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개월 두뇌가 좋아지고 자존감이 커지는 말걸기 -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딱 맞춘 부모의 똑똑한 말걸기
조하연 지음 / 푸른육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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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의 황금기 출생후 36개월까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5가지 PART로 나누어 각 월령별 아이들의 특징, 대화법, 놀이법, 확장법등에 대해 찬찬히 나와 있어요.
작가님께서 월령별 발달에 대해 아이들의 유형별로 좋은 사례, 그렇지 못한 사례를 아이와 엄마의 대화방식으로 보여줘서 뜨끔하게끔도 만들어주시고, 끄덕끄덕하게도 만들어주시네요...
말이 좀 늦어져서 걱정하시는 엄마들 많으시죠?
언어 치료연구소 소장이자 언어 재활사로 활동중이신 조하연 작가님의 말이 늦되는 아이를 위한 조언도 정말 꼼꼼하고 자세히 잘 나와있어요.



PART 1.
0~36개월, 언어와 두뇌 발달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

인지능력이 뛰어난 아이가 말도 잘한다.
큰 컵과 작은 컵을 구분하는 것, 다리가 세 개 있는 식탁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는 것, 네모난 바퀴를 보면 빙긋이 웃는 것, 퍼즐을 끼우는 것, 빨간 공은 빨간 칸에 넣고 파란 공은 파란 칸에 넣는 것, 단어를 듣고 똑같이 따라 말하는 것 등 아이가 분별하여 판단할 수 있는 것을 '인지 능력'이라고 한다.
인지 능력과 언어 능력은 관계가 밀접하여, 인지 능력이 잘 발달하면 언어 능력도 잘 발달하고, 언어 능력이 잘 발달하면 인지 능력도 잘 발달하며 두뇌 발달에 밀접한 영향을 끼친다.



PART 2.
0~16개월까지, 두뇌를 발달시키는 부모의 말걸기
아이가 보내는 신호는 성장하면서 조금씩 다듬어지는데, 일정한 모양없이 다양한 패턴을 보인다.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이동하면서 뚜렷한 경계를 만들지도 않는다.
엄마는 아이의 변화에 맞추어 적절히 반응해 주어야 한다.



PART 3.
16~36개월까지,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의 말걸기
아기는 제법 자라서 "엄마"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기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고 반응해주어야 자존감도 커지고, 더불어 언어 기능도 향상된다.


 


★ 타요 놀이를 하면서 아이의 관심을 주고받기
TV캐릭터는 아이들에게 항상 중요한 관심사이므로 대화 주제가 되기에 좋은 소재이다.
캐릭터 장난감에 인형이나 사물을 조금 덧붙이면 더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다.
아이의 말에 집중하고 문법이나 어휘, 발음이 틀릴때는 엄마가 또박또박 말해준다. 따라 말하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


PART 4.
우리 아이 술술 말 잘하는 언어 환경 만들기
*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생활 환경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정서적인 안정, 수용적인 부모의 태도, 충분한 언어 놀이 시간을 들 수 있다.
* 도움을 받더라도 주 양육자는 '엄마'일것.
* 부모의 관심은 아이 언어 발달의 비타민이다. 부모가 모두 바쁠 때는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낸다.
* 놀이는 모든 기능을 발달시키는 최고의 학습!

★ 자신보다 언어 수준이 낮은 아이와 놀이를 하면 자신감이 상승한다. 자신감이 생기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표현해 볼 수 있다. 맞든 틀리든 자기 뜻대로 표현해 보고 행동해 봄으로써 말을 잘하게 된다.

PART 5.
부모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언어발달 Q&A


 


책육아를 하는 입장에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노는것 역시 자존감을 키우는 말걸기에 나름 간편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가 신생아일때부터 육아서 많이 읽어왔어요. 푸른육아 책들 도움이 정말 컸구요 ^^
좋은 육아서들 읽고 맹신은 아니더라도(우리 그럴수 있잖아요? 주관있는 사람들인데) 좋은 내용 믿고 따라해가며 아이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찾아간다면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일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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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친구 호이 - 사운드 토이 북
키즈위드 편집부 지음 / 키즈위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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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운드북을 만나보았어요.

어릴때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접해왔던 다운양 6살이 되어서도 토이북은 여전히 너무나 좋아합니다.

 

 

구성은 그림책과 사운드 바로 되어 있어요.

동요 5곡 (봄나들이, 짝짜꿍, 어린 송아지, 사과 같은 내 얼굴, 작은별)과

자장가(브람스 자장가, Rock a bye baby, 슈베르트 자장가)가 실려있는데요

아가 책이라고만 하기에는 다운양이 듣고 감상하기에 여전히 주옥같은 곡들이랍니다.

혼자서 버튼 누르며 노래 고르고

그림책 봐 가면서 ㅎ 행복한 표정을 보니 엄마도 흐뭇하네요.

 

 

유아들은 차량 이동간에 딱 좋은 것 같구요

아가들은 유모차에 사운드북 딱 꽂아두고 나들이 하기에도 좋아보이죠

다운양이 깜짝 놀랐던건 ㅎ

노래 가사랑 책에 실린 내용이 딱 일치하지 않아서였어요.

작가님께서 가사집이라기 보다는 그림책으로 쓰신 것 같아서 설명을 잘 해줬답니다.

 

 

책은 보드북이구요 장난감 소재도 안전해서 물고 빨아도 전혀 걱정없다고 합니다~~

귀여운 책 여전히 좋아하는 우리딸 ㅎ

매일 잘 가지고 놀고 있어요

돌 지난 조카에게도 선물하나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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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진짜 자기계발
이혁백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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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미국 최고의 명문 대학교로 손꼽히는 예일 대학교 교수진들은 한 가지 흥미로운 조사를 시행했다.
'20년 전 우리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조사였다.
1차 조사 결과, 3퍼센트는 당시 미국을 대표하고 이끌어 가는 나랑의 중책을 맡은 지도자가 되어 있었고, 10퍼센트는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중 27퍼센트는 빈민이 되어 어려운 삶을 겨우 이어가고 있었다.
교수들은 다시 여러가지 분석을 해보았지만 결국 부모가 부자인지 아닌지의 차이가 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국의 대표적 지도자가 된 3퍼센트의 사람들은 재학 시절부터 글로 쓴 아주 구체적인 비전을 간직하고 있었고, 10퍼센트는 글로 쓰지는 않았지만 마음 속에 아주 생생한 비전을 지니고 있었으며, 나머지 27퍼센트는 아무런 목표와 비전 없이 대학 생활을 보냈다고 대답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10퍼센트의 그룹과 27퍼센트의 그룹사이의 행복 지수와 경제적 차이가 10배 정도에 이른 반면, 3퍼센트의 그룹과 10퍼센트의 그룹 사이의 행복 지수와 경제적 차이는 수십 혹은 수백 배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비전과 목표 없이 살아온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비전을 글로 썼는지 혹은 생각만 했는지의 차이가 수십에서 수백 배의 시간적 경제적 풍요와 행복의 차이를 가져온 것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고 한들,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고 한들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에 의지해서는 절대 원하는 미래를 꿈꿀 수 없다.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 우선,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가슴에 품고 반드시 글로 써서 남겨놓아야 한다.
글로 써서 남겨 놓는다는 것은 우주에 나의 꿈을 선포하는 행위이고, 그로 인해 무의식이 발동해 올바른 방향으로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어떠한 인생을 원하는가? 누구나 시간적,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원하고 또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을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그 꿈을 위해 당신은 당신의 꿈과 비전을 글로 남겨 놓았는가? 만약 남겨 놓았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남겨 놓았는가?

비전과 목표를 글로 담아 놓았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누리는 방법,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우주에 저절로 선포하게 되는 최고의 방법, 그것이 바로 '책쓰기'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저서를 통해 꿈과 비전을 선포하고, 인생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책 쓰기인 것이다.



"일단 쓰세요."

세상은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책은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쓰는 것이다.
당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의 무게는 비록 몇 백 그램에 지나지 않겠지만, 책 한 권에 담긴 당신의 인생 무게는 가늠할 수 없이 소중하고 위대하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책을 섭렵하게 되고 또 더 풍부한 지식을 얻게 된다.
부지런히 책을 쓰며 책 한 권에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차근차근 담아보자

"알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떄문에 참으로 알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가장 잘 배우는 과정 중의 하나다." - 구본형 작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상황은 없다.

'언젠가'타령만 하다가는 당신의 꿈은 당신과 함께 무덤에 묻히고 말 것이다. '좀 더 경험이 쌓인 다음에...' 혹은 '나는 글재주가 없어서...'라는 핑계로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어느새 그 꿈은 당신과 함께 묻혀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첫술에 배부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분명히 욕심이다. 하지만 책 한 권을 통해 저자가 얻게되는 이익은 상상 이상임을 쓰면서 알게 된다.



당신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으로 생각지도 못한 인생의 변화를 누려라.
책을 쓰면 우선 평범한 나의 의식이 성공자의 의식으로 변화되기 시작한다.


하나. 매일 1시간 이상 꾸준히 집필하기
둘. 자신이 쓰고자 하는 분야의 책을 읽고 분석하기


이제 책 쓰기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책을 쓰면서 사고가 바뀌었고,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게 되었다.
지레 겁을 먹고 시작조차 않는다면 작가가 될 충분한 자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평생 독자로만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꿈만 꾸어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심했다면 바로 실행해야 한다.
책을 쓸 시간은 바로 지금, 이 시간이다. 책 쓰기로 당신을 브랜딩하고 당신의 인생을 멋지게 바꾸어라.
결심하고 행동하는 순간, 인생이 이미 진화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책을 쓸지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은 그저 좋은 책을 써서 많은 독자에게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 줄 생각만 하면 된다.
상상해 보라. 당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한 권 읽고 있는 독자의 모습을.


일반적인 글쓰기 능력과 책 쓰기는 조금 다르다.
글쓰기 초창기에는 필체가 아닌 자신이 어떤 주제로 세상과 소통할지를 먼저 고민해라.

블로그에 아무리 많은 글이 쌓여 있어도 그것들이 하나의 주제로 엮이지 않고, 책 기획의 흐름에 맞지 못하면 결국 토막글이나 다름없다. 콘셉트 역시 독자의 요구에 맞아야 하기에 책 쓰기는 처음부터 철저한 계획을 잡고 해야 한다.  글쓰기 능력이 아닌 자신의 콘텐츠를 가지고 그것을 활자로 펼쳐냈을 뿐이다.


책을 쓴다는 자체를 어렵게 생각해서 그렇지, 자신의 경험과 하고픈 말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책이다.
그럴싸한 경험을 쌓아야만, 예쁘게 포장되어야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어떤 것이든, 누구의 삶이든 살아온 자체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인생은 위대한 가치를 지닐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책쓰기는 그것을 글로 풀어냄으로써 당신이 어쩌면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었던 인생의 가치를 꺼내준다.
내 자신을 믿고 또 좋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로, 앞으로 나타날 일에 대한 두려움까지도 사라지게 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게 만들어 준다.


당신의 인생을 절대로 얕보지 마라. 당신의 인생이 활자로 펼쳐져 책 한 권에 실리는 순간 평범하게만 느껴졌던 인생이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된다.


세상은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하는 사람을 대단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당신이 만약 다독가라면 다독의 경험을 책에 담아라.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자신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 경험을 고스란히 책 한 권에 담아라. 세상은 당신의 말이 아닌 책에 쓰인 당신의 스토리를 통해 당신을 알아준다. 얼마나 읽었느냐보다 무엇을 썼느나에 따라 세상은 당신을 평가한다.
난 이제까지 책을 몇 천 권은 읽었어라고 말하며 과시해봐야 당신의 지식과 정보는 말하는 순간 소멸되고 사라져버린다.

 "일단 하루 1시간씩 책을 쓰세요."

책을 늘 가까이 하고 많이 읽는 나에게도 언젠가 내 이름으로 책을 한 권 써봐야지란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
문제는 언젠가는 이었고...
지금은 아니었다는....
나 들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찌릿함을 여러번 느꼈고....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부딪쳐 보는거지 
책을 읽으며 세상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써가면서 배우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크게 배움
콘셉트를 하나 정해서 부지런히 써봐야겠다 ㅎ
하루 한 시간은 무리이니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할 듯.
어느날 책 써야지 한다고 뚝딱 나올 수는 없으니

심호흡하고
용기를 내어보자!!!

올해 가기 전에 일단 쓰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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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특공대 - 동시로 읽는 야채 이야기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5
김이삭.조소정 지음, 우형순.권유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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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재밌는 동시집를 만나봤어요~~

다운이 아가때부터 마더구스는 참 많이도 불러줬는데 우리말 동시는 몇 권 안읽어줬더라구요...
운율감이 좋은 동시는 아이들도 참 재밌어 한다고 해서 작년에 먼저 만나본 가문비 어린이의 동시집 / 과일특공대
덕분에 다운이랑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야채 특공대를 만났답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예쁜 동시집 [야채 특공대]소개할께요~~

표지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죠~~^^

김이삭 시인 편
조소정 시인 편

이렇게 두 시인의 동시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슷한듯 다른 개성이 좋았답니다 ^^

아이디어 넘치는 동시 외에도 중간중간에 해당 야채로 만들수 있는 레시피도 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수수께기
마지막에는 각 야채에 대한 실사 사진과 백과사전식의 설명이 되어 있어 두고두고 보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조앤과 다운이가 참 좋아하는

가을 오 총사

추추추
자로 끝나는 말은?

부추
배추
상추
양배추
그리고 나
고추지

우린가을
들녘 품은
멋진 오 총사

나는 맛내기 대장이지


당근

어쩜 그리 고운 색을 품었니?

색도
모양도
딱 내스타일이야!



평소에 잘 먹는 야채가 주인공이 된 동시는 더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오이

바지랑대 타고
올라가
노랑 꽃 피우더니

어느새
건들건들 투렁투렁

바람이 가지고 노는
연초록 야구방망이 되었다.



마지막 한 줄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꺄르르 웃고 난리가 났어요


초록 안테나

토란잎이
초록 안테나를 세우고
빗소리를 듣다가
빗소리를 잎에 담습니다.

토란도
땅속에서 빗소리를 듣습니다.



이런 시 한편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



노랑 빨강
주랑 초록 전등

아삭아삭
아삭아삭

내 몸에
환한 등 켜졌다



마늘 형제

단단히
붙어 있던
마늘 형제

하나, 둘 떨어져도
엄마에게 물려받은
그 맛!잃지 말자 약속했어요




[수수께끼 맞추기]
마늘형제를 제일 환영하는 음식 친구는?
1.김치   2. 생선조림    3. 불고기   4. 나물무침




아이와 리드미컬하고 아이디어 반짝이는 동시집 함께 낭송하며 즐거운 시간 나누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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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물건을 기억하라!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7
캐서린 비치 지음, 더컨 비디 그림, 김난령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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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 암기...
역사의 연도표를 비롯해서 동시 외우기 등등 정말 학교생활을 힘들게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머리는 타고날 수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좋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암기를 많이 할 수록 뇌를 많이 운동시켜서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론이었는데
암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니... 흥미가 절로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기억 훈련을 하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독창적인 암기법도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높여 줍니다.
이런 기술을 아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학업 성취도가 더 높답니다.
또 암기력 향상은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암기력이 아이의 자신감, 규칙이나 절차를 기억하는 능력, 그리고 자기 결정 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이에요.

 

 

꼬마 탐험과들과 함께 모험을 시작할 털보 아저씨에요~~~

이제부터 세계 여행을 떠날건데요
그 전에 짐을 꾸려야 한답니다.

털보 아저씨는 아마존 열대 우림으로 떠날 때 열 가지 물건을 가져가야 하는데요...
'쏙쏙 암기법'에 따라 10가지 물건을 모두 외워보라고 하네요.

* 쏙쏙 암기법 *
각 물건을 이용해서 머릿속으로 웃기고 재밌는 그림을 상상해 보세요.
재미 있는 그림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여기 보이는 다리 달린 물병이라던가 풍선에 매달린 나침반 같은 우스꽝스러운 그림 말이에요.

그리고 탐험중에 말썽꾸러기 원숭이가 털보 아저씨의 물건 하나를 훔쳐갔는데 그게 무엇인지 기억해보는 놀이를 해 본답니다.

상당히 재미있어보이는데 결코 만만치 않더라구요...

암기도 연습이 필요해 보이네요.


이번에는 북극여행을 떠난답니다.

털보 아저씨가 북극 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갈 10가지 물건을 모두 기억해 내는 거에요...


* 쏙쏙 암기법 *
물건 열 가지를 모두 엮어서 짧은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아래에 소개된 이야기를 읽어도 되고
여러분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도 돼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두가지 물건을 잃어버렸네요....
책의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서서히 개수를 늘이기!!


사막여행~
사막여행에 필요한 10가지를 기억해야 하구요
열가지가 포함된 동시를 지어서 암기하는 법을 연습도 한답니다.

 

오지 탐험에서는 일곱가지나 기억해 내야 하네요...
제가 먼저 해봤는데 너무나 어려운...


마지막 페이지에는 재미난 암기력 테스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암기력은 훈련에 의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조언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조언*

아이와 부모님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1. 하룻밤 자면서 묵혀두기
2. 보라색 음식과 친해지기
3. 나무 타기
4. 낙서하기
5. 다크 초콜릿 먹기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은 다운이의 월령에 비해 좀 이르더라도 제가 욕심을 내서 보유하는 책들인데요 .
10가지 물건을 기억하라 역시 신선하고 놀라운 책이었어요....
방법에 대해 습득한다면 아이의 연령에 맞춰 놀이처럼 응용하기도 좋을 것 같구요...

다운이도 엄마도 기억력 향상 열심히 시켜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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