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설계자 - 한 시간 만에 100만 달러 매출 ‘제프 워커 신드롬’의 시작 스타트업의 과학 5
제프 워커 지음, 김원호 옮김 / 윌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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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스타트업을 하지는 않지만 책을 읽어보면 이메일 리스트를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지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이메일 리스트를 보통 그룹별로 나누어 정리는 하고 있지만 제품을 팔려고 하는 리스트가 아니다 보니 여기서 이야기하는 이메일 리스트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메일 리스트를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제품의 구매 고객 리스트, 잠재 고객 리스트 등 자신이 팔 수 있는 것들을 사줄 수 있는 고객의 리스트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팔 제품이 생겼을 때 그것을 홍보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 스타트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메일 리스트가 없을 때는 어떤 잠재 고객을 표적으로 생각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 스퀴즈 페이지를 만들어서 고객의 이메일 주소를 모을 수 있다. 스퀴즈 페이지에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자신의 정보를 남기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을 생각하고 방문자들이 이메일 주소를 남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저자는 사업 시작 53분 만에 1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을 사전에 확보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PLF는 모든 시장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방법을 통하여 많은 매출을 올린 수강생들의 예시도 알려주고 있다. 잠재 고객의 이메일 리스트가 없는 상태라도 소규모 매출로 우선 시작을 하여야 한다. 작은 아이디어가 큰 사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그것을 찾다가 인생을 끝마치는 것 같다. 빨리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시간은 유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그렇지만 주변에서 최선의 선택을 찾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수를 통하더라도 꾸준히 배운다면 성장할 수 있으므로 무엇이든 도전하면 좋을 것이다. 


p.14

PLF(프로덕트 런치 포뮬러 Product Launch Formula)


p.55

당신의 사업과 마케팅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것이 될 수 있으려면 거기에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p.73

이메일 리스트는 마케팅 활동의 출발점이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여기서 시작되는 것이다. 


p.103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뒤따른다. 가장 효과적인 심리적 방아쇠 아홉 가지

권위, 상호 관계, 신뢰, 기대, 호감, 이벤트와 의식, 커뮤니티, 희소성, 사회적 검증


p.139

세 콘텐츠로 구성되는 PLC

1. 잠재 고객에게 변화에 대한 기회를 알려주게 된다.

2. 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변화가 가져다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3.'사용자 경험'을 보여주게 된다.


p.219

새로운 도구가 나타났다고 해서 기존의 것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아니며, 반드시 새로운 도구는 사용할 필요는 없다.


p.243

훌륭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신의 아바타가 가지고 있는 희망, 꿈, 공포, 좌절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p.319

성공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새로운 것들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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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기술 - 부정적 감정을 지우는 효과적인 뇌 사용법
안-엘렌 클레르.뱅상 트리부 지음, 구영옥 옮김 / 상상스퀘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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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마음의 기술 일독을 권한다. 누구나가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는 못할 것이다. 뇌를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면 쉽게 행복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뇌는 복합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며, 뇌는 수많은 도로가 연결된 거대한 도로망과 같다고 한다.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도로가 뚫려있어 통행이 원활할 수도 있고 파괴가 되어 통행이 안 될 수도 있다. 어떤 일이든 되도록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습관은 우리의 뇌에 자동적인 루틴을 만들어 준 것이다. 그 루틴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끈기가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어떤 학습이든 처음에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뇌에는 대뇌변연계라는 구조물 집합이고, 편도체와 해마가 그 중심이면서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고 있다. 뇌의 중심부에 있는 기저핵은 정보를 소통하는 구조물이다. 기저핵 덕분에 우리는 습관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기저핵에 정보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삶이 다른 방식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장별로 주제에 따른 설명이 이루어진다. 이후 사례를 알려주고 그것에 대한 상황, 감정, 사고, 행동, 무력감, 지속되는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일생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방향을 잘 설계하는 것이 뇌의 작동을 잘하게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걱정만 하기에는 인생이 짧을 것이다. 


   삶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운전을 하면서 끼워들기 한 차에 대응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바로 반응하기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대응한다면 이미 그 차량은 사라져 있을 것이다. 부당한 일에 대한 반추에서 벗어나 인지 재구조화를 하면 삶에 도움이 될 것이다.   



p.15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면 뇌는 사고(이성적 사고), 감정(정서적 반응), 자동화된 행동(습관과 반사적인 행동)이라는 세 가지 주요 주체로 단순화할 수 있다.


p.76

가치관과 삶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기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

이 세상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p.77

우리 뇌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삶의 방향이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좋은 자양분'을 얻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p.120

뇌는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

학습방법에서 중요한 7가지

반복, 세분화, 휴식과 여가, 동기부여, 실행 계획, 뉴런의 에너지를 소진하지 않는 것, 모든 것이 생물학적이고 기계적 


p.265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감정 조절 및 통제에 유용하다. 


p.267

균형 잡힌 식생활은 뇌 활동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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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 - 효율적으로 일하고 유연하게 관계 맺고 싶은 당신을 위한 45가지 이야기
강호걸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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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은 삶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중에 하나이다. 직장 생활의 심리를 입사 전 면접에서부터 임원이 될 때까지 다양한 만화를 바탕으로 잘 설명하고 있어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반인들에게도 다양한 내용의 심리 법칙이 있어 심리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대형마트에 다양한 시식코너를 진행하는 이유는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시식을 하는 순간 왠지 그 제품을 사야 할 것 같은 마음은 당연한 것 같다.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은 혼자서 하는 것보다 팀으로 할 때 효율적이다. 하지만 팀으로 업무를 할 때는 사회적 태만이 나타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팀원들에게 서로의 영향력을 행사하여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무슨 일을 할 때 목표를 공개 선언하면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가까운 사람에게 작은 목표라도 말하면 좋을 것 같다. 하나의 목표를 이루고 나면 또 다른 목표가 생길 것이고 또 공개 선언하다 보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 꼭 필요한 내용은 기록으로 남겨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호모 데우스의 미래의 역사에서도 경험, 기록, 업로드, 공유를 이야기했었다. 경험에 대한 기록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지금은 기억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다양한 주변과 자신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 때문에 우리는 불행해지는 것이다. 비교를 과거, 현재, 미래의 나로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 같다. 


   법륜스님 즉문즉설의 가장 많은 고민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되니까 문제이고, 자기 성질대로 살려고 해서 문제가 된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불완전한 존재인 것을 인정하고 성장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심리 법칙을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여 마음 편하게 생활하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p.63

상황이 조금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줄여 나가는 것이 좋은 삶을 사는 하나의 정답일 수 있다.


p.68

호혜의 원칙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사람들은 기회가 되면 그 사람에게 호의를 되돌려 주려고 한다. 


p.132

자이가르닉 효과는 완결이 되었거나 완료한 일보다 그렇지 못한 일을 더 잘 기억하는 심리 현상을 뜻한다.


p.154

심리학자들은 팀 프로젝트에서 사회적 태만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팀 구성원의 숫자를 너무 늘리지 않아야 한다.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담당 업무를 부여해야 한다. 업무 분장이 명확하지 않으면 사회적 태만은 거의 무조건 일어난다. 

기여도에 비례해서 보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p.207

일상이나 업무에서 정확히 기억하고 싶은 중요한 사건이나 사실이 있다면 내 머리를 믿을 게 아니라 무조건 기록을 남기자.


p.272

조망 수용 능력이란 자신과 타인이 각기 다른 독립된 개체임을 파악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그 사람의 생각, 감정 등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간단하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말한다. 


p.291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나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서로 비교한다는 뜻이다. 


p.297

매번 다채로운 회사 욕을 늘어놓지만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결국 퇴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끊임없는 반추 행위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


p.329

자신이 아직 불완전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항상 성장하려는 마음을 갖자.


p.333

직장인의 고민 3가지

조직문화나 일하는 방식이 답답하다.

맡은 업무가 커리어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인간관계 관련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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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불평등 - 시간의 자유는 어떻게 특권이 되었나
가이 스탠딩 지음, 안효상 옮김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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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유한하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 주어지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누군가는 하루 8시간 노동을 하고 누구는 8시간 일을 한다. 노동과 일의 차이는 임금을 위해서 하느냐 아니냐이다. 


   어떤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효율도 달라질 것이다. 시간은 평등하기도 불평등하기도 한 것이 현실이다.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생활해야 한다.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운용 효율성 개선이 있다. 그중에서 우선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야기한다. 시간 대비 얼마나 많이 생산하는가이다. 시간은 어려서부터 교육받는 듯하다. 일어나는 시간,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 등 정해진 시간을 보낸다. 가끔씩 리듬이 깨지기도 하지만 살아가면서 틀이 형성되는 듯하다. 


   저자는 과거의 시간에서부터 현재의 시간까지 다양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현재의 시간은 시계의 탄생에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비행기 탑승객 1명으로 지연된 시간에 대해 설명하면서 1분 늦으면 탑승객이 200명일 경우 200분을 손해 보는 것이었다. 나의 시간이 소중한 만큼 타인의 시간도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유한한 인생을 사람마다 다르게 살아간다. 그래서 삶이 재미있는 것이다. 누구는 짧은 인생을 또 어떤 이는 긴 인생을 보내기도 한다. 좋은 인생을 보낸다는 것은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이상한 일을 시도하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아이가 더 창조적일 것이라고 한다. 어른이라고 시도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무엇이든 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필요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주변을 새롭게 정돈하다 보면 새로운 방법으로 인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p.8

시간은 귀중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뭐가 됐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관해 좋은 기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 깨닫게 될 것이다. 


p.39

현금이나 현물로 지급되는 임금을 위해 노동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것은 노동이 근본적으로 소득을 얻기 위해 행해지는 도구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반영한다. 


p.89

시계는 또한 노동의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물이었다.


p.161

노동자들은 더 적은 시간 노동하지만 노동시간 이외에도 더 많은 '노동을 위한 일'을 하도록 요구받는다. 


p.169

벽에 붙어 있는 자격증이 더 이상 능력의 보증서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

훈련은 기술적 능력을 넘어 개인의 성격으로 확장되었다.


p.329

세액공제와 임금 보조금은 노동 주의를 떠받치는 방법이었으며, 노동에 많은 시간을 쓰는 개인들의 숫자를 최대화하는 것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최적의 방법이라는 전제에 기반한다. 


p.402

가장 커다란 성공은 실패할 자유를 가지는 데서 옵니다.(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


p.429

왜 이것들을 공유하거나, 빌려주거나, 재활용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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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고 매혹적인 제로 이야기 - 신의 유무부터 블랙홀까지
찰스 세이프 지음, 김동균 옮김, 김주민 감수 / 디케이제이에스(DKJS)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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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숫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0을 빼고서는 생활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은 0의 탄생에서 시작해 0으로 끝나는 것까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수학과 물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많은 수학자와 물리학자들이 0으로 많은 고민을 하였으며 그 고민을 통하여 각자의 이론을 수립하고 증명하였다. 우리는 그냥 0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 같다. 분수를 소수로 나타낼 때도 1/2는 0.5와 같고 확률로는 그냥 50%라고 사용하면서 0을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왜 0이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는 듯하다.


   투수가 던지는 공은 곡선으로 던지지만 손에서 놓는 순간 접선을 따라서 날아가는 것이다. 그럼 타자가 치는 홈런공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진다. 곡선으로 날아가지만 직선의 합이 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한동안 빅뱅이론과 정상우주론이 공존했었지만 최근에는 빅뱅이론이 옳다는 근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벨 연구소의 마이크로파 검출 장치의 잡음을 확인하던 중에 우주배경복사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측을 하고 있다 보면 근거를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오게 마련인 것 같다. 


   빅뱅이론은 무에서 모든 물질과 에너지를 창조해낸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이고 정상우주론은 우주 공간에 물질을 뿜어내는 샘이 있으며 은하들은 이 샘에서 멀어지면서 없어지고 새로운 은하들로 교체된다고 한다. 


   빅뱅이론이 맞는다면 결국 우주는 0에서 탄생해 0으로 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0이 아닌 무한대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도 있다. 0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속력(방향 무관) : 이동거리 / 시간, 예시) 자동차가 100Km/h로 달린다.

속도(방향 포함) : 변위 / 시간, 예시) 자동차가 100Km/h 동쪽으로 달린다. 


p.94

0은 인도로부터 이슬람에 전해졌고 서양은 결국 이슬람으로부터 0을 받아들인다. 


p.172

0과 무한대는 이상하게도 언제나 닮아 보인다. 어떤 수에도 0을 곱하면 0이 되고, 무한대를 곱하면 무한대가 된다. 어떤 수를 0으로 나누면 무한대가 되고, 어떤 수를 무한대로 나누면 0이 된다. 


p.219

광전효과는 빛을 금속에 비추면 금속으로부터 간단히 전자가 튀어나오는 현상이다. 


p.249

현대 물리학은 두 거인의 싸움이다. 일반상대성이론은 엄청난 질량을 갖는 별, 태양계, 은하와 같은 우주의 매우 큰 대상을 다루는 영역을 지배한다. 반면 양자역학은 원자나 전자나 소립자와 같은 매우 작은 대상을 다루는 영역을 지배한다. 


p.269

비둘기의 배설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빅뱅으로부터 방출된 빛의 울부짖음으로, 우주가 팽창함에 따라 길게 늘어지고 왜곡되어 마이크로파 부근의 잡음으로 나타난 것이다. 


p.272

0은 세상을 설명하는 수학 방적식이 모두 의미를 잃게 되는 빅뱅의 0시와 블랙홀의 그라운드 제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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