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1 : 작은 거인의 땅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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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엽고 맛있게(?) 생긴 쿠키들의 재미난 이야기 쿠키런!! 아이들은 게임 생각하며 되게 좋아하는 코믹북 이기도 한데 애미는 왜 진저 브레드 맨이라는 옛날 노래가 생각이 나는건지....ㅋㅋ 이런 것이 세대차이인가?

아무튼 너도 나도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쿠키들이 재미난 이야기를 가지고 왔다던데.....궁금~ 궁금~ ^^

쿠키들이 만들어 낸 환상과 모험이 가득한 거대한 대륙.

그곳에선 새로운 왕국들이 생겨났고 그 중에서도 대륙의 서쪽 산간 지역의 달고나 마을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마을 뒤편에 있는 '이상한 소리가 나는 숲'은 이 대륙을 뒤흔들 사악하고 거대한 힘이 잠들어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어느날 그 숲에서 푸른빛이 솟구치고 한 쿠키가 깨어나게 된다. 자신의 이름도 모르고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이 쿠키를 감초맛 쿠키는 예언의 열쇠라고 생각하며 잡아가려 한다. 그러나 이 아무것도 모르는 쿠키와 마을 친구들은 힘을 모아 감초맛 쿠키를 쫓아내게 되고 용감한 쿠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생각의 별사탕 나무를 찾아 일단 떠나기로 하고 작은 거인의 땅을 향해 마을 친구들과 함께 출발한다. 그러던 중 위기에 처한 곰젤리 마을에 도착하게 되고 이곳을 빼앗아 곰젤리들을 괴롭히던 초코크림 늑대 망치맨을 만나게 된다. 알고보니 망치맨은 감초맛 쿠키의 옛부하였고....

악당들에게서 곰젤리들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우리의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 친구들은 곰젤리 마을을 지켜 줄 마법사의 선물이 숨겨진 곰젤리 바위로 향한다.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에 함께 떠나 온 마을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용감한 쿠키만 곰젤리 바위로 가게 된다. 그러나 되려 악당들에게 붙잡혀서 오게 되었다. 용감한 쿠키는 다시 이들과 곰젤리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맞서게 되고 마법사가 주었다는 그 신비한 무기를 꺼냈는데 별사탕... .;; 딸기맛 쿠키의 먹으라는 말에 별사탕을 삼키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 이 드라마를 보는 듯한 전개와 마무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뒷 이야기가 어떻게 됐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다음편은 언제 나오냐고 성화가 장난이 아니었다. ^^: 이 끓어오르는 궁금증을 진정시키고 서울문화사 책의 재미난 코너인 레벨업 퀴즈 4개를 아이들과 같이 풀어 보았다. 6살 두찌는 이게 머선 말이고? 하는 표정에 엉뚱한 소리를 했지만 역시 10살 언니는 좀 낫네 같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재미나게 풀었다. 6살 꼬맹이가 보기에도 무서운 그림이나 이해 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어서 셋 같이 읽었다. 만화나 게임이나 책은 이야기가 다 달라서 게임을 굳이 몰라도 같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최근에 날씨가 더우면서 비도 오락가락했고 조만간 장마도 온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책들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해야겠다.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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