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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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없이 사는 사람, 얼마나 있을까?

이러는 게 맞는지 저러는 게 맞을지 명쾌하게 딱! 떨어지는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누군가 내게 답을 알려줬으면 할 때가 있다. 이 책이 아마 그런 역할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작 고민과 갈등에 빠져 있을 땐 글을 읽는 것도 어렵고 책을 본다는 건 더더군다나 어려울 것 같은데 왠 책이람? 당연히 어렵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나도 책을 잘 읽기 어렵다. 하지만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할 때 미리 읽어 둔 글귀 하나는 그런 순간에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 여기 200가지 좋은 말들이 있다.

어떻게 도움을 받으면 좋을까?

이런 상황에 어떤 이들은 어떻게 빠져 나올 수 있었을까?

알파벳 순서대로 크게 A~J까지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안에 소소하고 내가 지금 처한 상황과 비슷한, 구체적인 경우들이 또 나뉘어져 있다. 내게 어떤 말들이 도움이 될지 숨 한번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었다가 딱! 한 줄만 읽어보자.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으며,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입니다.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고,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것이랍니다."

무턱대고 들이대는 명언은 받아 들이기 쉽지 않다. 이렇게 각 단원마다 우리가 지금 복잡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방향을 정해주고 도움이 될만한 말들을 들려준다.

마음에 아무 부담이 없고 평안한 상태일 때 그때도 펼쳐서 읽어본다면 아마 더 마음에 와 닿는 글귀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 언젠가 마음의 준비가 되었거나 심란함이 더 심해져 갈피를 잡기 어려울 적엔 필사를 해 보면 어떨까 생각도 들었다.

"걱정 인형의 고민들

생각을 모두 꺼내 놓으세요.

거의 모든 고민은 시간과 함께 사라집니다.

마음을 두지 않는다면 걱정과 불안은 생기지 않습니다.

이루어질 것은 이루어집니다.

우선 마음을 열어 보세요.

때론 체념 해 보세요.

시간의 마술로 자연히 해결되기도 합니다.

내 생각이 더 중요합니다.

내일을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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