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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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이 영어를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 유명한 이시원 선생님이 참여한 학습 만화책이다.

대상은 주로 초등학생들이고 영어를 아예 모르는 친구들보다 기본 파닉스 정도는 끝난 친구들이 보면 좋을 것 같은 수준?

이번에 읽은 책은 인칭 대명사를 설명하는 부분이라 어렵지 않고 굳이 영어를 읽을지 몰라도 엄마나 아빠랑 같이 읽으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해 본다.

시원쌤은 인기 없는 예스어학원의 인기 없는 영어 강사이다.

이웃한 넘버원어학원의 일등 강사 커쌤과는 정 반대.

공부 방법도 다르다. 시원쌤은 영어를 하루에 한 두개만 외우라 하고 커쌤은 하루에 오십 개씩 외우라 한다.

리아라는 친구는 커쌤에게 영어를 배우는데 날마다 외우는 오십 개의 단어를 다 외우지 못해 방귀 기사로 변하게 된다. 예상 되듯이 커쌤은 악당이다. 그것도 영어를 없애려는 악당이다. (악당...아닌거 아닌가? ㅋㅋ)

방귀 기사로 변신 당한 리아는 빅캣을 타고 405호 유니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영어를 없애기 위해....

시원쌤은 새로 만난 학생들인 루시, 나우, 후와 인사를 나누고 영어를 억지로 많이 외우면 안된다 확실하게 머릿속에 기억할 만큼만 외우라며 수업을 시작한다. 그때 405 유니버스에서 신호가 오는 바람에 정체를 밝히며 아이들과 함께 이동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영어가 사라지지 않도록 그래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스잉글리시단의 비밀 요원(그냥....아이들...ㅋ)들과 활약을 하게 된다. 방귀 기사로 변했던 리아도 구해내고 황금 열쇠를 구하게 되어 집으로도 돌아가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그러고나면 시원쌤의 영어 강의 파트가 시작되는데

1. 영어 단어를 확실하게 외우기

2. 영어 문법을 차근 차근 배운다.

3. 영어 문장을 술술 읽고 쓴다.

4.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한다 가 훈련 코스이다.

먼저 만화 속에서 나왔던 단어들을 정리하여 하루에 1개씩 외워 보라고 한다.


하루에 하나씩! 하나를 외워도 확실하게!

발음이 궁금하다면 QR코드를 찍어 듣고 따라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후 인칭대명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이어지는 Be동사까지 쭉 같이 이어서 설명을 해주며 아이들에게 문법적인 내용도 설명해준다.

아이가 책을 읽다가 왠 시시한 퀴즈를 내길래 뭔가 했더니...... 이거였군. 아이들은 이런거는 참 잘 기억하고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 ^^;

책 안에서 보았던 단어들과 문장들을 통해 묻고 답하고 말하는 연습과 그 속에서 사용되어지는 문법적인 것들까지 다 사용해 보도록 하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쪽지 시험을 풀어보며 총 정리를 하며 끝이 난다.

만화에서는 처음 시작이라 초반이 이래저래 내용이 조금 산만한 듯 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정리가 되어지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표현과 단어들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별도로 파트를 나누어 아이들이 영어를 학습하는 부분이 있다.

이것도 부족하다면 동영상 강의가 무료로 제공이 되어 충분히 활용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초판 한정으로 책과 함께 주신 영단어 노트도 아이와 함께 단어를 외울 때 쓰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남자 친구들이 좋아할 거 같은데 영단어가 적힌 딱지도 부록으로 받을 수 있다. ㅋㅋ 단어 밑에는 QR코드로 듣기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모으면 하나의 문장도 만들 수 있겠다.

재미있는 만화도 읽고 영어도 알고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아이와 함께 영어로 재미있게 놀아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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