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예반 지음 / 대흥 / 1991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아마 내가 초등학생때인가, 아님 막 중학생이 되었을 때 읽었던 책이었다.

읽고 난 뒤의 소감은.....만약 내가 아주 열심히 힘들어 하지않고 주저앉지 않고 웃음으로 살아간다면 나를 만나거나 혹은 나보다 힘든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아주아주 미약하게 나마 잠깐동안의 미소는 줄수 있지않을 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었다.  왜 그런생각이 들었는 지는 나 자신도 굉장히 불가사이하게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그때 친구들이 나보고 유치하다며 놀리는 바람에 한동안 짜증을 내며 다니기도 했었던 것같다. 그런데, 지금은???.....

살아가는 것에 찌들어 버려서 다른 것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너무나 나 자신에만 빠져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되려 그때보다 내자신이 못나 보이는 것은 왜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