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어린이 요리책 2 - 베이킹과 미술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어린이 요리책 2
박새봄 지음 / 꽃숨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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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요리와 미술놀이를 꾸준히 해주려고 노력하는 조앤~~ ㅋ

그렇지만 이런쪽으로 막 센스가 넘치지도 않고, 의욕넘치게 해주는 타입은 못되다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해보는거 참 좋다고 하던데요~~ 막상 몇가지 해보니 다운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주1회 씩 한달 해보니 밑천은 금방 바닥나고 해주고 싶은건 많고


그래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요리책인데요~~ 마음에 더 드는건 베이킹과 미술놀이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거에요~~

작가님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두가지가 그림그리기와 먹는거라고 하시던데

이렇게 맘에 쏙 들줄이야


반짝반짝한 아이디어가 정말 가득한 보물을 만난 기분이에요~~


 

contents에요~~


휘리릭 훑어보고 쉬워보이거나 그동안 하고 싶었던 걸 골라서 하나씩 해주면 된답니다

총 134가지~~~

와~~~

1주일에 1가지씩 해줘도 3년은 하겠습니다!! ㅎ

 

든든하네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베이킹과 미술 놀이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놀이라고 해요.



우유팩, 달걀판, 솔방울, 조개껍데기 등등, 우리 주변의 재료로 만들어요.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수와 양에 대한 감각이 자라요.

손끝의 감각을 비롯한 오감이 발달해요.

만들수록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결과물이 나와요.

no 밀가루, no 버터 메뉴도 있어요.

뜨겁거나 날카로워 위험한 과정은 엄마가 함께해요


 


워킹맘이지만 아이와 한가지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은 똑같지않을까요?


재미있는 놀이가 가득 실려 있어요~~

다운이는 이제 네살이다 보니 좀 쉬운것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요즘 엄마의 디톡스로 집에 넘쳐나는 레몬으로 아빠와 함께 레몬머핀을 만들어 봐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집은 아빠가 금손이라 베이킹은 아빠가 하는걸로 ㅎㅎㅎ


 

짠~~

맛있는 컵케이크를 종이로 만들수도 있지요~~~

카든데 ㅎ 이렇게 잘 만들수 있을까요??


친절한 설명에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해보고 싶네요


 

why? 코너도 있어요.

 

밀가루 같은 재료는 왜 체에서 내려요?

 

짜주머니에 생크림 넣기 미션!!

엄마가 더 신나네요 ㅎㅎㅎ

 


요리 하나 + 미술놀이 하나

이런 순서로 ~~~

 

독후활동이라기 보다는~~~ 오늘의 놀이는


'진짜 채소로 만든 채소스탬프~~~'
 

.

준비물 : 각종 채소, 물감 많이, 스케치북


색색깔을 내봐야 하니 채소를 좀 잘라줬어요~~~

양파랑 고추는 매울거 같고, 버섯은 작은것만 있고 손쉽게 할 수 있는 파프리카와 당근으로 놀기~~





파프리카도 찍어보고

당근도 찍어보았어요.

 

시작은 수줍게

 

마무리는 거침없이


파프리카 하나를 잘라서 색색깔로 스탬프를 찍어 올려놓으니 또 재미난 풍경이 연출되네요~~


 

다운이 스케치북

엄마 스케치북



초록도 찍어보고


다운이는 물감 섞어 놀기도 하구요~~

재밌게 놀았어요~~~



 

 

초록피망에 얼굴도 입혀보고~~

초록 비도 뿌려줘봤어요~~~


엄마 스케치북에 와서 도와주는 것처럼 하고선



황칠시작~~~

본인에게는 의미있는 행위라 존중해줬습니다 흑



섞어놓은 물감에다 파프리카 도장 좀 더 찍어보기~~~


우리집은 완성하고 나면 늘 에릭칼 느낌이 나는~~~

비법은 다운이의 황칠
 


 

아이와 함께 하나씩 하나씩 여유를 가지고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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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의 배신 - 감정과 배고픔의 다이어트 심리학
김소울 지음 / DSBOOKS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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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ttp://blog.naver.com/jiseoul3316/221044594791
미술치료를 하시면서 식욕과 감정의 심리학을 정립하신 작가님....

경계해야할 점은 식사를 영양소 공급수단, 인간관계 유지 수단, 행복하기 위한 수단, 체중 조절 수단이 아닌 제 5의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거~
제5의 수단이란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 때로는 자신의 감당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감정에 대한 대응으로 음식을 먹는 다는.... 흑 감정적 문제, 즉 낮은 자존감, 자신감 부족,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의 근원을 해결하지 않고, 아무 상관도 없는 음식 섭취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마다 그 생각을 회피하기 위한 대체수단으로 음식을 먹는 것.
이것이 바로 제5의 수단, 감정적 허기를 채우기 위한 식사!!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바로 '가짜 식욕'이라는데요.


감정과 배고픔의 심리를 알고 제대로 시작하면 다이어트는 반드시 성공한다! 라고 합니다.

뭐 맞는 말이긴 하지만 굳이 이렇게 표현을 해야하나? 싶었어요.


심리학도 있었지만 주로 인상적이었던 건 호르몬에 의한 과학적 전개였어요.


몸의 항상성 유지 욕구

인간의 몸이 가지는 항상성이 폭식을 일으키는 원인인 되기도 한다. 여러가지 변화 요소가 작용해도 몸은 형태적이고 생리적인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여 개체로서의 생존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진다. 체중에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존재하기에 체중이 줄어든 몸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며, 감량 당시에 노력했던 행동들을 멈추게 될 경우 다시 원래의 몸 상태로 돌아가기 쉽다는 말이다. 또한 몸은 오랜시간 유지되었던 통통했던 몸에서 급격히 빠져나간 체중을 다시 보충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체중이 감소되어 몸이 비상상태라고 판단되면 뇌는 식욕을 항진시키고 에너지를 몸에 저장하려는 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의 체형이 유지되었을 경우, 그때의 몸을 항상성의 기준으로 새롭게 변경하려고 한다.

몹쓸 몸!!!




찌는 것은 쉬운데 빠지는 것은 왜 어려울까

살은 쉽게 찌는 반면 살을 빼는 것이 어려운 것은 어쩌면 인류의 역사와도 부합할 수 있다. 인류는 항상 배고픔과 싸워왔지 배부름과 싸워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음식이 풍요로워져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기 시작한 것은 길게 보아도 일이백년에 불과하다.


식욕 자극 호르몬과 식욕억제 호르몬의 힘의 불균형

우리 인류는 오랜 기간 체중을 감량하려는 시도를 해오지 않았다. 대신 굶주림을 해결하고 먹는 것을 해결하여 생존하려는 노력을 더 오랜시간 해왔기에 지금의 인류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식욕자극 호르몬은 조금의 음식 섭취가 줄어도 쉽게 분비되는 반면에, 조금 살이 쩠다고 해서 몸이 위기감을 느끼며 식욕억제 호르몬을 분비하는 일은 많지않다. 우리는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지만, 뇌는 우리의 외향이 우리의 취향에 부합하는 지를 우선으로 고려하기 보다는 생존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절대 굶어 죽을 일이 없는 우리의 상황을 뇌는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위험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식욕자극 호르몬을 분비한다. 뇌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앙상한 것 보다는 뚱뚱한 편이 생존에 적합하고 에너지를 낭비하기 보다는 축적시키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살아남기 위해 철저히 설계되어 있고, 더 잘 생존하기 위한 기본은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식욕자극 호르몬과 식욕억제 호르몬은 동등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체중이라는 것은 섭취하는 칼로리와 소비하는 에너지라는 두 가지의 요인의 차이에서 그 수치가 변동된다. 소모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양을 먹는다면 체중은 중가한다. 아쉽게도 우리가 살이 찐 것은 고칼로리의 음식을 많이 먹고 덜 움직였으면 그 과정에서 뇌의 포만기제를 적절하게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과학적으로 말하는데 왜케 냉정하게 들림?? ㅎ


당신은 살이 찌는 천부적인 재능을 활용하여 세상의 맛있는 음식을 꼭 다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 아타깝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이 당신을 살찌운다!!


뜨어어어어어~~~~~~~~

네!!!!!!!!


뭐 이런식이랍니다. 재미있죠? ^^ 찬찬히 설명해주시니 이해도 되고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도 해야겠고, 방심은 금물이구나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살 안빼려면 신경안쓰면 되고, 이번에 살을 뺄거면 알겠다고 말하면 되겠죠?


호르몬과 유전자, 뇌~~ 참 재미있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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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 - 초경부터 갱년기까지 여자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호르몬의 비밀
구로즈미 사오리.사다 세쓰코 지음, 이선정 옮김, 이석수 감수 / 북라이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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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부터 갱년기까지 여성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여성호르몬~~

임신부터 갱년기까지 여성을 컨트롤하는 호르몬에 대해서 친절하게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에요~

본인의 몸과 호르몬에 대해 이해 한다면 자신을 컨트롤하고 예방하기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요?

호르몬에 따른 패턴에 대해서는 스스로 꽤 알고 있지만 책을 한 권 읽으니 정리가 되더라구요~~~

출산도 끝났고 갱년기는 아직 멀었으므로 제가 집중 공격받는 생리전증후군에 대해 좀 남겨보려구요~~~ 



Pop Quiz


1. 생리 전에 감정 기복, 과식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원이는 여성호르몬일까? (yes/no)


2. 여성 호르몬은 자궁에서 분비될까? (yes/no)


3. 난자는 매달 새로 만들어질까? (yes/no)




정답 (1. yes, 2. no, 3. no)





여성 호르몬은 크게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으로 나뉘는데 이 두종류의 호르몬은 모두 난소에서 분비된다고 해요.

에스트로겐은 아름다움과 건강에 밀접하게 작용하는 호르몬으로 부푼 가슴, 곡선미가 돋보이는 여성스러운 체형, 고운피부는 모두 에스트로겐 덕분이에요.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을 돕는다고 해요. 말하자면 '엄마가 되기 위한 호르몬' 두터워진 자궁내막에 작용해 수정란이 착상하기 쉽고 아기가 잘 자라는 상태로 만들어 임신을 유지시킨다고 하네요. 체온을 높이는 기능까지! 단 부종, 변비, 피부 트러블등 불쾌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여성 호르몬의 흐름에는 크게 두 종류의 파도가 있으며, 우리는 언제나 이 파도를 타고 흔들거린답니다.

하나는 생리와 배란을 일으키는 매월의 파도이고  또 하나는 사춘기, 성성숙기, 갱년기로 이어지면서 일어나는 일생의 파도에요~

매월의 파도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생리주기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하면서 생긴다고 해요.

한편 일생의 파도는 더욱 긴 시간에 걸친 변동이에요. 초경을 할 무렵부터 급격히 분비가 증가해 성성숙기에 정점을 찍은 뒤 갱년기에 들어서면 계속 감소하다 완전히 멈추고 폐경을 맞이한답니다.





 




Check! 당신도 생리전증후군?


생리 약 일주일 전부터...

걸핏하면 신경질을 부리거나 화를 낸다.

우울하고 기분이 가라앉는다.

불안, 혼란 등으로 기분이 불안정해진다.

참을 수 없을 만큼 단 음식이 당긴다.

졸음이 몰려온다.

가슴이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아프다.

손발과 얼굴이 붓는다.

두통이 있다.

아랫배가 뻐근하거나 아프고 변비가 있다.


생리 시작 후 위의 증상이 눈 녹듯이 사라진다면 생리전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어요.




생리전증후근은 왜 생길까?


생리전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성 호르몬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성 호르몬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일까?

아니다. 생리전증후군은 여성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자 문제없이 배란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쯤 지나면 배란이 일어난다. 배란 후 난자를 감싸고 있던 난포는 황체로 변하고 여성 호르몬의 하나인 프로게스테론을 대량으로 분비하기 시작한다. 생리전증후군이 일어나는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프로게스테론 증가와 관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포로게스테론이 수분을 끌어 모아 부종, 유방팽창, 변비등의 증상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리가 시작되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은 한번에 사라진다.

배란 뒤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세로토닌 같이 뇌 내에서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이 저하돼 감정 조절이 힘들고 우울한 기분이 들며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 쉽다고 할려졌다.


하지만 여성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용해 생리전 증후군이 발생한다면 어째서 증상을 겪는 사람과 겪지 않는 사람, 혹은 증상이 심하거나 가벼운 사람으로 나뉘는 걸까?

그 원인으로 호르몬의 파도를 지목할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동에 취약한 사람일수록 심각한 증상에 빠지기 쉽다.



생리전증후군은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나아진다고 한다. 호르몬 요법과 한방요법.

호르몬 요법으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저용량 복합제 복용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배란을 막음으로써 난소의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억제되고 여성 호르몬의 분비도 일정해지기 때문에 생리전증후군 증상이 개선된다. 해외에서는 생리전증후군, 생리전불쾌장애 치료약으로 승인되었다고 하고, 일본에서는 월경곤란증 치료약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된 약이 있다고 하는데


음.... 제가 아무리 호르몬의 노예로 기분의 변동이 심하고 여러 부종으로 힘들지만 아직은 이런 약을 섭취하기가 꺼려지네요



증상을 감소시키는 셀프케어도 있다.


어쩌면 더 중요한!!

곧바로 시작하면 좋은 방법은 '증상 일기'쓰기이다.

2개월정도 어떤 증상이 얼마동안 계속되었는지 기록하고 그 다음 증상이 일어나는 시기에는 중요한 일정을 넣지 않는 대책을 세우는 정도~~

식사도 중요하다고 한다. 생리전에 단것이 당긴다는 사람이 많지만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혈당치를 급격히 올렸다 떨어뜨려 오히려 감정기복이 생기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지거나 다시 식욕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기 싶다. 단것을 피하고 식사를 잘 챙겨먹으라고 조언한다.

평소에 꾸준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 대두라고! 대두에 포함된 성분인 대두이소플라본이 여성호르몬과 비슷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호르몬의 변동 폭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잇다고 한다.

몸이 붓기 쉬운 사람은 염분을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 어플을 몇년째 사용하고 있어요~~~ 대략 그날들이 다가오면 감을 잡고 ㅎ

나름 기분을 진정시킬 책 사기에 들어간답니다 ㅎㅎㅎ

생각해보면 괌여행과 거제도 여행도 시기가 그닥 좋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피로감도 크고, 수영복 입어도 기분이 나쁘고 ^^

앞으로는 이런날은 피해서 일정을 잡는걸로!!




​개인적으로 현재 하고 있는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체온이 오르는 시기에는 아무래도 순환이 덜 되다 보니 체중감량이 잘 안되는 시기더라구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일주일만 견뎌내기!

앞으로는 염분 섭취 좀 줄여보고, 대두 섭취도 좀 늘이면서 관리해보려구요~~

역시!! 체중이 적게 나갈때는 이런 증상이 없었거든요! 독소인가 했더니 kind of가 맞네요.


덕분에 좀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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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떻게? : 통학 안전 편 피리 부는 카멜레온
최미란 지음, 계보경 그림 / 키즈엠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이번에는 키즈엠의 피리부는 카멜레온라인 '이럴 땐 어떻게?' 통학 안전 편이랍니다.


    

피리부는 카멜레온 단계가 단계이니 만큼 주로 5~7세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이에요~
물론 매일 아침 공룡차를 타고 등원하는 다운댱도 경험치가 있다보니 잘 듣고 있더라구요

 

 

    

안전관련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죠~~!!
뮤지컬 잘 보고 돌아와 혼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모험을 하던 다운양
책상에 돌진하다 얼굴을 제대로 박아 지금 미간사이에 혹이 ㅠㅠ 
얼마나 아플까요
그렇게 노래를 하던 바다에 놀러가야하는데 말이에요

 

 

    

통학 안전편에 대해 참으로 재미있고 사실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 결심했어!! 버전이에요

버스를 탈 때 뛰어서 탈까? 천천히 차례차례 탈까?

    

1. 뛰어서 1등으로 탈거야!

2. 천천히 차례차례 타야지.

 

 

    

짜안~~ 플랩북이에요

1. 뛰어서 1등으로 탈거야! 라고 한 친구의 플랩을 넘겨볼께요~
어이쿠!
빨리 타려다 넘어졌어.
너무 아파. 엉엉....

    

2. 천천히 차례차례 타야지. 를 선택한 친구

헤헷,
내 자리!
모두 웃으며 편안히 등원할 수 있어요



먼저 엄마가 질문을 할 수도 있구요, 아이는 대답을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각 선택에 따른 결과를 예측할 수도, 살펴볼 수도 있지요.

4세 38개월 꼬꼬미는 물론 차례차례 가야된다고 대답은 잘 합니다
행동이 일관되지 않는다는게 함정이지만요!!!

그래도 안전 교육은 계속 시켜야죠~~
오늘 한번 빵하고 부딪쳐왔으니 규칙의 중요성을 한번더 생각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ㅜㅜ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까요.
이런 아픈 마음이 들지않으려면 부지런히 교육해줘야죠!!

    

 

안전띠를 맬까? 말까?

    

정말 아찔해요!!! ㅜㅜ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줘야 할 것 같고, 등원시 보호자들도 아이들이 버스에 타서 안전벨트를 잘 매고 출발하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요~~!!

 

 

   

OMG

설마하지만~~~ 정말 제일 중요한 우리의 생명띠!!

    

 

   

버스에서 내릴때 서두를까? 말까?

 

 

    

아이코!
괜히 밀었어. 천천히 내릴걸


그리고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만약 버스 안에 혼자 남으면 어떻게 할까?

1. 누가 올때까지 가만히 기다릴까?
2. 운전대의 경적을 울려서 내가 여기 있는 걸 알리자!

    

 


    

크락션 울리는 법도 알려줘야 할까봐요~~~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 끝에 서 있을까?
뒤로 물러나 있을까?

 

퇴근길 교차로에서 아이들이 돌진하는 모습이나, 보도블록 끝에서 왔다갔다 하며 놀고 있는거 보면 정말 걱정되거든요~~ 책육아 하는 엄마들답게 책으로 미리미리 알려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말은 다운이랑 산책시 늘 아빠가 해주는 말이어서 더 끄덕이며 보더라구요~~
계속 읽어주고 알려주면 아이도 교육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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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와 토끼 신발 국민서관 그림동화 191
소마 고헤이 지음, 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김숙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마루야마 아야코의 정말 예쁜 그림이 가득한 그림책이에요~~
그림만 보고 있어도 따스한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그런 느낌이 든답니다.

동일 작가의 '살살 조심조심'을 너무나 좋아하던 다운양~~ 리아를 곧잘 따라했었지요~~
한 작가의 그림책이 마음에 들면 다른 책도 대부분 좋아하더라구요~
그림이나 구성이 마음에 드나봐요

    

설아도 역시 네살로 추정이 됩니다~ ㅎㅎㅎ
설아는 엄마로부터 오래전부터 갖고 싶어하던 예쁜 새신발을 선물받았어요~~
한참 기뻐하다 새신발 옆에 나란히 놓여진 설아의 토끼 신발을 보았어요.
설아가 매일매일 신고 놀던 토끼신발은 어느새 무척 낡았네요...

  

 


    

 

    

설아는 엄마에게 이제 토끼 신발은 어떻게 할건지 물어봐요~~

"음, 많이 낡았는데, 어떡하면 좋을까?"

'설마 버리는 건 아니겠지....?'

늘 설아와 함께 하던 토끼신발.... 이대로 버려지면 어쩌나 싶어 설아는 토끼 신발을 한동안 바라보았어요.

그러자 토끼 얼굴이 어쩐지 슬퍼 보였어요.

'설아야, 우리 이제 헤어지는 거야?' 꼭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지요.

    

 

'아니, 헤어지고 싶지 않아!'
설아는 마음 속으로 외쳤어요.
그동안 설아랑 토끼 신발은 어디를 가든 함께였어요.

친구 집에 놀러 갈 때도
엄마랑 장 보러 갈 때도
산책할 때도

그뿐만이 아니에요.
설아가 깡충깡충 잘 뛸 수 있게 된 것도
작은 물웅덩이를 폴짝 뛰어넘을 수 있게 된 것도 다 토끼 신발 덕분이었지요

아 뭉클한 이 기분 ㅜㅜ

    


    

설아는 엄마에게 또 물어요~~~

"엄마, 이 토끼 신발 버릴 거에요?"
설아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하나와 앨리스가 떠오른는 일본 감성~~~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고 짠하고

    

그렁그렁 눈물이 고인 설아를 보고 있으니 괜히 제 딸같단 생각이

    


    

토끼의 슬픈 얼굴이 떠올라 밥맛도 없고, 잠도 오지 않았던 설아 ...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엄마가 토끼를 가방에 꼭 매달아 주셨어요

엄마 최고!!!
저도 다운이도 함께 만세를 불렀답니다~~~
아이의 성장을 고스란히 추억하는 무엇인가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이 아름다운 결말~~♡
배워야지요!!!

   

 

 

씩씩하게 인사하면 유치원에 들어가는 설아~~
토끼들도 신나게 깡충깡충 뛰어요~~^^


두근두근 하는 그림책은 엄마도 딸램도 너무 좋아요~~~♡
다운이도 늘상 신는 운동화가 있는데요 평발이라 예쁜 구두는 잘 신지못하고 그 연두 운동화를 주로 신어요

가끔 예쁜 신발도 신겨주지만 결국은 늘 다운이와 함께 했던 편안하고 정겨운 촌스러운 연두 운동화를 선택한답니다.

곧 작아서 못 신을텐데~~ 거긴 저렇게 토끼도 없고 센스도 살짝 떨어지는 엄마는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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