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기지여 안녕 - 달기지 알파 3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6
스튜어트 깁스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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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 알파'시리즈3
<달기지여 안녕>(원제Waste of space)

스튜어트 깁스 지음, 이도영 옮김
미래인 | 2018년 10월 25일 
141*216*21 mm / 328쪽


화제의 SF 베스트 셀러
‘달기지 알파’시리즈 완결편
달기지와 인류의 위기를 막아라!


SF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저는 이 책의 완결편이 나오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2017년 10월에 출간된
/달기지 알파1/ 2041 달기지 살인사건/ 과
(영미권 최고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 최종후보)

2018년 3월 / 달기지 알파2/ 니나대장 실종사건 이 1편의 뒤를 잇고

오늘 소개 해드릴 /달기지알파3/ 달기지여 안녕은 10월에 나온 따끈한 신간입니다.



300페이지 넘는 SF물을 잘 읽을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걱정은 노노노!!!

단지 아쉬운것은 1.2편을 못봤다는 점!

앞편을 못 봤다고 해서 3편이 읽기 힘든건 아니예요.궁금하기는 할뿐 무리없이 읽을수 있어요.

저자 스튜어트 깁스는 어릴적 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답니다.

007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본드의 아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쓰고 그 이야기는 훗날 베스트셀러 시리즈 <스파이 캠프>의 기초가 되었다네요.

시리즈물로 <스파이 캠프><스파이 스쿨><신나는 정글>이 있다해서 이후에 꼭 읽어보려구요.

요번 책을 읽으며 또 한가지 저에게 난 코스가 있었으니~

고것은 책속의 인물이 많아 ~
그리고 이름 이 길어~
저는 좀 힘들었습니다^^;

이 책의 화자 대시 깁슨 (13세)
책의 저자는 스튜어트 깁슨??

그리고 스튜어트 깁슨의 딸 바이올렛
책 속의 대시의 동생은 바이올렛 깁슨(6세)??

깁슨씨 가족 이름을 이야기 속에
담았나 봐요.



전직 우주 비행사였고 지금의 스페이스X 에서 인류의 우주비행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지인과 우주탐험을 이해할수 있게끔 도와준 주변 분들이 있었기에 이 책이 만들어 질수 있었답니다.

제가 모르는 지금의 달 세계는 책속의 배경이 어느정도 현실적 일수도 있겠구나 싶어 더 읽고싶어 졌지요.

이야기 속의 무대는 인류 최초로 지구 밖에 건설한 달기지 알파(MBA)에서 대시의 13번째 생일날 꼭두새벽부터 다음날 달 기지를 탈출하는 시간까지 단 하루에 걸쳐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대단하죠?
하루의 이야기를 300장 넘게 담아내다니요.

작가란 직업이 참 멋지고 대단하단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요즘은 청소년 책만 보고 있지만 빤~~하지 않게 풀어쓰는 이야기가 어찌나 책장에서 눈을 못 떼게 하는지 말이에요.


책 앞장엔 달기지 알파 내 거주구역 구성표와 상·하층에 있는 가족구성원 들의 이름이 적혀져 있어요.

이야기 사이사이 <지적 외계생명체와의 접촉에 대한 NASA 업무 지침서>가 22장 보여지는데 요거 진짠가? 싶기도 하고 혹여 이후 제가 앞으로 만나게될 외계 생명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 빠트리지않고 읽었어요ㅋ



NASA의 극비 서류를 저만 보는듯한 기분으로 말이에요.



달 기지에 살고있는 최초의 달 이주민(NASA에서 선발된 가족들)은 여러 나라에서 온 과학자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 입니다.

달기지에 살아야 하는 3년동안 모텔보다 작은 공간에 갇혀 살아야 한다니 달에 갈수있다고 한들 아이들에겐 더없이 힘든일 일것 같아요.

달기지 주민들은 특별제작된 우주복을 가지고 있지만 달에 머무는 3년동안 신체에 변화가 많은 아이들에겐 위험한 일이기도 하죠.

우리집 청소년은 쑥쑥 자라고 있어 3년이나 지구를 떠나면 위험할수 있겠어요^^


앞 두권에선 한번의 살인사건과 또 한명이 목숨을 잃을만한 일이 생겼었대요 .
한 공간에서의 살인사건은 더 오싹하고 두려울것 같아 읽으며 계속 다음 장이 궁금해 지는 책 이였습니다.



지구년 2041년
달 생활 252일째
꼭두새벽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답답하고 좁은 수면 캡슐에서 잠들어 있는 대시를 누군가 깨웁니다.

MBA에서 생활한지 8개월 지난 오늘!
대시는 13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아빠·엄마가 준비한 선물을 받게 되요.

기지밖에서 아빠와의 캐치볼!
그것은 아빠가 규정을 어겨가면서 까지 준비한 대시를 위한 선물 이였어요.

우주에서의 캐치볼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나이스 캐치라 표현을 할 정도로 황홀했을겁니다.

그렇게 행복도 잠깐 !



달기지 알파대장 니나에게 기지로 돌아오라는 무선이 옵니다.

무전기 속에 공포에 질린 비명소리와함께!!

기지로 돌아온 아빠와 대시

소리의 근원지는 쇼버그 가족(라스와 소냐부부·16세 쌍둥이 남매 패튼과 릴리)이 머무는 곳 이였어요.

라스씨의 망상증세에 소리친 소냐의 비명 소리였어요.

라스씨는 부축을 받으며 진료실로 옮겨지고 남겨진 기지 내 아이들은 그 증상이 우주착란증이 아닐까 의심을 합니다.

54P
라스 쇼버그 씨는 우주착란증에 걸린 게 아니였다. 독극물에 중독된 거였다.




기지는 혼란에 빠졌고 사람들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에 바빠졌어요.

과연 누가 라스씨에게 독을 먹인걸까요?

라스씨는 모든 사람들에게 끔찍한 대상이였기에 모두가 용의자 선상에 오를수 밖에 없었어요.

보험 사망금을 받을수 있는 그의 가족들 까지 말입니다.



알파 내 거주구역에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잔 퍼포닉!!!

대시에게만 보이는 잔 퍼포닉!이죠.
그 존재가 우주 생명체 인거 같아요.

그녀의 모습은 알수 없지만 대시와 몇미터 떨어진 곳에 투영되어 모습이 보여지고 둘은 서로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실제 사건이면 좀 무서운 일 이잖아요.
서로의 생각을 읽을수 있다는것이..

하지만 다가올 미래엔 가능한 일일지도 몰라요~영화가 현실이 되기도 하니 말이죠.

잔은 대시에게 지구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해요.

인류 스스로를 파멸시킬수도 있는 중대한 위험에 놓인거라고~

인간들의 발명과 발전으로 인해 벌어지는 탐욕과 전쟁 그리고 인간의 나쁜 본성으로 생겨 날수있는 싸움과 살인 또,자연의 훼손과 오염,생태계 파괴등을 함께 다루고자 하는 그냥 달 나라 우주여행의 이야기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대시를 지구나라 대표로 인류가 처한 상황이 더이상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저희를 대신하며 외계인과 접촉하고 있나봐요.


67
“인간은 서로 죽이는걸 좋아하니?”
.
“인간들은 종종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
"지구에서는 매일 수많은 사람이 죽는다면서?"



니나대장은 라스씨에게 독을 먹인 범인찾는 일을 대시에게 도와달라 부탁하며
협박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대시는 라스씨를 위험에 빠뜨린 범인을 찾게되요.

지구가 아닌 달기지 내에서 청산가리 만든는 방법 또한 알게되는데 그런 대시를 보니 명탐정 코난보는것 같이 눈앞에 장면이 떠오르는거 있죠?


또,잔의 정체를 알고있는 기지 내 한 사람이 있었어요.

우연한 기회에 같은 장소에서 만나는 세 사람!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시죠?

그사실을 알고나서 대시는 질투심과 배신감을 느껴요.

만약 저 같아도 그 한명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 대시와 같은마음 일것같기도 하고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생겼으니 힘이될것 같기도 하고^^;그러네요 .

모든일은 생각하기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지잖아요.
우리 모두 건강한 생각^^만 하기로해요!


예정보다 2년이나 일찍 달기지 알파를 떠나는 사람들 부분을 읽을땐 저도 조마조마했답니다.

그냥 떠나는 것이 아닌 기지에 울리는 경보음!!

그리고 탈출!!.

대시는 탈출하기전 또다른 위험에 빠진답니다. 긴박한 순간이였죠!

왜 기지에서 탈출을 할수밖에 없었는지 탈출 상황에서 대시는 누구의 공격을 당하게되는지 책으로 알게된 달기지 알파 내 이야기가 눈앞에 영상으로 보이듯 머릿속에서 그려지더라구요.

영화로 보고싶어지는 책 이였어요.


기지 내 사람들이 모두 함께 지구로 돌아올수 없는 상황에 다툼 없이 지구로 안전하게 귀환할수 있었을까요?

또,대시는 잔이 말하는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할수는 있을까요?

대시앞에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잔의 진짜 모습! 도 책으로 확인할수 있어요^^


아이들이 원하는 외계생명체는 어떤 모습일지 서로 상상하여 그려본후 책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져도 좋을것 같은 생각도 해 보았답니다.ㅎ


대시는 지구년 2075년
또 다른 행성에 도착하는데요~
그 아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책을 읽는 동안 대시와 함께 우주여행을 하기도 하고 달 기지 안에서 멋진게 사건을 추리하며 탐정놀이도 하고 외계 생명체를 만나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애를쓰며 항변해보기도 하는 상상의 이야기 주머니가 마구마구 커지는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지구 살리기!!
우리는 어떤 노력으로 아픈 지구를 도울수있을까요?




#달기지알파시리즈 #달기지여안녕 #미래인 #청소년걸작선 #청소년추천도서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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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진실 게임 아이스토리빌 35
전은지 지음, 송진욱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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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진실 게임>

전은지 글, 송진욱 그림
밝은미래 | 2018년 9월 27일 출간
아이스토리빌 35
180*230 mm / 128쪽



*내가 보고 듣고 기억하는 것이 항상 진실일까?

*진짜 도둑은 누구일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동화!

*김소정의 새 우산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아이들은 일제히 나를 도둑으로 몬다.
 나는 정말 억울하다.

*진짜 도둑을 찾기 위한 아이들의 진실 게임!

★☆★☆★☆★☆★☆★☆★☆★☆★

내가 보고 듣고 기억하는 것이 항상 진실일까? 라는 문구에 사로잡혀 격하게 공감하며 허니에듀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교실에서 벌어지는 억울한 도난사건에 관한 이야기인가 봐요!

같은 장소 같은 오해는 아니더라도 누구나 살며 겪을수 있는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것 같아 다지양과 함께 읽어봐야겠다 생각했어요.

표지의 주인공? 눈물이 그렁 그렁한게 억울한 표정이죠? 눈동자 속의 웃고있는 아이와 벌어지는 이야기인가 봅니다.



책은 몇장 읽자마자 고구마 백개 먹은 기분처럼 속이 꽉~막히는듯 했지만 단번에 읽었어요.

우기는데 장사없다.목소리 큰놈이 이긴다.하지만 정말 뒷목 잡고 쓰러질 만큼 답답하더라고요.

차례만 보아도 뭔가 사건사고가 많아 보여요.



책은 표지속의 억울한 소년이 화자로 말하고 있어요.

자~아이들의 교실로 가보자구요.



믿을 수 없는 눈

김소정의 사물함에 삐쭉 나와있는 종이가 궁금해 문을 열어 본것이 화근이 되었고
그것을 본 친구들의 눈이 있었기에
김소정의 접이우산이 사라지자 그 우산을 부러워 했던 아이들 중 나만 오해를 받고 있는것이다.
왜??.



믿을 수 없는 기억

박승유는 범인으로 나를 지목한다.
지난번 주인잃은 샤프를 주어 내가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

박승유는 진실아닌 자신의 기억만
가지고 조민우(나)를 향해 계속 이죽거린다.




믿을 수 없는 생각

29p
내가 훔쳐 가는 걸 본 사람도 없고,훔친 우산을 쓰고 다니는 걸 본 사람도 없는데,나를 몰아세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내가 가난하다는 걸 강조하는 것이다.

부모님도 없이 가난한 꼬부랑 할머니랑 작고 후진 집에서 사니까..........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아이들의 웅성거림 나를 도둑으로 생각하고있다는 증거다.

36p
할머니가 학교에서 별일 없냐고 물었다.
.
.
할머니에게 별일 없다고 대답한 뒤 곧장 내 방에 들어갔다.
.
.
여전히 억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자꾸 눈물이 나와서 참느라 힘들었다.





범인은 박승유?

지석이의 가방안에 이미 깨져있던 핸드폰을 박승유가 밟는 사건이 생기며 박승유는 아이들의 화두에 떠오르게 됩니다.

민우가 우산을 훔치지 않았음에도 도둑으로 몰려 억울하고 답답했던 마음을 이제는 승유도 느낄수 있었어요.

밟은 느낌도 없었는데 핸드폰 액정을 깨뜨렸다하니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같은 곤경에 처한 두 친구는 서로를 이해할수 있을까요?





믿을 수 없는 증인들

53p
어쩌다 지석이 휴대 전화 액정 화면이 깨졌는지 내가 말해야 하나,잠깐 고민하긴 했다.

승유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걸 민우는 알고 있었지만 친구들 앞에서 말하지 않아요.절친 형택에게만 뒤뜸해주죠.

민우는 승유가 도둑으로 몰아 정신적.감정적 피해를 입은걸 친구들 앞에서 증명하기위해 진짜 도둑을 잡아야했어요.

하지만 실제 우산 도둑 보다 자기를 모함에 빠뜨린 승유를 더 혼내주고 싶었죠.

진짜든 가짜든 나 아닌 누군가가 도둑이되어야 친구의 잘못된 기억과 생각 때문에 자기가 쓴 누명이 밝혀질거란 생각도 합니다.





·두번째 도난사건
·이보다 원통할 수는 없다
·믿을 수 없는 느낌
·믿을 수 없는 추측

·믿을 만한 생각과 추측
·믿을만한 눈과 기억

·진짜 우산 도둑
·사건 해결
·뒷이야기


제목만 보고 다음 스토리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맞아요! 아이들 반에 두번째 도난 사건이 체육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지석이의 깨진 휴대전화 실종사건!!

승유가 물어줘야할 지석이의 휴대전화가 없어지고~휴대폰을 팔면 얼마나 받을수 있는지 물었던 민우가 또다시 범인으로 아이들의 의심을 받습니다.



중재에 나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진실을 밝힐 기회를 주지만 범인이다 자처하는 친구는 없어요.

결국 가방과 사물함을 조사해 깨진 지석이의 휴대전화를 찾아낸답니다.

그런데 휴대전화가 들어있던 사물함의 주인공은 진짜 범인이 확실할까요?

민우는 우산 도둑이라는 누명을 풀어냈을까요?




끝나지 않은 진실게임!

*주의:끝까지 읽기 전엔 함부로 추측하지 마시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데에서 시작되는, 타인을 이해하는 힘!




책에서 말한것 같이 타인을 이해 해보는 마음과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한창 땐 몰랐습니다 .
젊었고 무서운것 하나 없었으니까요.

세월좀 지나 보니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의 서로를 배려하지 못하는 말투와 감정들을 느끼며 젊은시절 나로인해 억울함과 서운함을 가지고도 말 못했을 직장 동료가 있을수도 있겠구나 싶어 무서운것 하나 없던 젊은날을 반성하며 지금의 저는 가을 황금녘의 누런 익은벼가 되어가려 하는 중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책으로 인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삶이 되기를 바라기에 이 책을 권해봅니다.




#밝은미래 #끝나지않은진실게임 #초등추천도서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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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 2018-10-25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밝은미래입니다. 소중한 서평 감사합니다. 다만 마지막 이미지는 책 반전에 중요한 장치입니다. 마지막 이미지는 삭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 우주 - 우연이라 하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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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라 하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
안녕,우주(HELLO,UNIVERSE)

에린 엔트라다 켈리
이원경 옮김
밝은미래



여러분~~독서의 계절 가을이에요^^
저에겐 사시사철이 독서의 계절이지만요.

안녕,우주는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같은 느낌일까요? 올 여름 집에있는 함축본 꺼내들고 몇장 읽다가 에고~아직 내공이 부족하네 싶어 다시 덮어두었더랍니다.

그러던중 허니에듀 서평단의 기회 <안녕 우주> 조금의 연관성 이라도 있으려나??괜시리 정감가는 우주! 란 제목에 이끌려 접하게 되었답니다.
일단,칼세이건의 작품같은 우주천문학 이야기는 아닌걸로~^^

해마다 허니에듀 통해 알게되는 뉴베리 대상에 관심이가고 있던 참 이였어요.
올해도 안 보면 섭하잖아요~^^

2018년 뉴베리 대상 <안녕,우주>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키커스>선정2017년 최고의 책.<스쿨 라이브러리>선정2017년 최고의 책 ·<워싱턴 포스트>2017년 최고의 어린이책.뉴욕공공도서관 2017년 최고의 책.시카고공공도서관 2017년 최고의 책 .로스앤젤레스공공도서관2017년 최고의 책 .미국공영라디오방송 선정2017년 꼭 읽어야할 도서.Capitol Choices 선정2018년 주목할 책.어린이도서관 사서협의회 선정2018년주목할 책.다문화어린이문학학술센터 선정 2017년 최고의다문화 어린이책.텍사스도서관협회 블로보닛 상2018-2019추천도서.


이런 타이틀을 얻고있는 책을 어찌 그냥
지나칠수 있단 말입니까!

꼭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살랑살랑 거렸답니다.

책장을 펴자마자 소개되어있는 주인공 ‘S

버질 살리나스-소심하고 생각이 많다.

발렌시아 소머싯-영리하고 고집이 세다.

카오리 타나카-앞날을 내다보는 점성술사다.

황소 쳇 불런스-동네에서 가장못된 골목대장이다.

이들 네 아이는 친구가 아니다.학교도 다르다.하지만 쳇이 버질과 애완동물 걸리버에게 끔찍한 장난을 치던날 ,이들 네 명은 상상할수 없는 놀라운방식으로 서로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것은 그냥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적인 인연일까?

표지에 나와있는 내용 이에요.
한권의 책을 읽고나서도 이해되지않는 부분(네 아이는 친구가 아니다?학교도 다르다?)이 있어 다시한번 정독! 하였지요.


320페이지 분량의 책이지만 내용에 빠져 집중하고 볼수있었어요~

책을 보고있는 동안엔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생각할 정도로 집중해 책만 읽고싶었던 <안녕,우주>였지요.

앞에 소개된 네 명의 아이들 시점에서 1장 버질 살리나스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해 42장 발렌시아 소머싯의 이야기까지 짧은 기간동안 혹은 하루만에 일어나는 네명의 주인공에게 일어난 우연인듯 인연인듯 운명적인 아야기가 펼쳐집니다.







책 두께에만 겁먹지 않는다면 책 잘 읽는 초등중학년 부터도 공감하며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네 명의 아이들은 이제막 초등학교 생활을끝낸 중학생이될 11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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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버질 살리나스는 반에서 제일 작은키에 체육에 소질없고 눈에 띄지 않는 그런친구 예요.아빠·엄마도 버질의 소심한 성격을 놀리기에 버질은 기가 죽기도 해요.

버질에겐 두명의 형이 있지만 자신과는 다르게 행복한 아이들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만들어졌다 생각하죠.

그런 버질에게는 늘 용기와 위안을 주는 할머니와 애완견 기니피그 걸리버가 있답니다.

버질의 할머니 이야기 부분을 읽을 때마다 우리 다지양 할머니가 떠올랐어요. 늘 아이편에 서주시고 지혜와 용기,포근함을 주시는 영원한 내편 말이에요.

버질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를 도와줄 위대한 정령이 나타기길 바라기도 하고 두려움과 공포의 순간 '파'라는 거대한 새를 상상하기도 합니다.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중 자신의 운명을 찾아나선 루비 산 살바도르나 위대한 정령·필리핀 남부 섬에 사는' 파'의 이야기는 꼭 책 속의 또다른 책을 읽는 느낌이였어요.^^

최근 누구에게도 말 못할 일급 비밀이 있어~그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가 필요한 버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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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의 고민을 들어줄 자신만만한 쌍둥이자리 카오리 타나카.

평소 해돋이와 함께 눈 뜨는걸 중요하게 여기는 부지런한 자기관리 철저한 카오리 예요^^.

카오리는 운명을 믿으며 예지력을 지니고있지요.의식을 치르기위한 돌을 찾고 정령들이 들을수도있어 혼자 있을때도 소리내어 말해요.

영혼의 돌과 영혼의 방을 가지고 있는 카오리는 자기의 하나뿐인 고객 버질 살리나스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버질이 위험에 빠졌을때 버질을 구해줘요.

-책 본문중-

양초를 켜고주문을 읊어 의식을 행한다.

"사라진 것들을 지키는 자여,우리가 찾는 것으로 우리를 인도하소서.소원이 이루어지는 우주로 이 진심 어린 요청을 보내오나니."

11세 소녀 카오리의 기도랍니다.
아마도 타나카는 책을 많이봤거나 영화를 많이 본 아이인거 같아요^^

진심을 담은 기도였기에 소원이 우주에 전달 될것같네요~

그리고 그녀의 8살짜리 동생
분홍색을 좋아하는 초1.
게자리 겐이 나와요.

무엇이든 하고자하는 열정과 솔직하고 당돌한 사랑스런 겐 은 이야기에 양념 톡톡 쳐주어 주인공들 사이에서 책 내용을 더 맛깔나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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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의 일급비밀 속의 주인공!
발렌시아 소머싯

신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라며 성자 르네를 믿는 자립심 많고 모험심 많은 숲 체험과 동물일지를 쓰는 청각장애를 가지고있는 전갈자리 소녀입니다.

숲을 느끼며 흔들리는 잎사귀와 바람을 느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요.

발렌시아에게는 뱀을 무서워 하는로버타라는 친구가 있었죠.
친구의 두려움을 덜어주려 뱀에게 물리지 않는 요령을 공부해 알려 주었어요.

뭐든 대비해 놓으면 삶이 훨씬 편해진다는 것은 알아버린 발렌시아~청각장애 속에서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려 어른스러워 진것같아 발렌시아에게 마음이 더 가는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모르는건지 로버타는 발렌시아에게 상처를 주게돼요.
그 아픔에 이젠 혼자가 편하다는 발렌시아.

달이 발렌시아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데려가 혼자 남는 악몽을 자주 꾸어 하루중 밤을 가장 싫어해요.

다음에도 악몽을 꾼다면 누군가에게 도움 을 청하겠다 생각하지만 그것이 엄마는 아니란 내용을(지나친 보호?) 보며 지금 아이또래의 사춘기 학생들에게 엄마란 어떤존재일까? 전 세계의 엄마스타일?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

울 따님도 저의 지나친 보호?를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있던 참이거든요.

가급적 힘들때 찾을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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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인공 쳇 불런스
막대기와 베갯잇을 들고 숲을다니며
뱀을 찾아다니는 겁없는 친구예요.

버질을 띨띨이라 놀리고 괴롭히며 발렌시아는 귀머거리 인척 연기를 하는게 아닐까 의심을하고 보청기를 이용해 다른세계와 신호를 주고 받는다는 엉뚱한 생각을하는 악당포스 쳇이랍니다.



♥♡♥♡♥♡♥♡♥♡♥♡♥♡♥♡♥♡♥


그러던 어느날!
하루동안 일어나는 아이들의 만남과 사건.


어느날 발렌시아는 버질이 세이버마트 게시판에 붙여둔 카오리의 명함을 보게돼요.



밤마다 잠을 설치는 일을 상의하고자 점성술사를 만나야겠다 생각해 카오리와 약속을 잡고 카오리의 집을 찾아 나섭니다 .


버질은 학교에 말붙이고 싶은 여자아이가 있어 카오리와 상의하기위해 카오리를 찾아가던중 쳇을 만나게 되고 쳇은 버질의 가방을 빼앗아 숲속의 오래된 우물에 던져 버려 가방속의 걸리버를 구하고자 버질은 우물속으로 들어갑니다.

걸리버를 구했지만 우물에서 나올수 없었던 버질.

소심한 아이 버질은 어둠속에 갇혀서도 소리내 살려달란 말 하기까지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그런 갈등을 하는 버질에게 누군가 말을걸어와요.

할머니의 이야기속 주인공 루비 산 살바도르가 나타나 버질을 공포와 두려움의 상황에서 이겨 내게끔 도와주죠.

우물에 갇혀 어둠과 악취와 숨을 쉴 공기조차 없다 느끼며 기운을 잃어가는 버질은 버질의 사라진 기회에 대해 생각합니다.

발렌시아에게 말붙일 기회.할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부모님과 형들을 이해할 기회.좋은 친구가 되어준카오리에게 고맙다고 말할기회...........

버질은 그 사라진 기회를 되찾을수있을까요?

그사이 발렌시아는 카오리를 만나게 되고 약속시간이 되어도 도착하지 않은 버질을찾아나서게 돼요.

33장 ★타나카와 소머싯☆
정말 운명의 장이다~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우물속에서 루비의 응원을 들으며 마지막 힘을 쥐어짜 살려달라 소리치는 버질.


숲을 헤치며 버질을 찾기위한 의식에 필요한 돌을찾다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듣게되는 타나카·겐·소머싯!!

그소리를 찾아가는 길에 버질이 아닌 뱀에물려 당황한 쳇을 만났지 뭐에요.

구원을 청하는 소리의 주인공을 잘못찾은 세아이.

힝~~우리 버질은 ~~요ㅜㅜ

아무래도 이제 우주의 기운이 도와주어야 할때 인것 같아요.

카오리와 겐은 버질이 좋아하는 V.S가
발렌시아 소머싯 이라는것을 알아내고

쳇과 버질이 같은시간 숲에 있었다는 단서를 찾은 카오리·겐·발렌시아는 뚜껑덮인 우물에 있는 버질을 찾아냅니다.

우물의 내려가는 사다리가 짧아 올라오지 못하는 버질에게 우주에서 내려준 동아줄이 버질을 구해 준답니다.

그 정답은 뭘까요??
정답은 책에서 직접^^ 봐주세요.

우물에서 나온 버질과 버질의 짝사랑 발렌시아의 운명적인 만남 끝까지 이루어 질수 있을까요?

버질은 발렌시아와의 관계를 어떤말로 시작할까~~생각해보시고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네 명의 아이들은 하루를 보내며 우연과 인연으로 서로의 삶에 연결되어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누군가의 삶에 인연이나 혹은악연으로된 연결고리 있지 않을까요?

우주에서 부디 좋은인연 많이 만들어 보내주시길 바라봅니다.

저는 오늘 하루를 마감하며 버질처럼 말못한 사라진 기회가 있지않나 생각해 봐야겠어요.

안녕,우주★


#뉴베리대상 #안녕,우주 #밝은미래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베스트셀러#최고의책#추천도서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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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판문점 -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아이스토리빌 34
이규희 지음, 이현정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내이름은 판문점
글 ·이규희 / 그림·이현정



《내 이름은 판문점》은 판문점이 직접 말하는 화자가 되어 휴전협정 이후 남북 관계에서 주요한 기억을 얘기하는 역사 동화입니다.


무엇이 바른 역사인지 말하는 사람 마다 자기가 옳다고합니다.

우리 아이는 진실된 역사를 알아야 겠기에 아이들이 쉽게 보고 알수있는 밝은미래에서 출간한 <내이름은 판문점>책을 읽고 지난 과거와 현재를 바로알고~

또,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고픈 마음에 꼭!!! 읽혀주고픈 내용이라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표지 삽화부터 아이들의 관심끌기 성공입니다.


최근 성사되었던 남북한 정상회담을 뜻하는 그림이겠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미소가 평화의 바람을 불어오게 하는 느낌입니다.알록달록 꽃피는 어느 봄날 처럼 말이지요.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 회장의 소 떼 방북 이야기그림도 보이네요.


이 글을쓰신 이규희작가님은 역사동화를 많이쓰신거 같네요.
관심가지고 꼭~ 아이랑 읽어보고싶어요.

<악플전쟁><오지랖왕자와푼수공주>#허니에듀 통해서 들어보았던 제목이라 반가웠구요.

<녹립군 소녀 해주><어린 임금의 눈물><조지 할아버지의 6·25><내 이름은 독도><내 이름은 직지><모래시계가된 위안부 할머니>작품은 꼭! 읽어보려고 목록에 저장했답니다.

그림 그려주신 이현정작가님 작품 <옹고집과또 옹고집과 옹진이>도 읽어보았기에 친근한 느낌 들었어요^^



내 이름은 판문점입니다.
그 전에는 널문리라 불리었죠.

1592년 임진왜란 선조임금은 왜군을피해 북쪽임진강 나루까지 피난을 갑니다.

캄캄해 앞도 보이지않자 누군가는 정자에 불을 붙여 강을 밝혀 왕이 임진강을 건너게 하였고

강물에 막혀 더이상 나아갈수 없는 상황에 그 마을 주민들은 비록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는 임금이였지만 버선벗고 바짓단 걷은채 찬 강을 건너게 할수없어 집집마다 널빤지 대문을 뜯어 강을 건널수 있게 했다 하여

그 마을을 '널문리'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이후에도 널문리는 길손들이 잠시 쉬었다가는 작고 한적한 마을이였죠.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평화로운 작은 마을 널문리는 남과 북의 경계가 되어 남과 북의 공동 경비 구역이 되었어요.

책을 읽으며 저도 판문점이 되어 그 입장으로책을봤어요.

선조임금 피난가던 널문리 마을부터 널문리가 판문점으로 바뀌던 상황들.

한달간의 회담을 위해 그곳을 잠시 떠나야했던 널문리주민들~하지만 한달후에도 돌아올수는 없었죠.


3년 넘는 전쟁으로 부상자는 많아지고 이산가족이 늘어나고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채 휴전상태가 되었어요.

저 학교 다닐때만해도 반공 포스터도 그려봤던거 같고 똘이장군 만화도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 저에게 북한은 그냥 빨간 무서운 이미지 뿐이였어요^^; 삐라 라는 단어들도 꾀 들어봤던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그런 두리뭉실한 이야기가 아닌 자세한 상황설명과 그당시 부상이나 사상자 이름까지 거론되어 사실적 이야기를 담고있고

휴전선이 생기고 비무장지대를 두고 공동경비구역=(JSA=판문점)이생기는 과정들도 설명되어있어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대충알거나 모르던 일들을 다시한번 알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인거같습니다.


휴전협정하며 약속했던 포로들을 고향으로 송환할때의 기쁨.

휴전선이 생겨 고향 으로 돌아갈수 없는 사람들의 슬픔 에는 그들의 울음소리가 늘 있었을 겁니다.

판문점은 그런과정을 다 지켜본것이지요.


1972년 7월4일 남북공동성명-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이라는 합의를 하였지만 지키지않고 비무장지대에 지뢰를 묻는등 분쟁은 그치지 않았대요.

얼핏 알고있던 미루나무 사건 /실향민들의 이야기/'코리아' 남북 단일팀/미국 과 중국의 핑퐁 외교/정주영 명예회장의 소 떼방북/ 금강산여행/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의 6.15남북공동선언/ 이산가족 상봉/ 햇볕정책/ 2007년 노무현대통령 10.4남북정상회담/ 개성공단중단/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천안함침몰.....핵무기...........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때 까지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계시나요?


요번 책 읽어보고 저도 많은 역사적 과거들을 다시금 일수있게 되었어요.





올해 4월27일. 그날 기억나요.
비록 직장 식당에서 식사시간 잠깐본 뉴스였지만 온 국민이 온세계가 관심 가지며 지켜보았던 뭉클했던 역사적인 날이였지요.

그날 판문점은 평화의 소리만 들리는거 같았대요^^

대립과 긴장의 땅이아닌 평화의땅에
다시금 꽃핀 판문점 지금은 웃고있을까요?

비무장지대에 사람들이 오가고 동식물이 평화롭게 자라게 될 그날을 그리며 책은
이야기를 마칩니다 .

아직 완전한 종전은 아니기에 마음 놓을수는 없어요.누구나 전쟁을 바라지는 않을꺼예요 ! 모두 한 마음이기를 그래서 북한통해 세계를 여행할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책 뒷편에도 많은 자료들이 있어 알아감에 행복함을 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평화를 향했던 노력들에 대해 다시금 책 내용을 정리를 해주고


한반도 남북 분단의 기록 연표날짜부터 내용까지 정말 매력듬뿍담은 책이라 대박을 외치며 보았네요.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만나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 내용까지 ~~담겨있어


알찬 내용 가득한 <내 이름은 판문점 >을평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모두 읽어보라 권해 주고픈 책입니다.



책에나오는 코리아 남북 단일팀에 관련된 영화<코리아>보셨나요?
저도 전에 본거같긴한데 그때 대충봤던거 같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주인공만 기억나고 ㅋ그래서 다시한번 보려해요^^
http://naver.me/FfGlmXYE

<DMZ평화콘서트>
2018.8.11~12 / 임진각 평화누리
에서 평화 콘서트하네요 .
다지양 저학년때 임진각 다녀왔었는데~
기회되면 또 다녀오고싶은데 다지양 좋아하는 아이돌 나오는콘서트는 제가 근무하는 토요일 이라는거~!!!

책읽고 그 마음담아 콘서트까지 가고싶은 맘 입니다.
http://naver.me/xmkjvqtR



아이스토리빌 주요도서 에도 탐나는 책이 많네요 .


올 여름방학 책과 더 친해지고 싶어요♥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밝은미래 #내이름은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문재인대통령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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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가까이 더 가까이
글렌 머피 지음, 김명남 옮김, 최성우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가까이더가까이 #여원미디어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집필하고, 전문 번역자와 감수자가 검토한 정보그림책이며

일반 상식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간 전문적인 지식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습니다.


#글렌머피 지음/
#김명남 옮김/
#최성우 감수/

네번째 마지막 주제는 #발명 이에요.



발명책의 둘러보기 부분은 짧아요.
발명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발명이란,발명의 역사와 최초발명가에대해 이야기하고있어요.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집중탐구 부분은 지금 사용되고있는 생활의 많은부분

[바퀴.돛.시계.풍차.인쇄기.망원경.엔진.카메라.기차.음악재생기.발전소.전화.잠수함.자동차.비행선.비행기.라디오와TV.컴퓨터.로켓.칼,수술.자물쇠와열쇠.생체공학.인터넷]

까지 모두23가지의 발명품들의 자세한 그림에 설명·구조와 연표를 통한 발전 과정들을 설명하고 있지요.



<둘러보기>

#발명의세계
발명을 이야기 하자면 위대한 화가이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 를 빼놓을수 없지요?




다지양 작년 논술학원다니며 접해보았던 인물이기에 집에있던 책 가져와 보여주는 따님 덕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책도 한번 더 볼수 있었어요.

#발명이란 전에 없던 무언가를 새로만들어 내는거예요.

하루아침에 세상을 바꾸어놓는 발명품이 있는가 하면 잠수함은 1620년에 발명되었지만 1900년이 되어서야 널리 쓰였다네요.

레오나르도가 고안한 하늘을 나는 기계장치는그때당시 하늘을 나는데 성공하지 못했지만 헬리콥터를 만드는데 기원이 되었대요.



호기심과 탐구· 열정 ·도전 ·재능또한 모두 조화롭게 갖추었기에 가능하지않았을까요?

살아가며 무언가에 관심을 가진다는건
정말 큰 기회를 선물로 받는거 같아요.

울 따님도 그 기회를 잘 이용하게 해주고픈데^^ 전 지금 눈 크게뜨고 지켜보고 있는중 이랍니다^^;;


#발명의역사 를 한눈에 볼수있게 편집해주신 여원미디어 정말 최곱니다ㅋ



저같은 과학 초짜에겐 보기좋게 정리되어있는 요 페이지가 참 좋왔어요♥

전기와 근대(1870~1950)에서 디지털시대(1950년~오늘날)로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더 빨라지는 발명의 발전에 놀랐어요



앞으론 얼마나 더 정신못차리게 빨라지려는지 ! 미리미리 책이라도 보며 준비해둬야 할것 같아요.

#최초의발명가!!! 는 누구일까요??ㅋ
책에서 직접 만나보아요♥

저도 국민학교 다니며 발명 과제 제출했던 일이 생각나는데요.

급하게 쥐어짜낸 생각이였기에 집 마당에 조롱박 반으로 쪼개고 말려 그 안에 전구넣고 건전지 연결해 스텐드 만들었었지요ㅋ

발명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과학·공작놀이 했던거였어요^^;

늘 호기심 가지며 관찰하고 생각하다보면 그런 수업에 더 기발한 발명과제를 제출할수 있었을텐데~^^

저에게 창작이란 지금도 어려운 부분인데요.다지양도 말랑한 두뇌 될수있도록 책읽다말고 또 반성하며 많은경험과 기회줘야겠다 생각했어요.


낙하산(1783년 실제발명됨)·행글라이더(1891)· 탱크(1900) ·헬리콥터(1907)·수중호흡기(1943)모두 다빈치가 설계한 발명품들이였네요.정말 역사를 만든분 맞아요 맞아.




<집중탐구>

#위대한발명들

에서 울집 식구들이 좋아하는 사진기 먼저 살펴봤어요.

카메라 본체와 거리마다 달리 쓰이는 렌즈 ,렌즈를 보관하기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 냉장고가 따로 있다는것도 취미가 사진찍기인 다지빠 때문에 알았거든요.

책보고 알은척좀 해보려구요^^

#순간을 잡아내는 카메라

고대 중국과 그리스 사람들은 약 2500년 전부터 카메라의 원리를 알았대요.

캄캄한 방의 벽에 작은 구멍을 뚫고 빛을 들이면 반대쪽 벽에 뒤집힌 영상이 맺힌다는것을 발견했고 그런방을 '암실'이라는 뜻의 '카메라 옵스큐라'라 불렀어요.

1820년대 프랑스 조세프니에프스와 루이다게르는 빛에 민감한 감광판을 꼭 닫은 상자안에 두어 영상을 찍는 방법을 발명했구요.

1890년에는 감광판이 셀룰로이드필름으로 바뀌며 사진도 여러장 인화할수 있는 시대를 만들었대요.

저 20대엔 디지탈 카메라가 유행이였고 필름을 인화해 찍은사진은 맘에 들던 안들던전부 뽑아 현상된 사진을 보관했었는데^^

지금은 카메라로 찍어도 그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전송해 SNS에 바로 올릴수도 있잖아요. 요즘은 추억사진을 현상하지않고 바로 앨범이나 영상으로 만들수 있으니 얼마나 편해졌나요~

사진계의 또다른 발전은 무엇이 있으려나?카메라 좀 아는 부녀에게 질문해 봤는데요.사진찍은 인물이나 풍경이 홀로그램으로 3D입체화되어 보여질것 같다네요.

디지털카메라의 구조? 설명도 해주고 있는데.디지털암호-화면-렌즈-베이어필터-전하결합소자 에대한 설명을 해주네요.



처음들어본 단어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어요.


#트랙 위를 달리는 기차

바퀴달린 탈 것을 트랙에 얹어 빠르고 부드럽게 달리게 한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대요.

고대 그리스와 중국 사람들은 도로에 홈을파서 수레를 몰았구요.

1500년대부터는 광산에 나무나 금속으로 깐 철 로 위를 수레가 달리고 오늘날은 증기엔진으로 차량을 움직여요.

기차의 발전으로 지금은 먼 거리가 가깝게 느껴지고있지요.

자기부상열차 들어보셨죠?

강력한 자석이 열차를 들어올려 믿을수 없을만큼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한다는데요.



땅 위를 달리던 기차는 산이나 계곡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넘어가야 하지만 스위스 메트로의 자기부상열차는 지하60미터에서 300미터 사이에 뚫린 터널속을 달릴 계획이래요.


기차연표를 보면 펌프용 증기엔진 부터 지금의 자기부상열차까지 기차의 발전과정을 볼수있어요.

1804년 기관차-물 펌프용 증기 엔진과 탄광용 수레를 합쳐서 최초의 기관차를 만들었대요.

1935년 스트림라이너-1900년 무렵 유럽,아시아,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철도가 놓이고 1930년대 유선형의 증기 기관차 스팀라이너의 시속은 16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렸네요.

1940년대 디젤 전기 기관차-1924년디젤엔진이 기관차에 처음 쓰였어요.나중엔 전기모터까지 합쳐져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힘을 가질수 있었죠.

1981년 테제베-전기만 쓰는 고속열차 테제베는 기존 기차중 가장 빨라요.유럽본토와 영국까지 시속320킬로미러로 달리죠.

2004년 자기부상열차-세계 최초 상업적인 고속 자기 부상열차는 2004년 중국상하이에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상하이시 와 공항사이를 최대 시속 430킬로미터로 달 린대요.


그림에 보여지는 스위스 메트로의 최고속자기부상열차 정말 빨라보이죠?



빠른만큼 안전해야 할텐데 말이에요.

전 며칠전 울산 갔다가 모노레일 탔는데 무지 천천히 달리긴 했지만 바퀴하나로 철로에 올라가 공중을 달리는게 어찌나 무섭던지요 .^^;발이 땅에 붙어있어야 안심되더라구요.나이들수록 왜이리 겁만 많아지는지요~사건 사고에 대한 정보들이 많아져서 생기는 기우인게죠~ㅜㅜ



안전한 발명품들로 모두 편안한 삶의질 높아지는 미래를 꿈꿔봅니다.

요번주가 마지막 책 설명이라 아쉬워요^^

16권 읽다보면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 아이들도 아는부분 나온다고 으쓱~할것 같아요.



뒷부분의 뜻풀이와 찾아보기도 나와있어 앞에글 읽은후 놓친부분 다시 정검할수있을것 같아요.




책장마다 발명에 관한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최신 정보가 차곡차곡 채워져 있답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 이제 안녕!!^^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원미디어#가까이더가까이#발명#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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