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투성이 제아 이마주 창작동화
황선미 지음, 최정인 그림,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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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을 나온암탉><나쁜어린이표><어울리는 서울곳간>을 지으신 황선미작가님의 신간 <일투성이 제아>를 허니에듀 서평단 신청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기존작품들은 학교 필독도서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났던 작품 이였고 아이와주말에 가끔씩 가게되었던 서울나들이를위해~
책 소개지에서 <어울리는 서울곳간>이라는책을 알게되어 아이와함께 읽고 가면 좋겠다 싶어 사두었던 책이였다.
솔직히 세작품다 황선미 작가님의 책이였는지는 요번서평을 쓰며 알게되었다.

난 그동안 책을 살때도 읽을때도 작가가 누구인지 그런거 안보고 책을 구입하고 아이에게 읽혀주고 그랬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동안의 얕은독서가 참 부끄럽다.하지만 허니에듀 만나고 부터는 작가도 표지탐색도 꼭!한다는거!^^

받자마자 가장눈에 들어온 표지의 그림과색감은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제목의 일투성이?제아?란 글만봐선 제아에게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 표정이 밝지않을거란 생각에 표지그림에나온 여자아이둘중 노란머리 아이가 제아일거란 추측을 아이와 함께 해보았다.




고객을왕으로 생각하는 보험회사다니시는 아빠,8시나돼야 가게문을 닫는 엄마 ,말썽꾸러기 한살아래 남동생,철없는 쌍둥이 여동생 둘이 초등5학년 제아의 가족들이다.

유치원부터 친구였던 수연이와 몇명의 친구들과함께 지혜네집 파자마파티에 초대를받았으나 제아의마음은 친구들만큼 신나지 않다.금요일 방과후 학원만가면 일정이 끝나는 친구들과는 달리 동생세명 을 챙겨야하는 제아는 방과후부터 주말까지가 더 바쁘다.동생이라는건 무거운 신발같다는 제아 ! 엄마가 해야할일을 5학년 제아가 하고있다니 기특하고 대견하면서도 애잔한 마음이다.일찍 퇴근하기로한 아빠만 믿고있는 제아에게 아빠는 고객과의 약속때문에 다시 외출을 하신다 하고,제아는친구들 과의 모임을 또 포기할수밖에 없다.이런마음도 몰라주는 철부지 동생때문에 더 야속하다 . 12살 초등학생 제아는 자기의 처치가 슬퍼지고 어디론가 사라지고싶은 답답함도 느낀다.
파자마 파티를 못간뒤로 단짝친구와의 거리가 서먹해진 제아는 점점 친구 수연이와 멀어져가며 그 친구들 사이에서 나만 혼자란 생각으로 학교생활의 갈등은 시작되고 그동안 제아눈에 보이지 않았던 친구들의 존재를 느끼며 또다른 우정을 만들고 성장하는 제아가 된다.

우리집따님과 주인공제아가 동갑이기에 더 공감대를 느꼈고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나에게 맞는 절친들이 바뀌는 것을주변에서 보고,오늘 마음이 잘 맞았던친구가 갑자기 내일은 쌩~하고 찬바람 불기도 해 가슴앓이 하는 친구들을보니 서로의 진실된 마음은 꽁꽁 숨긴채 그냥 말안해도 알아주기만을 바라고 있는듯 보였다.아직경험이 많지않아 겪어보지못한 일들이기에~성장하며 커가는 단계이기에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으며 자라는 우리 미래의 꿈 나무들! 앞으로의 좋은 인간관계속에서 잘해보자 말하고싶다.

황선미작가는 말한다.표현에 서툰아이와 자기표현을 하기 시작한아이들. 솔직해진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작은사회.때로는 오해를하고 갈등 을 빚고 끝내 이별하게 되는과정 누구잘못을 따지고 들춰서 따끔하게 혼내주기보다 스스로 견디며치유해 나가고 변화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일.누군가는 그걸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과정을통해 진짜친구를 확인하고 헤어진 친구도 미워하지않고 잘 보낼수 있게~그리고 모두 중요한 한 사람 한 사람 으로 살아갈수 있기를 바란다 한다 .





마지막장(선생님 과 읽어요)란 코너엔 책을읽고. 할수있는독후활동 방법에 대한 팁을 설명해주고 있어. 나와 다른이의 의견을 서로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을 갇게해주는 책 이다.책을읽은후 딸아이도ㅈ친구들과의 관계를 다시생각해 볼수있는 시간을가졌었기에 값진선물을 받은것만 같다.

서평책과 함께 동봉된 우정팔찌 과연 누구의 손에 갔을까?♥
그우정 좋은추억으로 끝까지 함께하길~따님♥

이책은 우정을 느끼고 자아를찾아 성장할 초등학교 4.5.6학년학생들이 함께 읽었으면 합니다.

#일투성이제아 #이마주 #황선미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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