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향한 애인 걸음 책 덮은 학생 같고 님 떠난 애인 걸음 우울한 등굣길 같구나.
즐거움을 좇아 일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단다. 결과에도 엄청난 차이가 나지.
한데 늙은이는 왜 그렇게 일찍 잠에서 깨는걸까? 하루를 좀 더 길게 보내고 싶어서일까?
아무 생각하지 않고 오직 참고 견디려고 할뿐이었다/.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게 아니야,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