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세실 > [퍼온글] 집안과 화초, 궁합이 따로 있다

집안과 화초, 궁합이 따로 있다
'아토피 아이' 방엔 선인장이 좋아요
글=김미리기자 miri@chosun.com
사진=김창종기자 cjkim@chosun.com
 

봄을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은 역시 화분이다. 집안 원예에도 ‘궁합’이 있는 법.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초 고수’로 통하는 주부 황혜경(32)씨로부터 아이디어를 듣는다.

식물을 이용한 ‘그린(green)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둔 황씨의 인터넷 카페 ‘레몬테라스(cafe.naver.com/remonterrace.cafe)’는 가입된 회원 수만 4만5000명을 넘는 인기 사이트다. 황씨가 전하는 ‘녹색 보석’인 화초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법.

거실… 벽지 유독가스 먹는 인도고무나무

노란 천으로 덮은 소파와 꽃무늬 벽 패브릭(동대문에서 구입)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 인도고무나무와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를 한편에 뒀다. 황씨는 카펫이나 벽지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흡수해 포름알데히드와 미세 분진을 없애주는 인도고무나무를 ‘강추’.

넓은 잎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데다 성장한 줄기나 잎을 잘라 화분에 그냥 꽂으면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본전 뽑을 수 있는 알뜰 아이템이다. 음이온을 발산해 새집증후군을 막아주는 산세베리아는 거실에 하나 정도가 적당.

침실… 침대 옆엔 선인장 “잠이 잘 와요”

황씨는 침대 옆에 선인장을 올려뒀다. 날카로운 가시와 숙면이라, 뭔가 아귀가 한참은 안 맞는 듯한데. “모르시는 말씀! 선인장이 좀 특이해요. 사막 태생이잖아요. 호흡법이 반대거든요.”

대부분의 식물은 낮에는 산소를,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선인장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잠자는 공간에 제격이다. 관엽식물과 함께 두면 밤에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소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공부방… 산만한 아이방에 마리안느 피해야

컴퓨터가 있는 작은 방에는 봄꽃인 데이지를 뒀다. 자칫 사무실 같은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기에 공부방용으로는 앙증맞은 꽃이 좋다. 데이지는 아이들방용으로 딱. “꽃들이 피었다 시드는 과정을 눈으로 지켜보면서 자연도 배우고 색감도 익힐 수 있어요.”

아토피가 심한 아이방에는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를 빨아들이는 스파티 필름과 밤에 산소를 내뿜는 선인장류를 함께 들여놓으면 좋다. 산만한 아이방에는 마리안느처럼 흰색과 녹색 잎이 어지럽게 섞여 있는 관엽식물은 피하자.

주방… 앵초로 꽃밥, 치커리론 샐러드를

보기에도 좋고 먹을 수도 있는 화초, 허브와 궁합이 맞는다. 황씨는 로즈메리와 레몬타임을 키운다. 손으로 비비기만 해도 알싸한 향이 코를 간지럽히는 아로마 식물들. 로즈메리는 뇌기능을 높여주고, 레몬타임은 살균 효과가 있다.

꽃을 따서 먹을 수 있는 앵초와 샐러드로 많이 쓰는 치커리도 추천 아이템. 황씨는 요즘 같은 봄엔 밥 위에 뜯어 올려 꽃밥을 지어 먹는단다.

욕실… 관음죽, 하수구 냄새 제거에 ‘딱’

화초는 욕실의 차가운 느낌을 부드럽게 만드는 존재. 컵을 이용하자. 욕실 거울에는 아이비가 들어있는 실린더 모양의 가느다란 컵이, 세면대 위에는 네프롤레피스가 들어있는 컵이 괜찮다.

둘 다 응달에서 잘 자라고 습도가 높아야 살 수 있어 화장실에 두기에 딱이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암모니아 가스를 없애려면, 관음죽과 안시리움이면 된다.

베란다… 시들해지면 베란다서 일광욕을

침실 문을 열면 황씨의 야심작 ‘미니 정원’이 나온다. 원래 침실과 연결된 조그만 베란다였는데, 인터넷 공동구매로 산 원예용 흙과 배수판을 깔아 화단을 만들었다. 시멘트에 벽돌모양 타일을 붙이고 흰색 핸디코트(도료)를 바르는 노하우는 주부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내에서 기르던 식물들이 노랗게 뜨거나 시들시들해지면 이쪽으로 가져와요. 식물한테 햇빛만한 보약은 없으니까요.”


▲ 왼쪽 사진설명: 꽃밭이야 베란다야? 봄을 맞아 원예 전문가 황혜경씨가 남편 김경희씨와 함께 베란다에 있는 미니 정원을 꾸미고 있다.
▲오른쪽 사진설명: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침실, 욕실, 공부방, 거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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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세실 > [퍼온글] 집안과 화초, 궁합이 따로 있다

집안과 화초, 궁합이 따로 있다
'아토피 아이' 방엔 선인장이 좋아요
글=김미리기자 miri@chosun.com
사진=김창종기자 cjkim@chosun.com
 

봄을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은 역시 화분이다. 집안 원예에도 ‘궁합’이 있는 법.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초 고수’로 통하는 주부 황혜경(32)씨로부터 아이디어를 듣는다.

식물을 이용한 ‘그린(green)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둔 황씨의 인터넷 카페 ‘레몬테라스(cafe.naver.com/remonterrace.cafe)’는 가입된 회원 수만 4만5000명을 넘는 인기 사이트다. 황씨가 전하는 ‘녹색 보석’인 화초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법.

거실… 벽지 유독가스 먹는 인도고무나무

노란 천으로 덮은 소파와 꽃무늬 벽 패브릭(동대문에서 구입)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 인도고무나무와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를 한편에 뒀다. 황씨는 카펫이나 벽지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흡수해 포름알데히드와 미세 분진을 없애주는 인도고무나무를 ‘강추’.

넓은 잎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데다 성장한 줄기나 잎을 잘라 화분에 그냥 꽂으면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본전 뽑을 수 있는 알뜰 아이템이다. 음이온을 발산해 새집증후군을 막아주는 산세베리아는 거실에 하나 정도가 적당.

침실… 침대 옆엔 선인장 “잠이 잘 와요”

황씨는 침대 옆에 선인장을 올려뒀다. 날카로운 가시와 숙면이라, 뭔가 아귀가 한참은 안 맞는 듯한데. “모르시는 말씀! 선인장이 좀 특이해요. 사막 태생이잖아요. 호흡법이 반대거든요.”

대부분의 식물은 낮에는 산소를,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선인장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잠자는 공간에 제격이다. 관엽식물과 함께 두면 밤에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소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공부방… 산만한 아이방에 마리안느 피해야

컴퓨터가 있는 작은 방에는 봄꽃인 데이지를 뒀다. 자칫 사무실 같은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기에 공부방용으로는 앙증맞은 꽃이 좋다. 데이지는 아이들방용으로 딱. “꽃들이 피었다 시드는 과정을 눈으로 지켜보면서 자연도 배우고 색감도 익힐 수 있어요.”

아토피가 심한 아이방에는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를 빨아들이는 스파티 필름과 밤에 산소를 내뿜는 선인장류를 함께 들여놓으면 좋다. 산만한 아이방에는 마리안느처럼 흰색과 녹색 잎이 어지럽게 섞여 있는 관엽식물은 피하자.

주방… 앵초로 꽃밥, 치커리론 샐러드를

보기에도 좋고 먹을 수도 있는 화초, 허브와 궁합이 맞는다. 황씨는 로즈메리와 레몬타임을 키운다. 손으로 비비기만 해도 알싸한 향이 코를 간지럽히는 아로마 식물들. 로즈메리는 뇌기능을 높여주고, 레몬타임은 살균 효과가 있다.

꽃을 따서 먹을 수 있는 앵초와 샐러드로 많이 쓰는 치커리도 추천 아이템. 황씨는 요즘 같은 봄엔 밥 위에 뜯어 올려 꽃밥을 지어 먹는단다.

욕실… 관음죽, 하수구 냄새 제거에 ‘딱’

화초는 욕실의 차가운 느낌을 부드럽게 만드는 존재. 컵을 이용하자. 욕실 거울에는 아이비가 들어있는 실린더 모양의 가느다란 컵이, 세면대 위에는 네프롤레피스가 들어있는 컵이 괜찮다.

둘 다 응달에서 잘 자라고 습도가 높아야 살 수 있어 화장실에 두기에 딱이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암모니아 가스를 없애려면, 관음죽과 안시리움이면 된다.

베란다… 시들해지면 베란다서 일광욕을

침실 문을 열면 황씨의 야심작 ‘미니 정원’이 나온다. 원래 침실과 연결된 조그만 베란다였는데, 인터넷 공동구매로 산 원예용 흙과 배수판을 깔아 화단을 만들었다. 시멘트에 벽돌모양 타일을 붙이고 흰색 핸디코트(도료)를 바르는 노하우는 주부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내에서 기르던 식물들이 노랗게 뜨거나 시들시들해지면 이쪽으로 가져와요. 식물한테 햇빛만한 보약은 없으니까요.”


▲ 왼쪽 사진설명: 꽃밭이야 베란다야? 봄을 맞아 원예 전문가 황혜경씨가 남편 김경희씨와 함께 베란다에 있는 미니 정원을 꾸미고 있다.
▲오른쪽 사진설명: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침실, 욕실, 공부방, 거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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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세실 > 2학년2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

제목 : 2학년 2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
「솔이의 추석 이야기」
첫째 마당 -자세히 살펴보아요 1. 처음부터 하나씩

추석에 솔이네는 집을 떠나 시골 할머니댁으로 갑니다. 두 손 가득히 선물 꾸러미를 들고 할머니가 계신 시골로 가는 길은 즐겁기만 합니다. 솔이네 가족의 추석 이야기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웃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 풍습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날아라 풀씨야」
첫째 마당-자세히 살펴보아요 2. 본 대로 들은 대로

강아지풀, 소리쟁이, 쇠비름, 괭이밥풀, 애기똥풀 등 소박한 우리 풀의 사진도 함께 실려 있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험난한 자연 환경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풀꽃들의 생태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화 10편으로 엮은 책입니다.

「우리가 알아낸 날개의 비밀」
첫째 마당 -자세히 살펴보아요 2. 본 대로 들은 대로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궁금한 것들을 관찰과 놀이를 통해 보여주는 과학그림책입니다. 본문과 대화글, 만화 같은 그림들이 탐구 주제를 재미있으면서도 짜임새 있게 설명해 줍니다. 개구리 수첩을 통해 중요한 요점을 따로 설명하거나 게임을 통해 즐겁게 책을 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재원 변호사와 함께 보는 옛이야기 명판결 1, 2학년」
둘째 마당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1. 주인공이 되어

재미있는 우리의 전래 동화에 현직 변호사가 현대적인 법 해설을 곁들여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도록 도와주는 법률 이해하기 책입니다. 전래 동화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유형의 흥미롭고 지혜로운 이야기에는 사또가 현명한 판결을 내립니다. 그 이야기의 뒤에 변호사 아저씨가 현재의 법에 규정되어 있는 답변을 실어 놓았습니다. 재미있는 우리의 이야기도 읽고 법 이해에도 도움을 받으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1, 2학년 교과서 문학읽기」
둘째 마당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2. 상상의 나라

초등학교 1,2학년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교과서에 실려 있는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의 원작이 담고 있는 주제를 충분히 살렸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입말을 사용하고 있어 글을 읽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전달됩니다.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잡기」
둘째 마당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2. 상상의 나라

섬진강 시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용택 선생님이 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동화집입니다. 손주를 무릎에 앉혀 놓고 구수한 옛 이야기를 들려 주시던 할머니의 푸근함과 아이들과 어울려 이리저리 뒹굴며 놀아 주실 것 같은 선생님의 사랑이 물씬 풍겨나는 즐거운 책입니다.

「나무꾼과 선녀」
둘째 마당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2. 상상의 나라

선녀가 목욕하는 사이에 날개옷을 감추고 이를 숨긴 채 선녀와 결혼한 나무꾼의 이야기입니다. 가족간의 사랑과 약속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재치가 배꼽잡는 이야기」
셋째 마당 -내 생각은 이래요 2. 밝은 세상

재치가 넘치고 배꼽을 잡을 만큼 우스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해학적이고도 자연스러운 입말체가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 주어, 조상들의 슬기로움과 낙천적인 생활 방식을 더욱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좁쌀 한 톨로 장가든 총각, 강아지 한 마리로 호랑이를 한꺼번에 많이 잡은 젊은이, 꾀로 고약한 주인영감을 혼내준 머슴 등이 실려 있습니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
넷째 마당 -아름다운 꿈을 꾸어요 1.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게으름뱅이 소년이 어느 날 소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자 신령이 나타나 소가죽을 써 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소가 되고 보니 힘든 일투성이였어요. 우리나라의 옛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새롭게 만든 '한국의 민화' 시리즈입니다.

「풍년 고드름」
넷째 마당 -아름다운 꿈을 꾸어요 2. 우리 서로 한 마음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에 실려 있는 '풍년 고드름'과 작가의 일곱 편의 단편 동화가 더 들어 있습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생명과 나눔에 대한 이야기들이 원로 작가의 다듬어진 문장 속에서 녹아 흐르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어떻게 할까 2학년」
다섯째 마당 -마음을 전해요 1. 주고받는 마음

일기문, 생활문, 독서감상문, 편지글, 주장하는 글, 기행문. 여러 가지 장르의 글쓰기를 동화작가와 함께 공부합니다. 먼저 글의 종류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돕는 동화나 해당 글을 읽고, 뒤에 있는 여러 종류의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앞에서 읽었던 동화나 글에서 발췌한 예문을 써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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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세실 > 초등1,2학년 주제별 권하는 책

1. 전통문화(명절)
- 이야기 / 보림
- 떡잔치 / 보림
- 옷감짜기 / 보림
- 연아 연아 올라라 / 보림
-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 보림
- 한지돌이 / 보림
- 숨쉬는 항아리 / 보림
- 사물놀이 이야기 / 사계절

2. 학교생활과 우정
- 칠판앞에 나가기 싫어 / 비룡소
- 나쁜 어린이표 / 웅진
- 초대받은 아이들 / 웅진
- 너 그거 이리 내놔 / 비룡소
- 학교에 간 개돌이 / 창비
- 우리 친구하자 / 한림
- 아무도 날 안 불러줘 / 우리교육

3. 과학
- 거꾸로 사는 동 식물 이야기 / 문공사
- 해시계 물시계 / 동아
- 거미는 참 예쁜 눈을 가졌어요 / 두산동아
- 죽은 나무가 다시 살아났어요 / 아이세움
- 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 비룡소

4. 가족과 사랑
- 들키고 싶은 비밀 / 창비
- 부엉이와 보름달 / 시공사
-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 재미마주

5. 전쟁과 평화
- 여섯사람 / 비룡소
- 재미네골 / 재미마주
- 왜 / 비룡소
- 내꺼야 / 분도
- 남북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시리즈 / 산하

6. 역사와 신화
-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 사계절
- 단군신화 / 보림
- 까막나라의 삽살개 / 보림
- 오줌에 잠긴 산 / 산하
- 마고할미 / 보림
- 고구려 사람들은 왜 벽화를 그렸을까 / 다섯수레

7. 여행과 견학
- 갯벌이 좋아요 / 보림
- 쉽게 찾는 우리꽃 봄 여름 가을 겨울 / 현암사
- 아모스와 보리스 / 시공주니어
- 곰 사냥을 떠나자 / 비룡소

8. 자연과 환경
- 숲을 지킨 사람들 / 중앙
- 식물도감 / 보리
- 동물도감 / 보리
- 숲 속에서 / 길벗어린이
- 미산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 보림
- 환경이야기 / 영교
- 선인장 호텔 / 환경

9. 인물
- 세종대왕
- 유관순
- 까막나라의 노란 추장

10. 경제와 소비생활
- 용돈 좀 올려주세요 / 다섯수레
- 10원 짜리로 배우는 경제이야기 / 영교
- 쌀 한 톨 한 톨 / 보림

11. 옛이야기
- 여우 누이 / 보림
- 좁쌀 한 알로 장가 든 총각

12. 더불어 사는 삶
-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 히말라야
-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 꽃동네 이야기 / 꽃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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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세실 > 겨울에 읽으면 더 좋은책들(저학년)

제목 : 겨울에 읽으면 더 좋은 책들(저학년)
겨울에 읽으면 더 좋은 책들
-초등 저학년-

서점에 나와 찾아보니 겨울과 크리스마스에 대한 책들이 참 많이 나왔네요. 오래전부터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던 유명한 책들 사이를 제치고 기발한 상상력과 푸근한 사랑을 담은 많은 이야기들이 올 겨울 책방에 나와 있습니다. 책들 사이를 누비며 추운 날씨이기 때문에 더욱 따뜻한 마음을 더 갖게 하는 겨울 낭만을 느껴봅니다. 재미난 책들이 있어 겨울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여우의 스케이트, 유모토 카즈미 글, 호리카와 리마코 그림, 아이세움
숲속 동물친구들의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사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모습은 동물이지만 아마도 푸근한 정을 나누고 살아야 하는 우리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우와 들쥐는 진정으로 친구를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호수를 건너고 싶어 하던 여우의 꿈은 겨울이 되자 친구들이 만들어준 스케이트를 덕분에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호수를 건너 숲으로 간 여우는 친구에게 다시 돌아옵니다. 나무 한그루를 가지고....

눈의 여왕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이브 스팡 올센 그림, 한길사
이미 알려진 이야기지만 언제 읽어도 깊은 감동을 주는 안데르센의 동화입니다. 「차이가 있습니다」「쓸모없는 여자」「눈의 여왕」등 모두 여섯 편이 담겨 있답니다. 다른 책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원문을 그대로 옮겨 실어서 스토리의 흐름을 살려주는 문장의 깊은 맛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안데르센이 태어난 나라 덴마크의 느낌이 배어난 그림이 더욱 눈길을 끕니다.

행복한 눈사람 ,슈테판 카르히 글·그림, 중앙출판사
겨울이 오면 눈사람을 떠올리게 됩니다. 작가의 상상력은 그 눈사람과 앞 못보는 소녀를 만나게 합니다. 눈사람은 차가운 눈으로 만들어진 눈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어쩐지 사람이 되어 이야기를 나눌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근코를 가진 눈사람은 자신의 따뜻한 마음을 친구인 발렌티나를 위해 바칩니다. 발렌티나가 눈을 뜨게 해주기위해서죠.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자유로운 느낌으로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책 ,이상희 외 2명 글, 최나미 외 11명 그림,웅진닷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들이 어우러져서 책을 보는 재미가 한껏 큽니다. 사계절 모두 한꺼번에 읽으면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만들기, 요리하기, 숨은 그림 찾기와 길 찾기 재미있는 놀이 공간도 있습니다. 겨울이 찾아오는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뜻밖의 선물 ,에바 헬러 글, 미하엘 소바 그림, 조원규 옮김,비룡소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기위해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오기는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선물을 받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것도 진심으로 원하는 선물을 말이지요. 매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할아버지에게 인형 한 개가 남았습니다. 누군가 꼭 받아야 할 선물을 못 받은 거지요. 산타 할아버지는 진짜 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참 다릅니다. 안토니아만 빼고 말이지요.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게 된 안토니오의 순수한 마음이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비에른 베리 그림,논장
‘눈싸움 놀이’, 뽀뽀해주기 놀이인‘애인을 찾으려 읍내에 간다’놀이 등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답게 특별한 아이디어로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립니다. 파티에 초대된 사람들은 모두 즐겁습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에밀 시리즈 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에밀은 아무한테도 뽀뽀를 받지 못한 목사님 부인에게 여덟 번이나 뽀뽀를 해서 부인을 행복하게 한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못 오신 일곱 가지 이유 ,채인선 글, 이형진 그림 ,시공주니어
산타 할아버지가 진짜 오는 건지, 진짜 어디로 어떻게 오는지 아이들은 무척 궁금해 합니다. 더구나 산타할아버지가 오면 만나겠다고 눈을 부릅뜨고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지요. 아빠는 산타할아버지의 얼굴을 직접 한번도 만나지 못하게 되는 이유를 아주 재미있게 둘러댑니다. 언제까지나 환상의 세계를 마음속 추억으로 간직하게 하고픈 아빠의 마음으로 말입니다.

네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 토미 드 파올라 글·그림, 김서정 옮김 ,대교
토미 드 파올라의 동화는 언제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 개구리 프로기는 산타할아버지를 보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지요. 프로기의 간절한 마음을 알게 된 친구들이 산타의 모습을 하고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진짜 산타도 찾아옵니다. 개구리 프로기에게는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입니다.

롤로 왕과 산타의 잃어버린 수염 ,데이비드 맥키 글·그림, 조병준 옮김
크리스마스를 중심에 둔 이야기들의 상상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이번에는 산타할아버지에게 사고가 나서 선물을 나눠줄 수 없게 되었는데, 바로 그 이유는 산타할아버지의 수염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하룻밤 사이에 온 세상 사람들을 찾아갈 수 있는 건 마법의 수염 때문인데, 그 수염을 누가 잘라 갔답니다. 그래서 롤로 왕이 신하들과 수염을 찾아나서게 되었지요. 코끼리 엘머로 유명한 데이비드맥키가 세련된 만화로 표현하여 더욱 재미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소동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E. 디틀 그림 ,비룡소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동화 중에 프란츠 시리즈가 있습니다. 프란츠는 언제나 말썽 많은 개구쟁이지요. 크리스마스가 되자 원격조종 돛단배가 갖고 싶은 프란츠는 우연히 엄마 아빠의 옷장에서 선물꾸러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프란츠는 선물 꾸러미를 그냥 둘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작은 일상 속에서 프란츠를 중심으로 한 가족간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흥미롭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강백향의 책읽어주는 선생님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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