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4 -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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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추리동화 찰리9세
밝은미래
글·그림·레온이미지
옮김·김진아


찰리9세 4편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
가 돌아 왔어요.



1권부터 4권 까지의 표지를보니 4편엔 다른점이 있네요. 짝짝짝!!!
소년조선일보 올해의 어린이 책에 선정 되었나 봐요. 그만큼 찰리9세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겠어요.

주인공 찰리9세는요~^^
신사처럼 점잖고 고상한 성격에다 탐정놀이에 능하고 왕실의피가 섞에 있대요.몸은하얗고,
눈주위에 다크서클 처럼 검은털이난 강아지랍니다.
평범한 강아지는 아닌거 같죠?




찰리9세 시리즈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도도와 친구들,그리고 강아지 찰리9세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각 장 마다 상.중.하 난이도의 추리퀴즈를 풀수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높이는것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 끊임없이 머리를 써서. 사건을 추리하도록 합니다.
물론 앞 권에서와 같이 탐정카드가 있어야만 문제의정답을 알수있지요^^

또 초특급 탐정교실엔 퀴즈와 여러가지 상식을 알려주고 있어 추리와 수학 ·과학 까지 골고루 다루고 있지요.



요번4편의 주요무대는 다시 헤이베이 거리예요.몇 백 년 된 집들에는 죽은 사람의 유령,귀신이 된 검은 고양이,수천 년 동안 세상을 헤매고 다니는 미라 소녀 등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가진 유령의 거리죠.

얼마전 새로지은 박물관에서 5일 동안 고대 이집트 문물 전시회가 열렸고
물론 도도탐험대도 전시회를 보러갔어요.

전시실은 피라미드 내부와 똑같이 꾸며져 있고 미라복장을 한 직원들도 홀안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대요~재미 있기도 무섭기도 할것 갔지요?그런 전시회가 열린다면 아이와 꼭한번 가보고싶어요^^



전시 주제는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
많은 인파에 이리저리 밀려 다니던 도도와 찰리는 일행과 떨어지게 되고 복도끝 작은 전시실로 들어가고대이집트 시대의 복장을 하고 전시대 문안에 웅크려 숨어있는 소녀를 만나 코브라 한 쌍으로 장식된 보석함을 건네받아요.



파라오의 무덤 입구를 열거나 파라오의 심장을 훔쳐가는 자가 있다면 그의 목을 새처럼 비틀 것이다.그리고. 아누비스가 그의심장을 꺼내 천칭 위에 올려놓고 무게를 달 것이다.심장이 깃털보다 무거운죄인은 지옥에 떨어지리라!




보석함안에 있는 황금색 깃털모양의 종이에 적혀진 내용이에요.

도도탐험대가 보석함을 열어 위험한 상황에 놓일거 같은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팅팅은 전시실에서 자칼 머리를 한 이집트신 아누비스의 그림을보고 전설이 생각난다며 친구들 에게 이야기하지만 그들은 믿지 않아요.그전설 에따르면~

지옥의 문지기 아누비스는 사람의 심장을 꺼내 깃털과 함께 천칭의 양쪽에 각각 올려놓고 무게를단대.그 사람의 심장이 깃털보다 가벼우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수 있지만,깃털보다 무거우면 지옥으로 보낸다.



열린보석함 에서 검은색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도도는 자신의심장을 누군가 움켜지는듯한 통증을 느끼며 쓰러져요.그리곤 전시실 조명이꺼지고 지옥의신 아누비스가 나타나죠~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요?
찰리9세는 늘 그랬어요 실제로 일어날수 없는 이야기 인것만 같았지만 결과를 보면 아~하고 이해가 가는 스토리! 앞에 세권을 읽어보았기에 ~느낌아니까^^
4권도 읽다보면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풀어낼수 있을줄 알았지만 요번에도 또 모르겠어요.어떻게 도도의 심장에 통증을 느끼게하고 심장을 어떻게 천칭 저울판에 올려놓는지 말이에요.

이집트 소녀는 자기를 셜리라고 밝혔고 소녀를잡으러 미라들이 나타나요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미라들은 전시실 에서 설명을 해주던 직원미라가 아닌 다른무리의 미라들이였고 그들은 국제 형사들이며 셜리는 유물을 훔친 도둑 이라고 설명하네요 .또 이번에 훔칠 목표는 파라오의 심장이라 불리는 유물이기에 1년동안 범죄자를 잡기위해 쫒아다녔다며 셜리를 데리고 가지요.하지만 도도 탐험대 는 그 미라가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걸 알고 있어요~
함께 맞춰 보실래요?
책을읽으며 이야기를 함께 풀어볼수 있어 정말 지루할 틈이없어요.




찰리는 미라에게 푸유의 추적기를 몰래달았고 수신장치를 통해 셜리의 비명 소리를 듣게돼요. 전설에 나오는 풍뎅이의 형벌 ~진짜 소름이 쫘~~~악!!!
직접 글로 읽으시면 더 등골이 오싹 하실 꺼예요.

그 뒤로도 너무 놀라운 일들이 벌어져요~살짝 핵심단어만 말씀드려볼께요? 어디 상상이나 할수있는 스토리 겠어요?

호루스 신의아들·파란눈검은고양이·얼굴 칼자국 소년·셜리오빠난링·이집트혈통·난링의 비밀·미라보스·유물도둑소티스·파라오의 영혼단지·진실의깃털·박물관 지하깊은곳에 대회장·불법경매·지옥 파티·깃털바이러스·사람의 혈통을 바꾸다.미래의 명탐정^^.



대충감이 오시나요?

어마어마한 사건은 이제부턴데~^^
꼭 찾아읽어보세요^^♥

공부하라니 그것이 싫어 책 잡아들고 잠깐만 봐야지 하다가 쭈욱~놓칠수 없는 스토리에 빠져들었습니다.
울집 따님말이에요^^

추운겨울날 더 소름이 쫘악!! 주의하시고요
이불속에 포옥~들어가 읽기를 추천드려요


<당신이오늘의 마지막 경매 물품 입니다>



요번 겨울방학은 찰리9세읽고
추리에 머리 풀가동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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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네 가마솥 이마주 창작동화
김기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이마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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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네가마솥>
출판사·이마주
글·김기정
그림·우지현

 해피엔딩을위하여
동화의 세계에서 선과 악은 언제나 선명하다.동화는 '그리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 비틀린 세상에서 동화는 꿋꿋이 해피 엔딩을 고집한다.바보처럼 순진 하게도 낭떠러지 너머 해피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
.
.
그 어디엔가 신화속 마고 할미가 번듯이 살아 있을거라 믿는다.언젠가 펼쳐질 악당과의 한판 대결을 위하여.
              
-작가의말 중-



일반 책보다 살짝 아담한 사이즈에 부담없는 두께감 때문인지 까페나 산책갈때 들고 가고픈 마음과
표지그림의 강렬한 색채가 마음을끌었다.단,가마솥안에 왠 사람? 작가가 말하고 있는 악당인가보다 ~
밑줄긋기사진추가

책 첫부분의 차례를~보자마자 오잉???
하고 다시 눈크게 뜨고 자세히 살펴보게 만든다.

밑줄긋기사진추가

차례에 제목대신 그려진 그림만 보고  책 내용을 맞춰 보고픈 생각에 책읽기는 잠시보류!! 하고 아이랑 그림으로 내용추측하기 해봐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야기는 마고할미 만나러 산으로 가겠 지만~^^
신화속의 창조의 여신 마고할미와 주인공 에게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까?

첫장부터 전개가 빠르다~



단란했던 유진·교진이의 가족이 1초만에 아이 둘만 세상에 남겨지고 사고로 부모님과 엄마 뱃속의 동생을 잃게 되어요.
밑줄긋기사진추가
이제 한두장 읽었을 뿐인데 ㅜㅜ 주인공 남매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난 거죠!

'너희는 고아야!'
밑줄긋기사진추가
어린 주인공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일이기에 책읽던 울집 따님은 그들의 감정을 함께 나누며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네요.


아주 힘이 세고 못하는게 없는~ 네가 힘들때 짠!하고 나타나 도와주실거라는 할머니 이야기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유진이는 앞으로 자신을 돌보아줄 거라는 자선사업가 도기씨와 그의아내 곽여사가 할머니 대신 나타나 놀라고 말아요.
하지만 서류상에 유진이 할머니는 안 계시죠.아마 그분은 엄마나 아빠가 이야기 해주신 상상속의 마고 할머니 겠죠?
밑줄긋기사진추가


도기씨 부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착한 자선사업가는 아니였어요.남매의 보호자가 되었기에 남매 앞으로 들어오는 후원금이며 보험금을 가로채고 남매를 해외로 팔아버릴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아이들은 빼빼 말라갔으며 일주일 내내 같은 옷을입고  도기씨 집으로 온 뒤로는 집에서 음식을 해먹은적이 없기에 학교 급식을 허겁지겁 먹어야 했어요.이러한 사실을 알고 유진에게 도움을 주려던 담임 선생님은 봉변을 겪게되구요.


밑줄긋기사진추가
그런데 마고할미의 부탁으로 주인공을 찾아온 난쟁이 덕구아저씨가 있어요^^신기한 노란씨앗을 남매에게 전해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떠나요.

"힘들 땐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아가야 잊지말어라."

이제 주인공 남매가 용기낼 때인가봅니다.

현실같은 이야기에서 덕구아저씨가 등장하며 다음 이야기는 판타지로 내용을 끌고갑니다. 아저씨가 준 노란 씨앗은 아이들을 마고할미에게 데려다줄수 있을까요??

씨앗에 한 손만큼의 물을 뿌리면 남매가 힘들때 도움이 될거라 했는데 교진이의 오줌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지며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요~
밑줄긋기사진추가

남매는 그 호박줄기를 타고 악당의 소굴에서 빠져나오고 그 호박줄기는 남매를 마고할미에게 데려다 줍니다.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할머니가 진짜 우리 할미 맞아요?"
내내 묻고 싶었던 말이였을 거야.
"그렇지.요놈! 넌 내 손주가 맞지.

암,네 고추 옆에 점도 내가 다 찍어 준 거다."


마고할미는 아이들을 씻기고 하얀죽을 쑤어주며 골병든 몸에 약이된다는 뜨끈한 곰탕을 끓여줍니다.그동안 다친 몸과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네요.오랜만에 아이들이 웃게되어 조금 안심이 되시죠?
밑줄긋기사진추가
그런데 아직 도기씨 부부가 남아 있잖아요.

호박줄기를 타고 뒤따라온 도기씨부부 !마고할미는 도기씨 부부에게 어떤 벌을 내리실까요?

밑줄긋기사진추가

아이도 책 읽는 동안 가족간의 소중함과 나쁜일을 하면 반드시 언제가는 벌을 받는다는 것을 느끼고 남매의 고통에 글썽이며 도기씨부부의 행동에 노함을 표현하며 단숨에 읽어버리네요.
 4,5,6학년 읽으라 되어있지만 동생들도 읽을수있을거 같대요^^

이세상 어느한곳 에서도 도움받을곳 없어 마음에 상처입은 이들에게 오늘부터 마고할머니의 마음이 닿기를 바래봅니다.



저는 할머니가 없는데요?저랑 동생 단둘뿐인데요?
니들한티는 할미가 있능겨.마고할미말이여!
아주 힘이 세고 못하는 게 없는 그런 분이지.
네가 힘들 땐 짠!하고 나타나서 도와주실 거여.

그러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렴.



초등학교 4,5,6학년이 읽어요/
주제어:가족,정의,권선징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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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그가 달린다 높새바람 42
김영리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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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그가 달린다>
김영리 지음
바람의 아이들
높새바람42


제목부터가 으응?? 고개를 갸우뚱 만든다. 허니에듀 아니였으면 접해보지 못했을 책 이기에 감사의 마음을 더하며 책을 펼쳤다.

표그가 달린다?
표그는 표지판 그림자의 줄임말이다 .

책 표지에 있는 문 위의 그림자는~꼭 도망 치고 있는 듯 보여 딸 아이에게 물으니 아이는 그림자가 놀고 있는것 같다한다.
난 아무리봐도 즐거워 보이는것 같지는 않은데 둘다 읽기전이니 읽어보면 알겠지~^^?

여름하·아이동 하동이는 이 책의 주인공
이다. 다른아이들 처럼 뛰는게 좋아 침대 매트리스가 꺼져 엄마에게 엉덩이를 맞은적도 있을만큼 기운이 넘치고 ,바람을 가르며 뛰어다녀 그옆을 지나는 할머니 들은 무대위 발레리나 처럼 뱅그르 한바퀴 가뿐히 돌정도로 바람처럼 빠른 개구쟁이 하동이 였다 .
장난을 치고 난 후엔 속도가 생명 이라 생각하는 하동이에게 ~~문제가 생겼다.

어느때 부턴가 장난을 치고 도망가다 하동이만 잡히게되고 왜 자꾸 넘어지며 일어나는 데도 한참이 걸리는 6살 하동이는 부모님과 함께간 병원에서 유엔이 지정한 세계5대 난치병 근육병의 진단을 받는다.

그리곤 5년동안 '깨지기 쉬움'이라고 쓰인 상자처럼 가족의 보호 속 에서 살아가던 늦은밤 어느날 ~베란다로 나가 망원경을 들여다보았다 . 하동은 망원경 안의 세상을 눈에 담아두면 꿈 에서라도 밖에서 뛰어놀수 있지않을까 하는 바램에서~가끔들여다 본다.
하동이는 어린나이 자신의 현실이 얼마나 무섭고 답답하고 외로웠을까?


20대에 잠깐 병원에서 일하며 비슷한 병명의 환자들을 접했었기에 그때생각이 잠시 났었다. 10대 미만에서 20대 젊은 사람들 이였기에 청천병력 같은 진단결과를 들으며 얼마나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을까~그때만난 한 꼬마 아이는 정말 큰눈망울을 가진 예쁜여자 아이였는데~아빠가 늘 안고 진료왔던 그 아이도 잘살고 있기를 ...책을 읽으며 그아이 생각이났다 .

다시책으로~
그때!! 망원경 안에 나타난 표지판을 들여다보는 여자아이의 뒷모습은
바로~아랫집 사는 차영이다.
이책의 또 다른 주인공이지^^

둘이 함께보게 된것은 일반 표지판과는 다르게생긴~표지판!! 그것을 발견한 그날부터 하동과 차영은 잠이들면~놀라운 일이 생겼다.

둘은 잠들때 마다 표지판 그림자로 깨어나 밤마다 그림자로 돌아다녀야 했기에 피곤했지만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몰라 아침까지 기다려야 했고 그러다 피곤한 몸을 표지판에 충전하는 방법을 터득한다.그러다보면 하동이의 굳어진 근육들이 말랑 해지고 숨 이 차오르도록 달릴수 있다는걸 행복하다 느껴 빨리 잠들고 싶어하기도 한다. 현실 세상에서 맘껏 뛸수 없어 꿈을 꾸게된 것일까?

이런 하동과 차영 에게
'으아 ' 라는 큰 그림자가 등장 !! 하는데

이뒷 이야기에서는
'으아'라는 그림자는 왜 등장 했는지 ~
책의 이야기를 왜 표지판 그림자로 이끌어 나가는지 ~
으아의 그림자가 커지는 이유.
으아의 몸에 켜지는 빨간불의 정체.
목차에 적힌 '아빠의 그림자'제목의 의미.
으아의 기억상실과 횡단보도 앞에서 힘들어하는이유~를 알아낼수록
눈물이 핑~콧물이 훌쩍~하기도 했다 .

뒷이야기는 감동과 메세지가 있기에
읽는 즐거움을드리고자~슝~건너 뜁니다.


난 그동안 얼마나 많은 표지판 에게 무신경 했었는지~아이와 표지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적도 없는것같아 이젠 외출할때 꼭 표지판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해야겠다.

혹시 책속의 세 아이들이 만든 표지판을 볼수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핸드폰 사용 하는 연령층이 넓어지며 등·하교길에 우리아이들 부터도 휴대폰게임 하며 지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각별히 다시한번 주의를 주어야 겠고.책은 학교 사서 선생님께 <표그가 달린다>를 꼭 추천 드려 많은 이들이 읽고 느낄수있는 안전과 희망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싶다.


"내가 계속 집에만 있었다면 이 모든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으아가 아솔이란 것도 모르고 ,모든게 내가 세상밖으로 거치없이 나갔기때문에 보고 ,달리고 ,느끼고 ,알게된 것이다."

"표지판이나 신호등 그림자가 움직이는 걸 본 건 ,어쩌면 우리에게 보내는 초대장일지 몰라 .잠이 들면 그림자의 세계로 놀러 오라는."



교통표지판은 교통에 필요한 주의·규제·지시 등을 표시하는 알림판을 말한다.
쉽게 차도와 인도 등 도로 위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그림으로 세워 만들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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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투성이 제아 이마주 창작동화
황선미 지음, 최정인 그림,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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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을 나온암탉><나쁜어린이표><어울리는 서울곳간>을 지으신 황선미작가님의 신간 <일투성이 제아>를 허니에듀 서평단 신청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기존작품들은 학교 필독도서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났던 작품 이였고 아이와주말에 가끔씩 가게되었던 서울나들이를위해~
책 소개지에서 <어울리는 서울곳간>이라는책을 알게되어 아이와함께 읽고 가면 좋겠다 싶어 사두었던 책이였다.
솔직히 세작품다 황선미 작가님의 책이였는지는 요번서평을 쓰며 알게되었다.

난 그동안 책을 살때도 읽을때도 작가가 누구인지 그런거 안보고 책을 구입하고 아이에게 읽혀주고 그랬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동안의 얕은독서가 참 부끄럽다.하지만 허니에듀 만나고 부터는 작가도 표지탐색도 꼭!한다는거!^^

받자마자 가장눈에 들어온 표지의 그림과색감은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제목의 일투성이?제아?란 글만봐선 제아에게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 표정이 밝지않을거란 생각에 표지그림에나온 여자아이둘중 노란머리 아이가 제아일거란 추측을 아이와 함께 해보았다.




고객을왕으로 생각하는 보험회사다니시는 아빠,8시나돼야 가게문을 닫는 엄마 ,말썽꾸러기 한살아래 남동생,철없는 쌍둥이 여동생 둘이 초등5학년 제아의 가족들이다.

유치원부터 친구였던 수연이와 몇명의 친구들과함께 지혜네집 파자마파티에 초대를받았으나 제아의마음은 친구들만큼 신나지 않다.금요일 방과후 학원만가면 일정이 끝나는 친구들과는 달리 동생세명 을 챙겨야하는 제아는 방과후부터 주말까지가 더 바쁘다.동생이라는건 무거운 신발같다는 제아 ! 엄마가 해야할일을 5학년 제아가 하고있다니 기특하고 대견하면서도 애잔한 마음이다.일찍 퇴근하기로한 아빠만 믿고있는 제아에게 아빠는 고객과의 약속때문에 다시 외출을 하신다 하고,제아는친구들 과의 모임을 또 포기할수밖에 없다.이런마음도 몰라주는 철부지 동생때문에 더 야속하다 . 12살 초등학생 제아는 자기의 처치가 슬퍼지고 어디론가 사라지고싶은 답답함도 느낀다.
파자마 파티를 못간뒤로 단짝친구와의 거리가 서먹해진 제아는 점점 친구 수연이와 멀어져가며 그 친구들 사이에서 나만 혼자란 생각으로 학교생활의 갈등은 시작되고 그동안 제아눈에 보이지 않았던 친구들의 존재를 느끼며 또다른 우정을 만들고 성장하는 제아가 된다.

우리집따님과 주인공제아가 동갑이기에 더 공감대를 느꼈고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나에게 맞는 절친들이 바뀌는 것을주변에서 보고,오늘 마음이 잘 맞았던친구가 갑자기 내일은 쌩~하고 찬바람 불기도 해 가슴앓이 하는 친구들을보니 서로의 진실된 마음은 꽁꽁 숨긴채 그냥 말안해도 알아주기만을 바라고 있는듯 보였다.아직경험이 많지않아 겪어보지못한 일들이기에~성장하며 커가는 단계이기에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으며 자라는 우리 미래의 꿈 나무들! 앞으로의 좋은 인간관계속에서 잘해보자 말하고싶다.

황선미작가는 말한다.표현에 서툰아이와 자기표현을 하기 시작한아이들. 솔직해진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작은사회.때로는 오해를하고 갈등 을 빚고 끝내 이별하게 되는과정 누구잘못을 따지고 들춰서 따끔하게 혼내주기보다 스스로 견디며치유해 나가고 변화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일.누군가는 그걸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과정을통해 진짜친구를 확인하고 헤어진 친구도 미워하지않고 잘 보낼수 있게~그리고 모두 중요한 한 사람 한 사람 으로 살아갈수 있기를 바란다 한다 .





마지막장(선생님 과 읽어요)란 코너엔 책을읽고. 할수있는독후활동 방법에 대한 팁을 설명해주고 있어. 나와 다른이의 의견을 서로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을 갇게해주는 책 이다.책을읽은후 딸아이도ㅈ친구들과의 관계를 다시생각해 볼수있는 시간을가졌었기에 값진선물을 받은것만 같다.

서평책과 함께 동봉된 우정팔찌 과연 누구의 손에 갔을까?♥
그우정 좋은추억으로 끝까지 함께하길~따님♥

이책은 우정을 느끼고 자아를찾아 성장할 초등학교 4.5.6학년학생들이 함께 읽었으면 합니다.

#일투성이제아 #이마주 #황선미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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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3 - 악령이 사는 까마귀 마을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글.그림, 황보경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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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9세 3편 <악령이 사는 까마귀 마을>
출판:밝은미래
글 ·그림:레온 이미지
옮 김:황보경


두둥~드디어
미스터리 추리동화 찰리9세 3편
<악령이 사는 까마귀 마을>

1권을 읽고 찰리9세의 매력에 빠진 우리집 따님은 2권의 주문을 그토록 간절히 바랬고~3권은 허니에듀 서평단 신청으로 감사히 기회를 얻어 읽어볼수 있었다.
1.2권을 너무 흥미진진하게 본 터라 제일 기대가 많았던 3권이였다.^^

2011년 중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 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동화 시리즈 !! 2017년 현재도 <찰리9세>의 인기는 계속 되고 있다는데~

어디 그럼 그 인기를 얻을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3권 악령이 사는 까마귀 마을을 들여다 보자^^



<주요 등장인물>
♥도도아빠·엄마·
♥도도와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그의 강아지 찰리9세·
♥도도의 친구들 푸유·후사 ·팅팅

어둠속에 잠긴 차갑고 처량한 분위기의 마을~ 부엉이 울음소리 메아리는 소름끼치게 섬뜩하고 도도는 빨리집으로 돌아가 이불 속에서 단잠을 자고 싶다는 생각뿐인데~손전등을 이리저리 흔들며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다 양옆에 늘어선 나무들에 초록색 불들이 바람으로 하늘을 향해 서서히 올라간다.주변이 깜깜해지며 도도는두려움에 몸을 떨고 멀리서 비추는 한 줄기 빛을향해 달리기 시작하는데!!!!!!


"엄마!! 도도는 왜?? 갑자기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고 있어요?"
도시에 살던 도도가 왜 그곳에 있었는지 나조차 궁금해 하며 읽었던 부분이다.

첫장을 읽으며 딸은 궁금해 하며 물었고 난 미리 읽어봤기에~ 미소로 답을했다^^
니가 직접 읽어봐~ㅋ

이렇게 가슴 쫄깃하게 긴장하게 만들곤 푸훗!! 하며 맘놓게 만드는~
찰리9세 미스터리 추리동화의 매력.

앞에서 나온 한줄기의 빛은 도도 탐험대가 사건을 풀어낸다는 암시일까??
도도는 한밤중 왜 산속에서 헤메고 있었는지 첫장부터 흥미롭게 읽었기 때문에 그 해답은 비밀로 해둘랍니다~
꼭 직접 읽어 보시길 바래요.^^

아빠·엄마의 출장으로 고모집(까마귀 마을)에 남겨진 도도와 자연 체험학습 과제를 해야한다는 거짓말로 도도의 고모집에 오게된 도도탐험대 들이 풀어 나갈 추리를 함께 할수있어 더 매력적인 책이랍니다.

중간에 나오는 추리또한 온가족이 함께 풀며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어요ㅎ
가끔은 탐정 카드가 없어도 그림만으로 답을 알려주는 부분도 있었는데
추리하다 모르는 부분은 요렇게 짜잔~탐정 카드를 가져다 대면 알수 있어요.



우리집 따님은 추리퀴즈는2권<공포의 마녀가면>이 제일 쉬웠다 하더군요.

책을 읽어 나갈수록 풀리는 미스터리

까마귀 마을의 비밀
고모의 정체
비석 에새겨진 글귀
검은 그림자의 비밀
동요와 지하공간의 관계
까마귀신 과 용자의 조각상
20년 전 일어난 사건의 진실
까마귀신 조각상의 목소리
찰리의 넥타이
해골이 남긴 유언
까마귀에 대한 편견
돌비석·동요의 비밀
까마귀 신의 보물
마왕과 용자의 전설
마을원로 양귀수 할아버지
찰리와 이장집 강아지 미시^^
고모의 초능력
고모의 독순술의 비밀

책을 읽으며 아이와 알아낸 사건들 입니다.정말 하나도 빼놓을수없는 흥미로운 스토리의 책인거 같아요.
읽어보시면 저 사건들의 답을 모두 맞추실수 있을꺼예요^^

뒷부분에 나오는 탐정교실 또한 추리와 상식까지 포함되어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만 하네요.





♥♥관찰력·추리력·판단력을 갖추지 못하면 모험을 할수없다.도전에 당당히 맞서면 다음 모험왕은 바로 너!♥♥




책 뒤에 캐릭터 카드도 모을수 있어요^^


찰리9세 4권 <파라오의 비밀>도 기대 만땅 입니다.♥

#허니에듀#밝은미래#찰리9세#악령이사는까마귀마을#레온이미지#황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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