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마법사들 3 - 영혼과 그림자의 전투
정채연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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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그림자 마법사들 III : 영혼과 그림자의 전투>


지은이 : 정채연

펴낸곳 : 문학수첩


아주 흥미진진한 책을 읽었다.

어른들을 위한 해리포터라고 불리기도 하는-

총 세 권으로 이루어진 "그림자 마법사들"

그중 이번 서평을 진행하게 된 건

시리즈의 최종회인 3편이었다.


1-2권과 이어지는 맥락이라 줄거리에 대한

이해도가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읽어가며 그건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스토리를 알 수 있게끔 자료도 제공받았다)


스토리가 굉장히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쉬운 이해와 몰입도를 제공하는 작품이었다.


이야기는 이스탄불 거리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러낸 제론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인도양에서는 또 다른 그룹들이 모의를 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선 이 책의 주인공인 리안과 그의 든든한

조력자인 세린이 무언가를 계획 중에 있다.


인간인 리안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데,

그 와중에 "아스카일"이란 고대 그림자 마법사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샤티아텐"이라는 강력한 무기도 얻게 된다.

리안은 그림자 마법사가 아닌 인간이기에 그림자 마법은

사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지만 영혼의 힘을 소유하고 있어

더 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전편을 읽지 않았기에),

리안은 제론과 모습이 바뀌어 있었지만, 그 사실로 인한

불이익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제론은 자신의 수하를 이용해 "샤티아텐"을 갈취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리안과 세린은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그 물건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결국 수많은 사건들을 뒤로 한 채, 제론을 만나게 되고

리안은 "샤티아텐"을 없애기 위해 그림자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뛰어들지만, 제론도 포기하지 않는다.

강한 흑막인 제론은 "샤티아텐"을 차지하고 싶은 강한

욕망으로 인해 결국 폭발하게 되고 리안을 살아남는다.


그 후 리안은 제론의 죽음으로 인해 원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그림자 학교에 다시 들어가기 위한 희망의 품고

소설은 막을 내린다.


무시하기 쉬운 "그림자"라는 소재로 만들어 낸

허구의 세상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마치 꿈의 세계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

그림자를 조각조각 낸다는 발상은 또 어디서부터 왔을까.


일상이 지루하거나 뭔가 새로운 장르의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옆에 두면 좋을 만한 책인듯싶다.


기회가 된다면 1~2권도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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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물 열전 2 - AI의 시장을 설계하는 사람들 ㅣ AI 인물 열전 2
김경달 지음 / 이은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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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AI 인물 열전 | 2. AI의 시장을 설계하는 사람들>


지은이 : 김경달

펴낸곳 : 이은북


검은 표지에 분홍색 텍스트가 패턴처럼

나열되어 있는 책 - "AI 인물 열전"은

AI의 시장을 설계하는 10명의 사람들의

연대기를 풀어 낸 책으로 사뭇 AI 기술을

구축한 이들의 위인전과 같은 느낌이다.


현시대에서는 AI가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모든 방면에서

다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어느덧 우리에게 친숙해져버린 AI의 탄생도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다.


오픈 AI인 챗 GPT를 구축한 "샘 올트먼"

NVIDIA의 설립자이자 피지컬 AI를 꿈꾸는 "젠슨 황"

메타버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미래로 계속 전진하는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에 AI 기술을 접목시킨 "사티아 나델라"

챗 GPT에 반격해 제미나이를 구축한 "순다르 피차이"

샘 올트만을 도와 오픈 AI의 생성에 큰 역할을 한 "그렉 브록먼"

브라우저 발명자에서 AI 기술의 예언자로 변신한 "마크 앤드리슨"

오픈 AI의 투자자 "손정의"

생성형 AI에 배팅을 건 "비노드 코슬라"

실리콘 밸리에서 활약하며 보이지 않게 오픈 AI를 설계한 "리드 호프먼"


익숙한 이름도, 낯선 이름도 있지만

서로 싸우고 그러다 도전도 받고,

온갖 실패에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후에도

자신들이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한 길을 달려왔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히 앉아서 신기술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떼돈을 벌었을 테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가 얻는 유익도 무시할 수 없으니

아직은 축복이라고 여겨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설계자들이 인류를 커다란 위기에 빠뜨릴 길만은

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러나 기술은 빠르고 무섭게 변한다.

이 커다랗고 급속한 흐름 앞에서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의 그들의 행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AI 시대의 흐름과 방향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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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ㅣ 저녁달 클래식 7
알베르 카뮈 지음, 김경일 기획 / 저녁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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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김경일의 심리로 읽는 고전 시리즈>

지은이 : 알베르 카뮈

펴낸곳 : 저녁달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는 이방인이다"


이 책은 유명한 세계 문학이자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으로도 잘 알려진 "이방인"을 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의 해제로 읽어가도록 기획되었다.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도전장을 던지듯 글을 써 내려간 알베르 카뮈의 마음은 대체 무엇이었을까를 심리학적 측면으로 분석한 추천글을 읽으니 이방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소설을 다 읽은 후에 해제를 읽을 것을 추천한다고 되어있었지만 이니 몇 차례 이방인을 읽고 실패한 나이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다.


심리학적인 분석을 먼저 접한 후에 이장인을 읽고 나니, 마치 희뿌연 안개가 걷히듯 정리가 잘 되었고 주인공의 마음 또한 이해할 수 있었다.


P. 41 - "오늘 어머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을지도"


뫼르소는 엄마의 장례식 때 울지 않고, 바로 그다음 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여자친구도 사귀는 등 부모의 죽음을 외도하지 않는 듯한 모습으로 비치지만. 글을 자세히 읽고 나면 그는 그 누구보다도 세심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례식의 분위기를 자세히 살피고 이웃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잘못 사귄 친구 레몽의 동행하자는 부탁으로 여자친구인 마리도 함께 여행을 간 바닷가에서 홀로 서성이다, 자기들 곁을 계속 맴돌던 아랍인을 총으로 쏘는데 그것은 고의가 아니었다. 엄마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나 마리의 사랑 고백에 대한 반응은 단지 그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툴렀기 때문이다. 재판장에 선 뫼르소는 살인에 대한 잘못보다도 엄마의 죽음 후 그가 보인 행동으로 더 큰 정죄를 받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바로 이것이 알베르 카뮈가 설명하고 싶었던 부조리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사회가 정한 규율과 사람들이 가지는 감정에 무조건 동조해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이단아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재판의 모습을 통해 잘 드러난다. (사실, 현시대에도 그렇지 않은가???)


판결로 참수형을 언도받고 상고를 포기한 그의 죽음에 대한 반응은 애처롭다. 생각에 생각을 물고 거듭 생각하며 내린 결론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은 알 수 있었을까? 어쩌면 그는 그가 경험한, 부조리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어차피 상고도 기각될 게 뻔하니).


P.178 - "어차피 죽는다면, 어떻게 그리고 언제 죽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했다."


감옥에서의 그 모든 시간을 견디고 밀려오는 생각을 정리한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여전히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끝내야 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과는 거리가 멀지만 비로소 (죽음을 통해) 자유를 얻었다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방인"은 누구나 읽을 법한 소설이지만,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었다. 이방인에 담긴 알베르 카뮈의 사상을 알고 더 깊게 읽고 싶다면 이 책이 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녁달출판사(@eveningmoon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방인 #저녁달클래식 #저녁달출판사 #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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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맞을 용기 - 세상이 당신의 선을 넘으려 할 때, 기꺼이 ‘지랄맞을’ 용기를 내십시오
조영훈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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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맞을 용기>


글쓴이 : 조영훈

펴낸곳 : 모티브 출판사


처음 책 제목을 접했을 때,

"이건 내게 필요한 이야기야, 무조건 읽어야 해"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과연, 지랄맞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예부터 동방 예의지국이라고 불리던

이 나라의 특성상 대부분의 우리들은

순응하고 복종하는 것을 예의로 여겨왔다.

둥글게 살아가고 인내하고 순종하는

그 모든 것을 미덕이라 여기는 이러한 사회에서

맞서기 위해서는 용기가 따르니 말이다.


이 책은 그러한 편견을 깨어버리는 역할을 한다.

무조건 "네네, 그것이 맞습니다"가 아닌

"지랄"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용기를 내라는 것.

물론, 아무 때가 아니라 필요한 상황에서,

나 자신을 벗어나는 과감함은 필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위인들 혹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람들을

예시로 들어 그들에게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보여준다.


만약...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자신을 억압하던 학교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

마리 퀴리가 자신의 사생활을 노린 가십에 굴복했다면

사람들을 살리는 과학적 업적을 이룰 수 있었을까.

빈센트 반 고흐가 상업적인 미술관에 매달렸다면

오늘날 그의 그림이 이렇게까지 찬사를 받을 수 있었을까


...


이러한,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사람들의 뒤에는

항상 부조리라 여겨지는 상황 앞에 굴복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상황을 이끌어 간 의지가 남아있었다.


사실 나 또한 살아가면서 그러한 용기를 내고 싶지만

태생적인 성향이 가지는 특성상 쉽지 않을 때가 더 많다.


하지만,

내 소신과 생각을 지키기 위해 조금의 노력부터 한다면

적어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고 자부할 수는 있을 것 같다.

결국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니..


당당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만한 책-


단단한맘킴히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gbb_mom

@_kkimhee

@water_liliesjin

@motivebooks.official


#지랄맞을용기 #조영훈 #모티브 #르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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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타로카드 상담소가 아니다 ㅣ 스펙트럼 시리즈 1
허선아 지음 / 세종마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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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곳은 타로카드 상담소가 아니다>

글쓴이 : 허선아
펴낸곳: 세종마루


이 책은
타로카드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것을 사용함으로 인해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책 내용의 전부를 통틀어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득했지만,
주인공의 다양한 심리가 묘사되었고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에는
풍부한 인정이 느껴져 마음이 따스해졌다.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린 병원에서
타로카드를 이용해 타인들을 살피다가
결국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주인공의 행동은 꽤 용감해 보였다.

이 소설은 타로카드가 가진 재미보다는
사람에게 속한 기억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한다.

난 타로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
그래서 글의 모든 상황에서 펼쳐지는
카드에 관한 설명은 생소하게 다가왔다.
그래도 이 책이 의미하는 바는 알 것 같다.

아무리 사소한 기억이라도 소중하다..
현재 내게 무기라고 생각하는 것을 버린다면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자신의 창과 방패였던 타로카드를 다
소진하고 전진하는 주인공처럼.


#이곳은타로카드상담소가아니다
#허선아 #스펙트럼시리즈
#세종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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