타임패트롤들은 자꾸 일행을 쫓아 오며 압박해 오기 시작한다. 연구실도 망가진 상태라 어떡해야 할 지 고민하다 시간관리국으로 숨어들어가기로 한다. 문제는 여기서도 오랜 시간 안전하지는 않을거라는 거다. 곧이어 이들을 따라서 쫓아 온 타임패트롤들은 수색을 하며 계속 수색을 이어간다. 잘 피해 있는 줄 알았는데 크루아상의 집을 철거하고 새로운 집을 짓기로 결정이 되어 이젠 여기도 안전할 수가 없게 됐다. 피하다 피한 곳이 시간관리국 국장실이었다. 여기는 타임패트롤들이 쫓아 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쿠키를 다시 만나게 되고 3분이 30분으로 변하는 마법(?)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되고 국장의 서랍 속으로 히어로쿠키가 숨어 들어가 연구를 지속한다. 그리고 두 가지의 시간 차원 속에서 각자 열심히 맡은 일들을 해결 하게 된다. 크루와상 쿠키와 용감한 쿠키는 부국장을 상대로 열심히 싸우지만 위기가 닥친다. 이때 히어로 쿠키가 돌아오고 친구들을 구해 준다. 그리고 정체모를 그 수상한 쿠키에게 이 모든 것은 국장인 당신이 꾸민 일 아니냐고 소리지르며 극적인 마지막 장면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정말 #서울문화사 시리즈들은 마지막 장면이 인기 드라마의 엔딩 뺨칠 정도다. 이야기에 한참 몰입되어 빠져 들어 사건(이야기)이 해결이 되려는 그 순간!! 따악~!!! 아.....이게 뭔가요~ 궁금해 궁금해~ ㅜ ㅜ

이번 책도 역시 이야기의 전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며 빠져들게 만들지만 안전에 대한 풍부한 상식과 지식들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재미와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 내리게 될 때 에어매트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정확한 방법은 몰랐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며 배웠다. 그리고 다래끼에 대한 진실(?)과 전자렌지 사용시 주의사항과 집중력을 높이는 5가지 습관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리고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은 없겠지만 생계란과 삶은 계란의 유통기한이 왜 다른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선단공포증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극복이 가능하지만 너무 힘들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라는 설명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랬었다.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 3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에 대해서도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갑자기 전자렌지 이야기도 나오고.....ㅋㅋ 뒤죽박죽 정신이 혼란스러웠지만 웃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또 다음 이야기로....ㅋㅋ

방학인데 놀러 가기도 곤란하고 집에서 심심한 날들이 지속되다보니 책으로라도 이렇게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생활에 유익한 것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쿠키런 시리즈만 총 4가지가 나왔고 다양한 장르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어 방학이 길고 심심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함께 해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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