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비] 바바파파 스페셜 (전18권)+사은품 바바파파숨은그림을찾아라(1권)
연두비(전집)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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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도 지루하지 않다보니 한글책 읽기에도 Great!!!


 



바바파파 스페셜 중 '바바 가족의 하루'랍니다.


바바가족의 성격과 재능,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에요~~


 



보드북이라 더 예쁨이 샘솟는 책이구요 (특히 색감이 예술이죠)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9명의 바바가족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 더 재밌답니다.



제일 먼저 바바브라이트네요.

과학자가 꿈인 바바브라이트는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에요 ^^

실수도 많이 하는 매력까지 보유했지요





다음은 바바주에요~~


초반에는 바바가족 이름 외우기도 힘들었는데 ㅎㅎ 지금은 저에게 조차 너무나 친근한 아기들


바바루는 동물을 사랑하는 캐릭터지요.

자연, 환경에 대해 친근하게 알려준답니다.




아름다운 바바마마


7아가들의 엄마랍니다.





만능 스포츠맨 바바브라보는 보트도 되었다 말도 되었다 각종 레저를 담당하고 있어요 ㅎㅎㅎ


다운양은 바바브라보처럼 아령을 들고 운동하기를 좋아해요^^




어떤 악기든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 바바가족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바바리브에요.


함께 악기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소리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지요





책벌레 바바리브


안경을 딱!


알파벳도 가르쳐주고,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주스만드는 법도 알려주지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쏙듭니다.





개성강한 아티스트 바바보


바바보는 그림을 매우 잘그리구요, 도형에 심취해 있다가 조소, 도예등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줘요


털 문제로 종종 트러블과 재미를 선사해주지요 ^^





예쁜 바바벨


보라색을 가장 좋아하는 저희 다운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예쁜 바바벨이랍니다.


자기애가 강해 늘 본인의 모습에 심취해 있구요

예쁜 드레스나 진주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우리의 바바파파


늘 긍정적이고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바바파파




 

이제 바바가족과 모험을 떠날 준비 되셨나요? ^^


다운양의 FAVORITE BOOK '송아지처럼 그려줘'에요




마흔번은 본 것 같은데...

아직도 이렇게 심취해서 보고 있답니다. 



 

시장에서 송아지 네마리를 사온 바바마마



 

아이들은 송아지처럼 바바마마가 주는 우유가 먹고 싶었던거죠...


바바주에게 송아지처럼 그려달라는 부탁을 하고서는 차례차례 줄을 서서 우유를 받아 먹고 있는 아기 바바들



바바주도 우유를 먹을 수 있었을까요? ^^



매일 봐도 꺄르르 넘어가면서 좋아하는 책...





'향수를 만들어요'



과학적인 요소가 가미된 '향수를 만들어요'


바바파파를 보면서 과학기구에 대해 굉장히 친근해졌어요~~~

과학자는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걸 만드는 사람이란 개념이 심어진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든답니다.



 


미니사이즈의 '불꽃놀이'


다운양 손에도 쏙 들어가다보니 더 사랑을 받지요


작아도 스릴과 반전이 매력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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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비] 바바파파 클래식 전집 (전40권)_쫑알이펜적용/쫑알이펜별매 -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와 감성스토리 - 바바파파!
연두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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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도~~~ 바바가족처럼 창의적으로 샤라락


저희집에서 4개월째 대박 행진중인 바바파파 아시죠? ^^


사실 바바파파는 제가 어린시절 너무너무 사랑하던 만화영화였어요~~

(1970년에 출간되어 2018년까지 전세계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니 디즈니와 대적할 만한 존재감)

아직도 생생하게 그때의 기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데....

그 기쁨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제 아이와 나누고 싶었답니다....




도서관에서 빛글 바바파파를 빌려읽다~ 연두비로 개정된 40권짜리 바바파파 클래식을 들였었는데요...

매끄러운 번역은 참 마음에 들었는데... 기존 전집에 비해 구성이 줄었나?? 싶었거든요.

체계적으로 3단계 구성으로 나뉘어진 거였습니다!!!






바바파파 클래식 40권


바바파파 스페셜 18권


바바파파 사이언스 14권


총 72권입니다,





저희집은 이미 클래식 전집을 들였음에도 다운양이 워낙 바바파파 매니아이고, 바바파파로 숫자, 알파벳, 한글까지 떼고 있다보니 추가 구성이 너무나 궁금했답니다.




45개월 다운양 40권 전권을 무한 반복중입니다.


수학, 과학, 미술, 음악, 인성, 지혜, 언어까지 어디 하나 빠질데 없는 완벽한 구성으로...

다중지능 다중지능하는데...

이게 다중지능이지 하며 무한 반복을 함께 즐기고 있답니다.


책을 통해 스토리 파악이 잘 되어 있다보니 바바파파 영어 DVD를 보는데도 무리없이 시너지 효과 제대로 보고 있지요~~





 


두번째 스페셜은 '상상이야기' 18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바바파파의 가장 큰 매력은 상상력이잖아요~

'상상이야기'에서 보여주는 상상력은 그 무엇을 생각해도 기대 이상이지요


예쁜 색감의 미니 사이즈의 책 속에 너무나 기발하고 유쾌한 내용이 빵빵 터진답니다.




 




클래식에서 빠져서 너무 보고싶었던 '바바가족의 하루'


 



사이즈와 글밥이 작다보니 외출 시 휴대하기도 참 좋구요 한글 읽기 독립에도 딱이네요.



 


세번째로 '사이언스'에요.


국내 첫출시라고 해서 더더 궁금한 전집입니다!!!



다운양 5세가 되고 제가 한참 수과학, 지식쪽으로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정말, 진짜, 진심, REAL 제 마음 속에 딱 꽂힌 시리즈이지요.


아무래도 과학이라고 하면 조금은 딱딱하거나 지루하고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데

너무나 친근하고 재미난 바바가족이 일화를 통해서 알려준다니...!!!


Great~~!!!!


사이언스만큼은 꼭 꼭 꼭 다운양에게 읽어주려구요!!!

(상상이야기도 그렇긴 합니다)






 


제대로 심취한 바바가족의 에너지






 




책 도착하자 마자 권당 다섯번씩 반복하더니 이주일째 매일 읽고 있는 다운양입니다.


누워서도 보고 앉아서도 보고 있지요.



 


바바가족 중에서 바바벨을 가장 좋아하는 다운양...


바바다운벨이라고 불러주면 너무나 좋아하는 그녀






3권으로는 목말라서 ㅎㅎ 안되겠어요~~~



표지만 봐도 색깔 감각이 절로 발달되는 바바파파





보통 동화책에서는 잘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주제도 마음에 들구요.


대가족이 늘 함께 하다보니...

형제자매 없는 다운양은 더 재미난 모양입니다.




 

더 박학다식해지고 행복해지기 위해

나머지 시리즈도 어서어서 만나보고 싶어요!!!



 


 
 

마음먹은대로 뭐든 할 수 있는 멋진 바바가족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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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2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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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포항 지진...
제천 화재, 장안 삼각산 화재, 홍대 화재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곳도 있고, 제가 살았던 곳도 있고...
눈뜨면 들려오는 끊이지 않는 재난들 ㅜㅜ 참 속상하고 자연 앞의 너무나 작고 힘없는 인간의 존재가 하찮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마침 세계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유명한 재난들에 대해서 읽어볼 기회가 있었답니다.

재난이란?
화산 폭발, 지진, 태풍, 홍수, 호우, 강풍 쓰나미, 가뭄, 기근, 대설, 낙뢰, 황사, 적조 등 인간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자연현상을 말하지요.

지식책을 동화스타일로 풀어나가는데 우선 너무 재미있구요, 초등타겟이지만 제가 봐도 시시하지 않고 매우 유익했어요. 관련 한국사, 세계사, 미술, 건축물, 지리까지 확장되어 풍부한 꺼리가 있었답니다.

콘텐츠... 알찹니다~~


아무래도... 제가 지냈던 곳이 가장 인상깊더라구요... 잠깐 소개해볼께요.

제 3장
거대한 도시를 잿더미로 만든 런던 대화재

런던 대화재가 일어난 것은 1666년 9월 2일 월요일 새벽이었어.
당시 런던은 비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게딱지만 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어. 게다가 집들은 모두 목조 건물이었지.
런던 브리지 근처인 푸딩로에는 왕의 제빵사인 토마스 페리노의 빵 공장이 있었는데 페리노가 전날 밤 불을 끄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었던 거야. 화덕에서 번진 불은 순식간에 일층을 덮쳐 버렸어. 사람들이 불을 끄려고 달려왔지만 도저히 끌 수가 없었지. 때마침 바람이 불어와 더욱 거센 기세로 불길이 번졌기 때문이야. 월요일에 시작된 불은 목요일이 되어도 꺼지지 않았어. 강한 바람을 타고 무서운 기세로 번져, 거대한 도시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지. 이 화재는 영국왕 찰스2세의 동생인 요크 공작이 나서서, 화약으로 건물들을 폭파해 방어선을 만든 뒤에야 가까스로 진화되었단다. 화재의 피해는 엄청났어. 런던 시의 5분의 4가 불탔으며, 세인트폴 대성당을 비롯하여 87개의 교회, 민가 1만 3천여 채, 그리고 대부분의 공공건물이 파괴되었지. 소방차도 소방대도 없던 시기니... 폭파만이 방법이었어.


런던 대화재가 거대한 도시를 잿더미로 만든 큰 재난인 건 분명하지만, 런던을 고대 도시에서 근대 도시로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단다. 런던 대화재로 1667년에는 모든 건물은 돌이나 벽돌로 지어야 한다는 건설법이 만들어졌거든. 화재 예방에도 더욱 힘을 써 소방대를 처음으로 창설하고 소방 안전을 위한 건축 방화 법, 화재 보험 회사가 탄생했지.


박사님, 우리 나라에도 '위대한 화재'라고 부를 만한 화재가 있나요?
런던 대화재에 미치지 못하지만, 화재 예방을 위한 제도와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서 '한양 대화재'를 꼽을 수 있지.

세종8년(1426년) 2월에 한양에서 일어난 큰 화재야. 한 집의 부엌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 갔어.
민가 2천여채가 불타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지. 세종은 성안에 있는 집들의 담당을 높이 쌓아 화재가 나면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지시했어. 성안에는 도로를 넓게 닦아 사방으로 통할 수 있도록 했지. 다닥다닥 붙은 민가는 철거하고, 다섯 집 마다 하나씩 웅덩이르 파서 화재에 대피하도록 했어. 세종은 화재에 대비해 소방서인 금화도감을 종루 옆에 세웠어.



얘들아, 이쯤 해서 불을 훔쳐 인간들에게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 이야기를 해줄까?
...
중략



자나깨나 불조심해야 한단다.
화재가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죠?

불이야 큰 소리로 외치고 ,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눌러. 차분하게 전화로 119에 신고 하고....

불이 났을 때는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절대 안돼. 반드시 비상구를 이용!!
불 속을 지날때 연기에 질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에 적신 수건이나 담요로 코와 입을 막아야겠지.


제천 화재의 안타까운 소식직후 저희 회사에서도 바로 소방훈련을 했었는데요... 몰랐던 점도 꽤 있었고 평소에 교육과 훈련을 미리 미리 받아 놓는거 참 중요하겠더라구요...

부록마저 알찬~~~


기나긴 겨울 더이상의 피해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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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아이 공부 - 인문 고전으로 하는
오승주 지음 / 글라이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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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으로 하는 아빠의 아이공부이지만

엄마가 먼저 읽고 아빠에게 권하는 책!! 이란 소갯말에 주저없이 골라봤어요



우리 부모들은 아이를 키울 때 책을 많이 읽어 '책 육아'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어떤 책을 읽는가가 중요합니다. 육아서를 처음 읽을 때는 매우 설득력 있고, 책에 적혀 있는 대로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지만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육아서가 아이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까닭은 '아이'라는 존재가 육아서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을 만큼 깊고 넓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인문학의 눈으로 보아야만 제대로 볼 수 있는 존재입니다. 아이의 말을 진지하게 곱씹으며 들으면, 사소하지만 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문 고전을 읽듯이 아이를 읽는다면 자녀 교육의 새로운 지평이 열립니다. 아이가 곧 인문학 입니다.




음....

책육아하는 사람? 저요???

그래서 육아서 백몇십권을 읽고도 계속 찾아 읽은것일까요?

아이라는 존재가 육아서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을 만큼 깊고 넓어서?


철학을 전공하신 작가님은 자녀 교육과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인문 고전이 사실은 아이의 비밀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핵심적인 열쇠라고 합니다.

작가님과 아이 사이에 있었던 일과 아이의 말을 인문 고전의 많은 책의 구절과 대조하며 책을 펼쳐내셨어요.


동서양의 많은 고전들이 등장을 해요.

제가 읽은 책들도 있었지만 아직 부담스러워서 못읽은 동양 고전도 많이 있더라구요.

인문 고전에 대한 목마름과 부담이 늘 공존했거든요...

내년에는 책에 인용된 책들부터 조금씩 읽어보려구요.




 







 

마음에 크게 다가왔던 부분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Q/A고너가 있는데요... 하나같이 훌륭합니다.

많은 여운을 남겨주는 Answer

 

ㅎㅎ 고전과는 먼 사람이다보니 ㅎ 한번씩 한숨이....


 


이 부분이 저의 Best랍니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저런 취미는 다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영원한 숙제~~~

 


 


엄마, 아빠의 많은 공부가 필요해 보이더라구요



2018년은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부터 시작해서 인문 고전을 좀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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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학교 1 - 학교 가는 게 싫어요
박혜선 지음, 김도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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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유치원 10권을 무한반복해서 보고 어린이집 완벽 적응했던 다운양
5세 맞이 '공룡 학교'를 만나봤어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7세 (예비초등 필독서!!!)
초등학교 준비를 시작할 6세
새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4, 5세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누구보다 설레이면서 걱정될 부모들을 위해
크게 도움될 학교생활 동화랍니다.


공룡학교는 한국의 초등학교 선생님, 소아정신과 전문의, 동화작가가 참여한 생활교육 이야기로 아이들이 겪기 쉬운 문제들을 동화로 풀어내었는데요...
그래서 그림풍이 많이 바뀌었어요.
(공룡유치원은 영미권 책이 번역된 책이랍니다. 심지어 조앤의 집에는 영어책도 다 있지요 ^^)

그림이 어색한 것도 잠깐~~ 다운양은 푸욱 빠져버리더라구요.
그만큼 재미나답니다
그리고 한국의 정서가 더 입혀져셔 전 더 마음에 들었어요.


총 5권 구성입니다. 

1. 학교 가는게 싫어요

2. 틀릴까 봐 겁나요

3. 화장실 가기 무서워요

4. 자꾸 말하고 싶어요

5. 잘하는 게 뭘까요 


제목부터 어떤책들인지 참 궁금하시다구요?

오늘은 제 1권 '학교 가는게 싫어요' 만나볼께요




"나나야, 이제 일어날 시간이야."

"엄마, 머리가 아파요."


나나는 학교 갈 시간만 되면 머리가 아팠어요.

마음을 다잡고 씻으러 가지만 나나는 하루종일 놀고싶었어요.

갑자기 배도 아파오는 나나

총체적 난국이군요....




어느덧 커다란 교문 앞에 다다랐어요.


나나는 아이들이 교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것 같아 무서웠어요.





 


디노 선생님이 나나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지만
나나는 힘든가봐요

낯선 친구들 사이에 혼자있는 기분...

그림만 봐도 감정이입되네요

 


디노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친구들은 탐험 놀이를 했어요.

복도를 지나 걸어가 봐요.
교장실 옆에 교무실
교무실 옆에 보건실
2층으로 가면 컴퓨터실, 과학실

"유치원은 이렇게 복잡하지 않은데. 혼자 다니다 교실을 못찾으면 어쩌지?"
나나는 무섭고 두려웠어요.

줄을 서서 급식도 받는 공룡친구들



정말... 그동안 잊고 있던 학교 생활이 떠오르네요.
어린이집, 유치원과는 또 많이 다른 학교생활
처음 학교에 가면 아이들이 화장실, 급식 배식 조차도 굉장히 힘들어 한다고 하던데
학교 동화를 통해 아이들과 미리 학교란 곳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면 학교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겠다 싶더라구요.




창가에 앉은 친구와 눈이 마주쳤어요.

'저 아이도 나처럼 친구가 없는 걸까.'


나나는 그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수업시간도 너무 어렵고, 급식도 먹기 힘든 나나는 울먹이네요.

"선생님, 저는 친한 친구도 없어요."


나나가 망설이다가 말했어요.

그러자 디노 선생님이 나나 귀에 속삭였어요.

"정말 그렇게 하면 되요?"

나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어요.



 

다음날 나나는 걸음을 멈추고 선생님 말씀을 떠올렸어요

.
첫번째, 웃어주기
나나가 웃자 보라도 따라 웃었어요.


두번째, 용기 내어 말 걸기
"안녕? 보라야?"
"안녕? 나나야?"
보라는 얼굴을 붉히며 인사했어요,
그때 푸키가 뛰어와 말했어요.
"친구들아, 같이 가자!"


나나는 이제 학교 가는 길이 즐거울 것 같아요.
친구들이 생겨서 든든하거든요.



​7세 아이들의 걱정은 이런 것들이겠네요....




맨 뒷페이지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님의 도움글이 실려 있어요.


너무 괜찮다고 감탄한 부분이에요~~!!


아이의 입장에 대한 이해, 부모가 취해야할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가이드 해주시네요..

 




 

다운양 일주일째 매일 두번씩 보고 있어요 ^^
나머지 책은 언제 오냐고 계속 묻네요...


보라, 나나, 알로, 푸키, 용용이가 자라서 학교에 갔대~~~
디노 선생님도 있네?
라며 시작을 열었더니 급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친구들이 초등학생이 되더니 얼굴이 살짝 바뀐걸로 ㅎ 늘 부모만 어색해 하지요.... ^^


앉은자리에서 그림부터 샅샅히 훑어보는 다운양
눈에서 하트광선이 마구마구




글자를 읽어보면서 읽기도 하구요~~


 

엄마가 말한 글자를 찾기 놀이도 한답니다.



 

글밥과 페이지수가 공룡유치원 두배는 족히 넘어서 이 책 두 권 읽어주면 엄마의 목이 참으로 아프지만... 너무 좋아하는 다운양입니다.




 

심리상태가 굉장히 잘 표현된 삽화들도 대 만족이랍니다.



친한 동생에게  책을 보여줬더니... 아이가 곧 큰 유치원으로 옮겨야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공룡학교로 미리 적응해야겠다며 핫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저도 다음 책들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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