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수지 - 곰팡이의 거의 모든 것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15
레오노라 라이틀 지음, 이정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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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콜라 출판사의 <곰팡이 수지>라는 책을 만났어요.

곰팡이 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상한 음식, 거뭇거뭇한 화장실 벽이 떠오르는데요.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에요.
없애야 할것 같고 주변에 있으면 문제가 생길 것만 같은..

양파나 귤 같은 것을 오래 보관하다보면 어느 날 곰팡이가 생겨 찡그리며 버리기 바빴는데요.
더럽고 쓸모 없다고만 생각되는 곰팡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니 흥미로웠어요.

 

 

 

이 책은 수지라는 물뿌리개 곰팡이가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곰팡이는 식물과 비슷하지만, 살아가는데 햇빛이 필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주로 청소하는 일을 하지요.
땅에 떨어진 열매, 이파리, 솔잎 등을 최대한 잘게 부순 뒤 다시 흙으로 만든대요.

 

 

 

 

곰팡이는 사람들이 잠시 한눈을 팔아도 어느새 일을 시작하고 있어요.
냉장고 같은 곳에서 곰팡이가 일을 시작하면 음식이 아주 멋진 색으로 변하지요.

축축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지만 추운 곳에서도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약간의 물만 있다면 일할 수 있어요.
목욕탕 바닥의 물이나 방에 습기가 차는 것은 곰팡이가 일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곰팡이의 크기는 아주 작아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어디든 갈수 있고, 서로 협력해서 일해요.
그리고 번식속도는 아주 빨라서 몇분만에 몇백만 개의 포자를 만들 수 있어요.

곰팡이 자체에는 독성이 없지만, 일을 하다 만들어 내는 독성 물질을 환자나 노약자는 조심해야 하지요.

 

 

 

 

곰팡이는 환경이 너무 건조해지면 휴식 상태로 들어가서 환경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린다고 해요.

그리고 모든 곰팡이가 무언가를 썩게 만드는건 아니에요.
음식물이 썩지 않게 보호하는 곰팡이도 있는데 치즈를 만드는 곰팡이가 그렇다고 하네요.
푸른곰팡이는 생명이 위험한 환자들의 약으로도 쓰였고, 사람의 피부에 피는 곰팡이도 있답니다.

 

 

 

 

전 세계에 살고 있는 곰팡이는 25만 종류나 되는데요.
리조푸스 스톨로니페르, 푸사리움, 페니실리움 등 아주 다양하다고 해요.

 

 

 

 

뒷 부분에는 책에 나오는 균사, 유기물, 자실체 등 앞에 내용에 나왔던 어려운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따로 찾아보거나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쭝군은 이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에 독후 활동을 해볼만큼 재밌어 했어요. 
며칠 동안을 학교에 가져가서 볼 만큼 흥미로워 했는데요.
곰팡이가 해만 끼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치료해주는 곰팡이도 있고, 음식물을 썩게 하지 않는 곰팡이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요.

곰팡이는 더럽고 안좋은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곰팡이 수지>를 통해 곰팡이의 특징, 하는 일 그리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곰팡이까지 많은 정보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모든 생명체는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곰팡이도 역시 생태계를 유지 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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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7 : 새로운 인간의 시대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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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잡 3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7권 - 새로운 인간의 시대>가 출간 되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재밌게 읽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인데요.
7권 표지에는 눈이 100개 달린 아르고스와 이집트의 여신 이오가 등장하고 있네요.

6권에서는 제우스가 한쌍의 인간을 빼고 포악해지고 탐욕스러워진 인간들에게 대홍수로 벌을 내리기로 했었지요.
이를 대비해 프로메테우스와 클리메네의 아들 데우칼리온과, 에피메테우스와 판도라의 딸 피라는 배를 만들었는데요.
데우칼리온과 피라가 대홍수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매 권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 셋의 신화 카드가 들어있어요. 
카드는 보자마자 뜯어야겠죠?^^



 



이번 신화 카드의 주인공은 이오, 아르고스, 테미스에요.
이오는 인내력, 아르고스는 감시력, 테미스는 예지력이 높은 걸로 되어 있어요.
이것만 봐도 어떤 능력이 있는지 조금은 유추해볼 수 있겠어요.




 



 신화 카드 하니까 생각나는데..
얼마 전 tvN의 <알쓸신잡> 시즌3가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잡학 박사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갔는데요.
이야기 도중 유희열 씨가 신화 카드를 꺼내어 각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신을 정해주는 장면이 있었지요.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카드다 했더니..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카드였어요!^0^
쭝군과 "아울북 신화 카드다!"를 외쳤지요.
티비에서도 아울북 신화 카드를 만나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유희열 씨는 그리스 여행을 가기 전,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신화와 역사를 공부했다고 해요.
저도 어렸을 때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참 재미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신 이름도 너무 어렵고 내용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 쭝군과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게 재미있게 책을 써놨구나'  하고 여러 번 느끼고 있답니다. 
아이도 어른도 같이 볼 수 있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이번 등장인물은 제우스와 헤라, 그리고 데우칼리온과 피라, 정의의 여신 테미스, 그리고 이집트의 여신 이오 입니다.

이오의 태그는 #강의딸 #아름다운암소 #헤라가무서워 #고난의중심에서사랑을외치다
이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요?



 


 


제우스의 심판인 대홍수가 계속되고 데우칼리온, 피라는 제우스가 자신들만은 살려줄 것이라고 믿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지요.



 


 



 홍수가 그치고 파르나소스 산에 도착한 데우칼리온과 피라.
하지만 인간은 보이지 않지요.
둘 뿐이라는 절망감에 빠진 그때 테미스의 신전을 발견하고 인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데요.
제우스를 찾아가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에 대한 예언을 털어놓는 대신 인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전하는 테미스.
제우스는 인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합니다.



 


 


테미스는 새벽 들판에서 어머니의 뼈를 등 뒤로 던지면 인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하고..
고민하던 데우칼리온은 인간은 흙에서 태어났으니 땅이 진정한 어머니라 생각하고, 피라와 등 뒤로 돌을 던집니다.
그리고 하나둘 인간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지요.

시간이 흘러 그리스인의 조상으로 통하는 데우칼리온과 피라의 아들 헬렌도 태어나게 됩니다.

후에 왕이 된 헬렌의 세 아들(아이올로스, 크수토스, 도로스)이 각각 고대 그리스를 구성하는 주요 부족의 조상이 되었기 때문에 헬렌이 그리스인의 조상으로 통한다고 해요. 



 


 



 제우스는 지상에서 늑대에게 당할뻔한 이오를 구해주게 되는데.. 
이오를 보는 순간 반하게 되는데요.



 


 



 헤라는 제우스를 의심하고..
제우스는 이오와 같이 있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이오를 암소로 변하게 합니다.
하지만 헤라는 속지 않고 오히려 암소를 자신에게 선물해달라고 하고 데려가지요.



 


 



 헤라는 백 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에게 암소를 감시하게 하고,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아르고스를 없애고 암소를 구하도록 명령합니다.



 


 



 헤르메스는 아르고스를 물리치고 암소를 구해 풀어주지요.
이를 알게 된 헤라는 등에 떼를 보내 암소를 찾아 괴롭히게 합니다.



 


 


 헤라가 걸어놓은 저주로 인간으로 바뀌지 못하는 이오.
제우스는 헤라에게 다시는 이오를 만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헤라는 이오를 다시 인간으로 변하게 해주는데요.
인간이 된 이오는 몸에 이상을 느끼는 순간 제우스와의 아들인 에파포스가 태어나게 됩니다.



 


 



 암소에서 인간으로 변한 기적을 보여준 이오는 이집트인들에게 신으로 존경받게 되는데요.
이오가 제우스의 아들을 낳았다는 걸 안 헤라는 쿠레테스족을 시켜 에파포스를 납치하게 하지만 제우스는 에파포스를 구해 이오에게 다시 보내준답니다.

헤라의 질투는 대단하다는 걸 이번 이야기에서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쭝군은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이 있는 걸 보더니 급한 마음에 저런 쪼그린 자세로 끝까지 보더라고요. 
편하게 보라고 해도 저러고 끝까지 다 읽어버린..
쭝군은 이오가 암소에서 다시 사람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요.
그 부분에서 역시 신이 대단한 능력이 있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헤라가 자신의 명령을 따르다 죽은 아르고스의 100개의 눈을 공작새 꽁지에 붙이는 장면에서는, 앞으로 공작새를 보면 이 장면이 떠오를거 같다며 너무 징그럽다고 하더라고요^^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 코너에서는 앞의 내용에서 다루지 못한 좀 더 깊은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오비디우스, 테미스 여신, 아르고스, 이오의 가문에서 태어난 영웅들과 같은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흙과 돌로 만든 인간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에서는 프로메테우스가 흙으로 인간을 만드는 것부터, 인간이 사라지게 된 이유, 데우칼리온과 피라가 만든 인간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데우칼리온과 피라가 인간을 만들기 위해 돌을 집어 등 뒤로 집어던졌는데요.
데우칼리온이 던진 돌은 남자가 되었고, 피라가 던진 돌은 여자가 되었다고 해요.



 


 



 앞에서 제우스가 이오를 암소로 만들었다고 읽었는데요.
하지만 아이스킬로스라는 그리스의 시인은 헤라가 이오를 암소로 만들었다고 했다고 해요.
헤라 신전에서 열쇠지기로 일한 이오를 자꾸 찾아오는 제우스를 보고 화가 난 헤라가 이오를 암소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뿐 아니라 몰랐던 다양한 인문학 상식이 들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인문학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님의 감수를 거친 검증된 콘텐츠이기에 재미뿐만 아니라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신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님이 궁금한 내용을 대화하듯 설명해주시는데요.
이번 7권에서는 아르고스에 대한 이야기네요.
아르고스가 단순히 눈이 100개 달린 끔찍한 괴물이 아니라, 흉악한 괴물을 처치해준 영웅이었다는 아르고스를 재발견할 수 있는 내용이라 흥미로웠어요.



 



한자 공부가 저절로 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마법천자문을 만든 아울북이라 <그리스 로마 신화>도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식이 들어있어요.
특히 신화 관련 상식과 명화, 역사가 쉽고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답니다.

알쓸신잡 유희열이 그리스 여행 가기 전 읽은 바로 그 책!
그리고 아이와 엄마가 같이 읽는 책!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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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4 : 미국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4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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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전문가 조승연이 추천한 초등 어린이 베스트셀러
<Go Go카카오프렌즈 4 미국> 편이 출간되었어요.
프랑스, 영국, 일본 편에 이어 벌써 네 번째네요.

미국은 가깝고도 먼 느낌이 있는 나라에요.
미국에 대해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들어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거리상 여건상 여행을 다녀오기엔 쉽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이번 고고 카카오프렌즈 미국편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번 표지 모델은 네오!
스*벅스 커피를 들고 옆에는 자유의 여신상도 보이네요.
미국의 느낌이 물씬~



 


 


쭝군은 고고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를 1권부터 모두 가지고 있어요.
모아 놓고 보니 책 표지 색도 너무 예쁘네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세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고, 어떻게 해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어요.

“21세기는 다원화 시대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될 우리 아이들은 부모 세대보다 훨씬 다양한 국제문화에 익숙해져야 하죠. 지구촌 모든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려면 호기심이 왕성한 어릴 때 세계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감정 소통을 대신해 주는 친근한 존재들입니다. 독서를 통해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세계 여행을 하듯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쌓는다면 지구촌을 무대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지식 보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조승연 / 세계문화전문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라면 세계의 역사, 문화, 사람들에 대해 쉽게 배우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리 좋아하는 게임을 하는 중이라도 고고 카카오프렌즈가 있으면 하던 게임도 중지~!
책이 도착하자마자 책 속으로 푹 빠졌어요.
앞표지에 있는 미국 국기를 보더니 별이 너무 많아서 미국 아이들은 국기 그리기 힘들겠다며 한마디 합니다^^; 
쭝군과 같이 즐겨보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TV 프로그램에 요즘 미국 친구들이 나왔는데 마침 미국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3권 일본편에서 일본에 있는 역사 퍼즐을 찾던 도중, 미국 역사 퍼즐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왜 일본에서 미국 퍼즐이 발견된 건지, 도대체 미국 역사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미국에서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등장인물 소개에는 라이언, 튜브, 어피치, 네오, 프로도, 무지, 콘, 제이지가 등장해요.
서로 다른 성격에 콤플렉스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주인공들이에요.
이번 표지 모델인 네오는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새침한 고양이이며 쇼핑을 좋아한다고 되어 있어요.
자신감의 근원인 단발머리는 가발이라네요. ^^;; 



 


 


그 외 등장인물로는 악당 이프와 이프를 돕는 이프고, 그리고 카카오프렌즈를 돕는 카카고가 있지요.



 


 


총 8장으로 되어 있어요.
독립전쟁, 원주민, 할리우드, 경제 대공황..
차례만 봐도 미국을 연상시키는 단어들이 보이네요.



 


 


자유의 나라 미국으로
미국 퍼즐을 발견했지만 체력이 떨어진 카카오프렌즈는 본부로 소환되고..
영국과 일본 역사 퍼즐을 완성하게 되지요.

미국으로 퍼즐을 찾으러 가게 된 새 요원은 프로도, 네오, 튜브, 제이지!
새로운 기회를 얻어 성공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민 가는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게 됩니다.
그리고 만난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은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이 독립한 걸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가 선물해준 거라고 해요. 



 


 


독립전쟁과 새로운 출발
1773년 아직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의 보스턴으로 이동한 카카오프렌즈.
영국은 전쟁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식민지 미국에서 많은 세금을 물리고 있었는데요.
이때 독립혁명의 발단이 된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어요.
이프는 인디언으로 변장해 영국 배를 타게 되고 첫 번째 퍼즐을 찾아 저장합니다.

보스턴 차 사건으로 독립혁명이 시작되었고, 1783년 9월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정식으로 탄생하게 되지요.



 


 


서부 개척 시대와 원주민의 저항
카카오프렌즈는 나머지 퍼즐을 찾기 위해 시간문을 통해 블랙힐스라는 산지로 이동하고 인디언을 만나게 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인디언은 리틀 빅혼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인디언 영웅'성난 말' 이었지요.
이때는 서부 개척 시대로 자원이 풍부한 서쪽 땅을 개척하기 위해 방해가 되는 버팔로와 인디언들이 목숨을 빼앗기고 있었어요.

그곳에서 퍼즐을 발견하고 카우보이로 변장한 이프와 마주치지만..
전투가 시작되어 급히 현재의 블랙힐스 러시모어산으로 이동합니다.
인디언 땅이었던 곳에 미국 대통령의 얼굴 조각상만 있다는 것을 서운해하는 카카오프렌즈.
하지만 27킬로 떨어진 곳에 인디언 '성난 말'의 얼굴이 조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기뻐하죠.  



 


 


마침내 폭발하는 갈등
카카오프렌즈는 퍼즐이 있는 남북전쟁 중 가장 전투가 치열했던 게티즈버그로 가게 됩니다.
노예제도를 반대했던 링컨이 대통령이 되자,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남부가 맞서 싸우고 있었어요.
대포알에 붙었던 퍼즐은 다시 시간 이동을 하고, 퍼즐을 따라 카카오프렌즈는 4개월 뒤의 게티즈버그로 이동하지요.
그곳에서 노예제도를 폐지한 링컨 대통령을 보게 되는데요.
여자로 변장한 이프는 링컨 대통령에 몸에 붙은 두 번째 퍼즐을 저장합니다.



 


 


재즈의 고향, 뉴올리언스에서
20세기 초의 뉴올리언스로 이동한 카카오프렌즈.
뉴올리언스는 전쟁 때 군대가 머무르는 군항으로 군악대가 모여있었다고 해요.
전쟁이 끝나고 군악대가 버리고 간 악기가 가득해지자 사람들은 쉽게 악기를 가질 수 있었고 흑인밴드도 생겼다고 해요.
퍼즐을 찾으러 다니던 카카오프렌즈는 재즈 음악가로 유명한 루이 암스트롱을 만나게 되고, 그가 연주하던 트럼펫에서 퍼즐이 튀어나가는 것을 발견하게 되지요.



 


 


별들의 세계, 할리우드로
시간문을 통과해 이동한 곳은 1920년대의 할리우드.
퍼즐이 영화 촬영소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동하고, 이프 역시 변장을 하고 나타나는데요.
의자에 있는 세 번째 퍼즐도 저장에 성공한 이프.
하지만 변장을 했기 때문에 카카오프렌즈는 세 개의 퍼즐을 누가 저장한 건지 알지를 못하지요.



 


 


검은 목요일과 경제 대공황
다음 퍼즐을 찾아 카카오프렌즈는 뉴욕으로 이동하지만 이때는 경제 대공황 시대.
1920년대의 풍요는 거품 같은 것이었고, 그 거품이 빠지면서 경제는 대혼란에 빠지게 되었어요.
결국 주식값이 폭락하면서 경제가 마비되고 말았지요.

사람들 사이에서 퍼즐을 찾게 되지만, 퍼즐은 다시 다른 시대로 이동하고..
결국 3개의 퍼즐을 저장한 건 변장을 한 이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주 시대를 열다
이번엔 케네디 우주센터로 이동한 카카오프렌즈.
닐 암스트롱 등 세 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운 아폴로 11호 발사 현장이었어요.
퍼즐은 아폴로 11호와 함께 이동해버렸는데요.


카카오프렌즈는 마지막 퍼즐을 저장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프가 저장했던 3개의 퍼즐을 다시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이건 직접  확인해보세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네오의 역사 상식 코너가 있어요.
보스턴 차 사건, 남북 전쟁, 루이 암스트롱 등 각 장에서 다루지 못한 좀 더 깊은 역사, 문화 상식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미국편 내내 여러 가지 변장을 했던 이프.
쭝군은 이프가 여자로 변장한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요.
작은 발이 콤플렉스인 튜브가 이프의 벗겨진 큰 신발 사이즈를 보고 반하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대요.
보는 내내 혼자 깔깔거리며 웃고..
며칠 동안 아침 독서 시간에 본다며 학교에 가져가서 엄마는 볼 수 없었다는..ㅋ

고고 카카오프렌즈는 각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귀여운 카카오프렌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한 장면 한 장면 깨알같이 표현된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미국편에 이어 곧 중국, 이탈리아 편도 출간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2년 전부터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쭝군은 중국에도 관심이 많아,
출간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벌써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어요.



 


 


미국편에는 표지 모델인 네오의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답니다!
스티커는 2권에서 받은 카카오프렌즈 여권에 이미 붙여 버렸지요.
붙이기 전 완전한 스티커를 찍지 못했어요 ㅠ



 



고고 카카오프렌즈 미국편을 구매하게 되면 특별 제작한 카카오프렌즈 북마크도 준다는 사실~~! ^0^

카카오프렌즈와 모험을 즐기다 보면 역사 문화가 쏙쏙!
네오가 알려주는 역사 상식 코너로 지식이 쑥쑥!
컬러링 페이지와 미국 역사 연표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GOGO 카카오프렌즈 미국편 입니다!!


역사가 머릿속에 잡히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쑥쑥 키워주는 아울북의 <고고 카카오프렌즈>시리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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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
소니시 겐지 지음, 정인영 옮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감수 / 아울북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포켓몬의 광팬인 쭝군.
포켓몬의 진화 과정, 특성 등을 줄줄 외우고 있지요.
이 책이 나온 다는 것을 먼저 동영상으로 접하고 쭝군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 역시 대박일 거라 믿었죠.

그리고 만났어요.
아울북의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

 


 


 

 역시 생각했던 대로 "오호~" 한마디와 함께 빠져들기 시작.
쭝군은 아쿠아리움에 가거나 바다 생물 책을 볼 때는 많이 볼 수 있는 물고기가 아닌 실러캔스나 아마존 같은데 사는 일반적이지 않은 물고기에 관심 더 많았는데요.
서점에 가보면 바다 생물에 대한 책은 많지만, 정작 심해 생물에 대한 책은 보기 힘들었거든요.
요 책이 그런 관심을 끌기에 딱이었어요.


 


 

 깊고 깊은 바닷속, 누가 살고 있을까

수심 200미터 보다 깊은 바다를 심해라고 하는데요.
지구의 바다 부피 중 95%를 차지하지만, 심해는 아직도 수수께끼로 가득 찬 곳이라고 해요.
캄캄하고 강한 수압으로 인해 이곳에 사는 생물들은 생김새가 특이하기도 하고, 신기한 생활을 한다고 하네요.

책장을 몇 장 넘겨보니 늑대 덫 아귀, 도요새 장어, 도끼 고기, 우무 문어..
이름도 생소한 심해 생물들!
어떻게 생긴 생물인지 궁금증이 한가득!


 


 

 이 책의 저자는 만화가라 보통 과학 도감의 사진과 딱딱한 글이 아닌, 귀여운 일러스트와 4컷 만화로 심해 생물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어요.

한 장, 길게는 한 장 반 정도에 심해 생물을 한 가지씩 소개하고 있는데요.
귀여운 일러스트로 생김새를 보여주고,
생물의 정보, 분포, 재미있는 점과 신기한 사실 등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4컷 만화로 생물의 심해 생활도 소개되고 있답니다.


차례를 보면 책을 보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심해 생물을 분류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살랑살랑 심해 생물은 움직임에 따라 분류한 것 같네요.
대왕 심해 해파리, 붉은 종이 초롱 해파리, 접시 해파리 등 해파리 종류를 모아놨어요.


 반짝반짝 심해 생물!
반짝이는 빛을 내는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심해 투명 아귀, 발광금눈돔, 심해등가시치 등이 있어요.


 따각따각 심해 생물에는 딱딱한 몸을 가진 생물을 모아 놓았고,
말랑말랑 심해 생물은 몸통이 말랑말랑한 생물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심해는 얼마나 깊을까요?
수심 200미터부터 심해로 분류되는데요.
바다의 가장 깊은 지점이 약 11,000미터로, 바다의 대부분이 심해라고 할 수 있어요.
수심 1,000미터 까지는 빛이 조금씩 들어오지만, 이보다 깊어지면 캄캄하고 수압이 강해지며 수심 6,000미터부터는 거의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고 해요.


 심해층과 바닷물의 온도
수심 300미터 정도까지의 얕은 바다는 장소와 계절에 따라 온도가 바뀌지만,
수심 1,000미터 이하에서는 어디나 물의 온도가 2~3도라고 하네요.

 


 붉은종이초롱해파리
해파리이긴 한데 이름이 참 길어요^^;
빨간색 초롱처럼 생겼고 촉수에는 먹이를 잡는 독침이 달려 있대요.
두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지만 만지면 독침에 쏘일 수 있어요.
다 자란 우산 부분에 다른 해파리나 바다 거미 등의 새끼가 달라붙어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쭝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실러캔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실러캔스도 심해 생물이었어요.
공룡보다 오래 살았다는 고대 물고기이지요.
갑옷처럼 단단한 비늘과 관절과 근육이 발달해 생긴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요.
쭝군은 실러캔스가 물구나무 서듯 아래를 향해 헤엄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요.

 


 

 거대 공벌레 바티노무스
땅 위에 사는 공벌레와 같은 종류로 느릿느릿 걷지만 헤엄도 칠 수 있어요.
가라앉은 물고기나 고래의 시체를 먹는답니다.
위기 상황이 닥치면, 입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는 액체를 뿜는대요.

 


 UFO처럼 생긴 우무 문어
귀처럼 생긴 지느러미와 여덟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해파리처럼 헤엄치며, 몸이 물컹물컹해서 물 밖으로 나오면 납작해진대요. 


 


 4컷 만화에 다 담을 수 없는 정보는 <심해 이야기> <미니 심해 도감> <잠깐 심해 소식> 등의 코너에서 전달해주고 있어요.
해파리의 종류, 해파리의 촉수란 무엇인지, 심해 생물이 사냥하는 방법, 심해 생물은 무엇을 먹는지 등 심해와 관련된 지식들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심해 생물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심해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심해 생물에 대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국립해양박물관도 소개되고 있어요.
코엑스 아쿠아리움 외에 두 곳은 거리상 가보지 못했는데, 근처에 갈 일이 생겼을 때 한 번씩 방문해봐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쭝군은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귀신 고기라고 해요.
귀신 고기의 귀엽던 시절이라고 하면서 치어 모습이 나왔는데 그 모습이 무서운 귀신 고기와 비교가 되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귀엽게 표현된 심해 생물들이지만,  
쭝군과 책을 읽은 뒤 몇몇 심해 생물의 실제 사진을 찾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왜 책 제목이 귀여운데 오싹해 인지 알 거 같다는...^^;
일러스트가 얼마나 귀엽게 그려져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지요.
징그럽고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보면 거부감 없이 심해 생물을 접하고 관심도 생길 거 같아요.

근데 저는 책 속에도 실제 사진이 같이 들어가 있었으면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무섭다고 거부감을 갖는 친구들도 있긴 하겠지만요 ^^

 

 

이 책의 감수는 국내 해양 생물들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맡았는데요.
전문 기관의 감수와 교과연계까지 되어 있어서 더욱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
읽다 보면 생소했던 깊은 심해의 생물들이 가깝게 느껴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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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요괴 대모험 2 - 어둠의 요괴 마법천자문 요괴 대모험 2
박시연 지음, 박성일 그림 / 아울북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유쾌발랄! 명랑 액션! 본격 요괴 만화!

한자 학습 만화인 아울북의 마법천자문 시리즈는 워낙 유명한데요.
오늘 소개할 책은  마법천자문 요괴 대모험 시리즈 입니다.
<마법천자문 요괴 대모험 2권 어둠의 요괴>
마법천자문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요괴 만화 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2권에 나오는 27개 한자가 소개되고 있네요.
요괴 대모험도 물론 마법천자문과 같이 책을 읽으며 한자를 배울 수 있어요.

 

차례를 보니 재밌는 단어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순대, 너순대, 맛순대, 끼로로..
이게 요괴 이름들 인걸까요?

 

 

 

쭝군은 요괴 대모험1권을 워낙 재밌게 봐서 2권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1권을 읽지 않았어도 내용이 특별히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2권부터 봐도 크게 상관 없답니다.
읽는 내내 쭝군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요괴 대모험 이랍니다.

 

 

 

등장 인물들이 소개 되고 있어요.
아! 그순대가 아니고 그슨대 였군요! ^^
손오공, 삼장, 옥동자 외에 끼로로, 보리도사, 샤오공주, 구미호, 강철이, 그슨대가 등장해요.

 

그순대? 너순대? 맛순대?

도사님께 그슨대라는 요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손오공.
손오공은 수박밭에서 그슨대를 만나게 되고
그슨대가 빛에 약하다는 걸 기억해내고 밝을 명 眀 을 외치는데...

 

으악! 꼬리가 사라졌다!

잠에서 깬 손오공은 그슨대를 만나고 꼬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삼장은 구미호의 꼬리털, 이무기의 비늘, 그리고 전설의 마수의 발톱이 있으면 손오공의 꼬리가 다시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중심을 잡지 못하는 손오공에게 임시 꼬리를 만들어주는 삼장.
꼬리 미 尾 !!
손오공, 삼장, 옥동자는 꼬리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샤방샤방 여우 요괴 마을

구미호의 꼬리털을 얻기 위해 여우 요괴 마을에 도착했지만..
구미호는 이무기에게 여우 구슬을 빼앗겨 평범한 여우가 되어 있었지요.
손오공은 구미호에게 여우 구슬을 되찾아 오겠다고 약속합니다.


 

음산한 안개의 주천향

손오공과 삼장은 주천향에서 이무기인 강철을 만나 싸우게 되고..
주먹 권 , 칠 격 !!
삼장은 강철의 목 부분에 여우 구슬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여의주의 여의봉을 강철의 목으로 쏠 사 射 !!
쓰러진 강철로 부터 여우 구슬과 이무기의 비늘을 얻게 됩니다.

샤오와 끼로로, 납치당하다!

구미호는 여우 구슬을 구해준 보답으로 손오공에게 꼬리털을 주었어요.
구미호의 꼬리털과 이무기의 비늘을 가지고 보리선원으로 돌아온 손오공!
하지만 끼로로와 샤오공주가 그슨대에게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손오공은 끼로로와 샤오공주를 구하기 위해 다시 어둠의 동굴로 떠난답니다.  

그슨대, 딱 걸렸어!

빛에 약한 그슨대에게 밝을 명 明, 광명 光明 !!
을 쓰지만 그슨대는 방패로 막아버리고..
그슨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손오공은 임시 꼬리 마져 떨어져 버리는데..

손오공은 친구들을 구하고 없어진 꼬리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책 뒤쪽에는 여러가지 부록들이 있답니다.
요괴 캐릭터 사전에는 2권 어둠의 요괴 편에 등장하는 요괴인 그슨대, 구미호, 강철이, 용의 특징, 능력, 모습 등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미신과 상식 사이 코너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미신이 소개 되고 생겨난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저도 어렸을때 부터 많이 들었던 미신들인데요.
특히 쭝군은 전부터 친구들이 빨간색으로 글씨를 쓰면 죽는거라고 했다는 얘길 많이 했었어요^^;
저도 초등학교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지라 몇십년이 지나도 아이들 사이에서 도는 이야기는 비슷하구나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유를 읽고 쭝군도 저도 "아! 그렇구나~" 했답니다.

                                              

                     

 

다른 그림 찾기와 기억력 테스트 퀴즈!
다 맞히면 요괴대모험 마스터로 인정 받을 수 있어요 ^^


 

마지막에는 플립북 만들기가 있답니다.
어렸을때 책 모퉁이에 한장 한장 그림을 조금씩 다르게 그려서 빨리 넘겨 보곤 했었는데 옛날 생각 나더라구요^^
요건 쭝군이 잘라서 만들어봤는데요.
1권에서도 플립북 만들고 나서 너무 재밌어 했었어요.
색칠도 하면 더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마법천자문 요괴 대모험 시리즈는 3권까지 출간이 되었답니다.

마법천자문 특유의 한자 마법을 사용해 재미있게 읽다보면 어느새 27개의 한자까지 익히게 되는..
재밌고 부록까지 알찬 마법천자문 요괴대모험!
책 크기도 아담해 가지고 다니기도 좋답니다.

마법천자문 요괴대모험 시리즈!
믿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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