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3 - 유령을 만드는 화학 실험실 떴다! 지식 탐험대 3
서지원 지음, 이량덕 그림, 현종오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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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지식탐험대] 다른 분야 식물, 환경 책은 쉽게 다가갈 수 있었는데, 왠지 '화학은 어려울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쉽사리 펼 수가 없었어요.
책 시작부분에 우리가 화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나와있더라구요.
'라부아지에'라는 화학자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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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란 학문이 없던 300여 년 전, 프랑스에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라부아지에는 호기심이 많고, 아주 꼼꼼하고, 끈기가 있었습니다.
......
결국, 라부아지에는 놀라운 과학적 원리들을 찾아냈습니다.
라부아지에는 세계 최초의 확학자가 되었고, 훗날 사람들은 라부아지에를 '화학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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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을 읽은것처럼 '화학'하면 왜지 복잡하고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있네요.
그런데 화학은 우리가 사는 생활에서 멀리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하네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주의 깊게 바라보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화학 현상을 알 수 있대요. 
'우리가 화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 어떤 것들이 화학 현상인지 궁금해졌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누네'에요.
누네는 1974년 프랑스 파리 어느 마을에 살고 있어요.
책 앞쪽에 보면 누네가 사는 마을 약도가 나와요.
이 책의 이야기는 누네가 사는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누네가 사는 마을의 약도를 잘 봐두면 책 읽을때 더욱더 재미가 있네요.


[떴다! 지식탐험대] 책에는 5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화학이 걸어온 길
2장. 물질은 세상을 만드는 재료
3장. 열은 물질을 변화시키는 에너지
4장. 용해와 화학 반응
5장. 물질의 성질과 혼합물의 분리

[떴다! 지식탐험대] 화학편은 책 속에 그림이 새로워요.
종이를 오려 붙혀놓은 듯한 그림이 굉장히 새롭고 신기하네요.
실험장면이나 화학 재료의 그림이 딱딱하지 않고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지않아서 '화학'을 어려워 하는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꺼 같아요.
어른이 저도 화학을 어려워해서 너무 그림자체가 사실적으로 표현이 되어있으면 지레 겁이 나거든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꼬마 화학자의 비밀 실험실'이 나와요.
여기서 말하는 꼬마 화학자는 아마도 책을 읽는 어린이들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꼬마 화학자의 비밀 실험실'을 읽으면 "아~우리 가까이에 이런 화학 현상이 숨어있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자연스럽게 화학은 어려운게 아니란걸 알게 되네요.


'꼬마 화학자의 비밀 실험실'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 중에 '드라이아이스는 왜 녹지 않을까?'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실 6살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드라이아이스는 왜 녹지 않을까?" 직접적으로 물어본다면 당연히 어려워하겠죠.
이 책을 읽기전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수정구술'을 만드는 실험을 해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 실험을 해 보고 나서 이 책을 보니 바로 '승화'라는 개념이 바로 생기더라구요.
드라아아이스는 고체가 기체로 직접 변해요.
드라이아이스뿐만 아니라 나프탈렌도 고체가 기체로 직접 변해요.
다음에 아이스크림 사먹고 드라이아이스 챙겨뒀다 6살 쌍둥이공주 효원이와 효민이랑 '승화'에 대해 다시 한번 배워보면 좋을꺼 같아요.



[떴다! 지식탐험대] 책은 초등학생 책이에요.
그래서 6살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읽혀주기 보다는 군데 군데 재밌는 이야기를 엄마가 들려주는 정도랍니다.
[떴다! 지식탐험대] 화학편은 어려울꺼라는 예상을 뒤엎고 굉장히 재밌었어요.
식물이나 환경은 책내용을 어느 정도 예상을 하잖아요.
그런데 화학은 전혀 지식이 없어서 책 내용을 예상할 수가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책 속에 나는 비밀 실험실 이야기는 집에 있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6살 아이들에게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다보면 화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꺼 같아요.
지금부터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꼬마 화학자의 비밀실험실'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들려주려구요.
화학을 어려워하거나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 [떴다! 지식탐험대] 화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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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작아지지 마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8
신혜은 지음, 김효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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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야, 넌 많이 먹고 점 더 커야겠다."
나도 더 크고 싶어서 밥도 마구 먹어보고, 까치발도 들어 보지만 여전히 땅꼬마.
휴, 마음이 작아져요.
"키키는 글씨도 잘 쓰는구나!"
나도 글씨를 잘 쓰고 싶어서 연습도 많이 했는데 여전히 삐뚤빼뚤.
휴, 마음이 또 작아져요.
"부바, 넌 어쩜 그렇게 느리니?"
나도 빨리 달리고 싶지만 언제나 꼴지.
휴, 마음이 또 작아져요.

"네가 작아서 우리가 만난 거잖아!"
그러고 보니, 작아서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후욱, 마음이 커져요.
"우와! 나도 해님 얼굴이 빨개지는 거 본 적 있어!"
그러고 보니, 느린 게 좋을 때도 있어요.
후욱, 마음이 또 커져요.
"춤을 못추면 노래를 해볼래?"
누가나 못하는게 있어요. 그리고 잘하는 것도 있어요.
마음아, 이젠 작아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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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작아지지마]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읽어야 하는 책 같아요.
우리 아이가 어떨때 마음이 작아지는지 알고 우리 아이의 마음이 작아지지 않고 커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부바, 너 많이 먹고 좀 더 커야겠다."라고 읽어주니 효민이가 대뜸 "부바, 키 안작는데, 왜 작다고 해~?"라고 말을 하네요.
 

"휴, 마음이 작아져요."
효원이와 효민이의 마음도 작아진것처럼 표정이 어두워지네요.
 
 

키가 작은 부바이기 때문에 이쁜 꽃을 만날 수 있었어요.
작아서 좋은 점을 찾은 부바의 마음이 후욱, 커졌어요.
효원이와 효민이의 마음도 커진것처럼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이네요.
 
 

"해님 얼굴이 빨개지는 거 본 적 있어!"
느린 게 좋을 때도 있다는 걸 안 부바의 마음이 얼마나 커졌을까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두팔 벌려 큰 원을 그려서 그만큼 부바의 마음이 커졌다고 하네요.

효원이와 효민이랑 함께 [마음아, 작아지지마]책을 읽고 '내 마음을 말해요'로 함께 마음이 작아지지 않고 커지는 법을 이야기해봤어요.

Q : 부바는 키가 작다는 말을 들을 때, 글씨 잘 쓰는 아이랑 비교당할 때, 달리기 못한다고 놀림 받을 때 마음이 작아졌어요. 여러분은 언제 마음이 작아지나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곰곰이 생각하네요.
 
효민 : 친구가 "꺼져~"라는 말을 했을 때 마음이 작아졌어요.
효원 : "너 못생겼어~", "너 치마입고 왔구나~ 얼레리 꼴레리~"하고 놀렸을 때 마음이 작아졌어요.

Q : 부바는 마음이 자꾸 작아지니까 어디론가 숨고 싶었대요. 여러분은 마음이 작아지면 어떻게 하고 싶어지는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효민 : 자고 싶어요.
효원 : 누워있고 싶어요.

Q : 누구나 못하는게 있으면 잘하는 것도 있어요. 마음이 작아지지 않도록, 여러분이 잘하는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효민이가 잘하는 것은 빨리 달리기 그리고 엄마 말도 잘 듣고, 체육시간에 운동도 아주 잘한대요.
 
효원이는 유치원에서 점심먹을때 항상 1등이래요. 그리고 교구를 잘 하고, 친구랑 사이좋게 논대요.


[마음아, 작아지지마] 책을 읽고나면 정말 아이들이 한뼘 더 클꺼 같아요.
책을 다 읽고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이렇게 얘기해주었어요.
효원아, 효민아~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효원이랑 효민이한테 놀린다거나, 흉을 본다거나, 못한다고 했을때 "난 이건 못하지만 다른 건 잘할 수 있는거 많아~"라고 큰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못하는 것이 있을 수 있도 있어, 하지만 잘하는것도 많이 있으니까 효원이와 효민이의 마음은 계속 계속 커졌어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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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멀리 던져요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7
김성은 지음, 홍선주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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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는 준영이가 아기 때부터 함께 지낸 강아지 인형이에요.
준영이는 가방 메고 나들이 갈때도, 첨벙첨벙 헤엄을 칠때도, 기를 탈때도 멍멍이과 같이 가요.
그런데 준영이가 준영이가 멍멍이를 잃어버렸어요. 기차에 두고 내렸어요.
준영이는 너무 슬펐어요.
이제 멍멍이랑 함께 미끄럼을 탈 수도, 텔레비전을 볼 수도, 목욕을 할 수도, 잠을 잘 수도 없었어요.
너무 울어 온몸에 힘이 없어 엄마 등에 업혀 밖으로 나왔어요.
준영이가 계속 슬퍼하면 멍멍이도 슬플 거야.
멍멍이가 잘 지낼 수 있도록 슬픔을 멀리 날려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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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멀리 던져요]책은 효원이와 효민이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가봐요.
준영이가 효원이와 효민이의 친구같은가봐요.
준영이가 웃으면 따라 웃고, 준영이 울면 따라 우네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준영이처럼 아끼는 인형이 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이런 일이 종종 있어요.
지하철에 두고 내릴때, 손에 쥐고 있었는데 언제 어떻게 사라졌는지 모를때....
효원이와 효민이도 준영이처럼 이렇게 엉엉~ 울음을 터뜨렸어요.
 

"멍멍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 멍멍이는 신나게 기차 여행을 하다가 멋진 새 친구를 만났을꺼야."
준영이의 마음속에 있던 무거운 덩어리가 빠져나가듯이 우리 아이들의 슬픈마음도 사라질 것 같네요.
 
 


효원이와 효민이랑 [슬픔을 멀리 던져요]책을 함께 읽고 '내 마음이 말해요'로 함께 슬픔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어요.
 

Q: 준영이는 오랫동안 함께 지낸 강아지 인형을 잃어버려서 너무 슬퍼요. 여러분도 엉엉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일이 있었나요?
효원이는 엔젤이를 잃어버리면 정말 슬플꺼 같대요.
 
효민이는 그림으로 그려보네요.
 
효민이가 좋아하는 뿡뿡이가 그려져있는 연두색 공이 없어졌어요.
분명이 장난감통에 있었는데 말이요.
연두색 공이 없어져서 너무 슬펐어요.
 
 

Q: 준영이는 슬플 때 머리속이 하얘지고, 눈물이 뚝뚝 났어요. 여러분은 슬플 때 어떻게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효원이와 효민이 모두 준영이처럼 엉엉~ 울었대요.

Q: 실컷 울고 난 준영이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 다음 슬픔을 꽁꽁 뭉쳐서 멀리 던졌어요.
슬픈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하면 다시 기분이 좋아질지 얘기해 보세요.
효원이는 엄마가 업어주면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 효민이는 엄마가 안아줄때 다시 기분이 좋아진대요.

[ 슬픔을 멀리 던져요] 책을 통해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전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다음에 또 사줄께~", " 니가 잘 가지고 있었어야지~" 이런 식에 말을 했었어요.
얼마나 아이가 슬픈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책 속의 주인공인 준영이가 효원이와 효민이 또래같아 보여서 더욱더 마음이 아팠어요.
이제부터 아이의 슬픔을 그냥 지나치지 않아야겠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슬픈 마음이 들때 엄마가 업어주고, 안아주면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니 요 방법을 써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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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내 별을 선물할께
울리히 호프만 글, 메히트힐드 바일링-베커 그림, 전은경 옮김 / 아라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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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작은 곰이 강가에서 커다란 나무에 떠내려가는 너구리를 만났어요.
"도와줘!"
작은 곰은 망설이지 않고 강물로 걸어 들어가 이상하게 생긴 동물 너구리를 도와줍니다.
이렇게 해서 너구리와 작은 곰은 친구가 되었어요.
하지만 밤이 되자 너구리는 다른 친구들도 보고 싶다며 슬퍼했어요.
작은 곰은 자기 동굴로 너구리를 데려와 자게 했어요.
어린 동물들은 자기를 지켜주는 별을 하나씩 갖고 있다는 말에 너구리는 자기별은 없을꺼라며 슬퍼했어요.
그래서 작은 곰은 자기별을 너구리에게 선물했어요.
"저 별은 언제나 너랑 함께 있으면서 너를 지켜줄 거야."
"우리 둘 모두의 별이 될 수는 없을까?"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그림이 아름다운 사랑스러운 동화책 [너에게 내 별을 선물할게]~!!
그림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동화가 아니라 동화 내용도 너무 아름다고 사랑스럽네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책 표지만 보고 아름다운 그림에 반해서 책을 펼쳤다면,
엄마가 읽어주는 내내 효원이와 효민이는 아름다운 동화내용에 반했어요.


작은 곰은 너구리에게 자기 별을 선물했어요.
책에 보면 정확히 어떤 별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반짝이는 큰 별'이라고만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효원이와 효민이가 작은 곰이 너구리에게 준 별을 찾아보았어요.
어떤 별이 제일 반짝이고 큰 별일까요?
 

"엄마~ 별스티커로 작은 곰과 너구리에게 별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책과 함께 온 사은품 별스티커로 효원이와 효민이의 별이 아닌 작은 곰과 너구리의 별을 붙혀봤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선물해준 너구리와 작은 곰의 별이랍니다. ^^
제일 반짝이고 커다란 별이에요.
 

동화책을 읽으면서 작은 곰이 바라본 너구리의 모습이 '이상하게 생긴 동물'이라고 묘사된 점이 너무나 재밌어요.
재밌으면서도 뭔가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만약 우리가 작은 곰이었으면 처음보는 이상하게 생긴 사람에게 도움을 줬을까요?
작은 곰은 생김새에 상관없이 도움을 주었어요.
우리도 이런 작은 곰의 행동을 배워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유치원생활을 해서 '친구사귀기'가 아주 중요한데, 작은 곰처럼 행동했으면 너무 좋겠어요.
책을 읽으면서 작은 곰의 행동과 마음을 배웠으면 합니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그림이 아름다운 사랑스러운 동화책 [너에게 내 별을 선물할게]으로 이상하게 생긴 외모를 가졌어도 진실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작은 곰이 너구리에게 자기 별을 준 것처럼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합니다.
책과 함께 온 사은품 별 스티커로 효원이와 효민이 자신의 별을 붙히지 않고 작은 곰과 너구리에게 별을 선물한 자체가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효원이와 효민이는 [너에게 내 별을 선물할게]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배려'란 것이 몸에 들어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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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 입체 종이접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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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입체 종이접기] 책은 공룡 타르보사우루스, 부경고사우루스, 친타오사우수스, 벨로키탑토르, 해남이크누스, 프로토케라톱스, 테리지노사우루스, 미크로탑토르, 점박이 총 9마리 공룡접기가 들어있어요.  

책 맨 앞에는 종이접기 기초가 나와있어요.
저도 타르보사우루스를 접을때 '펼쳐 눌러 접기'를 잘 몰라서 해맸는데, 종이접기 기초를 보고 알게 되었거든요.
종이접기 책에서는 꼭 있어야할 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공룡 9마리 만들기 방법이 나오고, 책 뒷쪽에 공룡종이가 있어요.
공룡을 접을 공룡무늬 종이뿐만 아니라 종이공룡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대까지 있어서 완성품 전시에도 더욱더 좋을꺼 같아요.
공룡을 다 만들고 책에 나오는 '명장면 따라하기'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공룡놀이가 될꺼 같아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책을 보자마자 달려들더라구요.
"우와~ 공룡이다~"하면서요.
직접 공룡을 접는다는 말에 더 신나 두손을 걷어부치네요. ㅋ
오늘은 효원이와 효민이랑 함께 타르보사우루스를 만들어봤어요.
다른 공룡 접기재료는 1개씩인데, 타르보사우루스만 접기재료가 2개가 들어있네요.ㅋ
쌍둥이인 효원이와 효민이에겐 아주 좋다는 점. ㅋ
 

종이는 몸통접기, 꼬리접기, 머리접기부분해서 총 3장이에요.
종이의 가장자리를 오려서 사용하는데, 종이 윗부분에 공룡이름과 페이지, 어디부분인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종이 3장을 한꺼번에 가장자리를 자르고 써보니 이게 어디부분인지 헷갈리더라구요.
몸통부분 할때는 몸통부분 재료종이만 잘라서 먼저 만들고 난 다음 다음부분 종이 가장자리를 자르는게 좋을 듯 싶어요.
 

공룡 사진이 정말 진짜 같죠...^^
타르보사우루스랍니다.
먼저 타르보사우루스의 진짜같은 커다란 사진과 타르보사우루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공룡 9마리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종이공룡의 완성모습이 나와있어서 종이접기 하기전 '내가 만드는 공룡이 이 모습이구나~'하면서 기대가 더 커진다고 해야하나, 의욕이 불타오르는 듯 하네요.

효원이와 효민이 먼저 머리, 그 다음 몸통, 그 다음 다리접기를 했어요.
엄마의 설명으로 하나씩 하나씩 접으니 정말 공룡의 머리, 몸통, 다리가  접어지니 효원이와 효민이가 완전 신났어요.
   

6살 효원이와 효민이가 접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타르보사우루스의 머리, 몸통, 다리랍니다.
 

타르보사우루스의 머리, 몸통, 다리를 풀로 붙히는 시간이에요.
 

짠~!! 효원이와 효민이가 만든 타르보사우루스~!!
입체 종이접기로 만든 공룡~ 타르보사우루스~ 정말 멋지네요.
진짜 공룡이 나타나 효원이와 효민이 손바닥에 있는 듯 하네요.
타르보사우르스 받침대가 따로 있어서 완성된 종이공룡 타르보사우루스를 전시해놓을때 사용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만든 타르보사우루스~ 정말 실감나죠...^^
 

올해 6살이 된 효원이와 효민이는 항상 색종이를 가지고 무얼 합니다.
색종이를 접는다거나 찢는다거나 하면서요.
집에 손바닥만한 색종이접기 책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 엄마가 하나씩 하나씩 배워서 아이들과 함께 해보고 있어요.
그런데 공룡접기가 있는데,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색종이 몇장 버리고 그만뒀거든요.
그런데 [한반도의 공룡-입체 종이접기]책은 공룡접기가 너무 쉽네요.
그리고 공룡마다 공룡무늬 종이가 따로 있어서 실감나는 공룡을 접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그냥 색종이로 공룡을 접을 수 있지만 색종이로 접은 공룡과 공룡무늬종이로 접은 공룡의 느낌은 굉장히 틀리잖아요.
그리고 종이접기 책이라고 단순히 종이재로와 접기방법만 나와있는게 아니라 공룡의 사진과 공룡에 대한 설명까지 들어있어요.
아이들이 공룡을 접으면서 그 공룡의 특징을 하나 하나 알아가고, 공룡 사진을 통해 눈으로 익히게 되면 공룡책이 따로 필요치 않을 듯 싶네요.
저희집에는 공룡책이 있어서 타르보사우루스를 다 만들고 공룡책에서 찾아보았어요.
공룡책에서 타르보사우루스를 찾아보고 한번더 공룡의 특징이나 설명을 읽어보면서 완전히 타르보사우루스 박사가 되었네요.
[한반도의 공룡-입체 종이접기]책은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것 없이 누구나 다 좋아할꺼 같아요.
그리고 [한반도의 공룡-입체 종이접기]책 다 접고 나면 공룡박사가 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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