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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 - 효율적으로 일하고 유연하게 관계 맺고 싶은 당신을 위한 45가지 이야기
강호걸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9월
평점 :
직장은 삶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중에 하나이다. 직장 생활의 심리를 입사 전 면접에서부터 임원이 될 때까지 다양한 만화를 바탕으로 잘 설명하고 있어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반인들에게도 다양한 내용의 심리 법칙이 있어 심리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대형마트에 다양한 시식코너를 진행하는 이유는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시식을 하는 순간 왠지 그 제품을 사야 할 것 같은 마음은 당연한 것 같다.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은 혼자서 하는 것보다 팀으로 할 때 효율적이다. 하지만 팀으로 업무를 할 때는 사회적 태만이 나타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팀원들에게 서로의 영향력을 행사하여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무슨 일을 할 때 목표를 공개 선언하면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가까운 사람에게 작은 목표라도 말하면 좋을 것 같다. 하나의 목표를 이루고 나면 또 다른 목표가 생길 것이고 또 공개 선언하다 보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 꼭 필요한 내용은 기록으로 남겨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호모 데우스의 미래의 역사에서도 경험, 기록, 업로드, 공유를 이야기했었다. 경험에 대한 기록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지금은 기억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다양한 주변과 자신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 때문에 우리는 불행해지는 것이다. 비교를 과거, 현재, 미래의 나로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 같다.
법륜스님 즉문즉설의 가장 많은 고민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되니까 문제이고, 자기 성질대로 살려고 해서 문제가 된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불완전한 존재인 것을 인정하고 성장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심리 법칙을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여 마음 편하게 생활하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p.63
상황이 조금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줄여 나가는 것이 좋은 삶을 사는 하나의 정답일 수 있다.
p.68
호혜의 원칙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사람들은 기회가 되면 그 사람에게 호의를 되돌려 주려고 한다.
p.132
자이가르닉 효과는 완결이 되었거나 완료한 일보다 그렇지 못한 일을 더 잘 기억하는 심리 현상을 뜻한다.
p.154
심리학자들은 팀 프로젝트에서 사회적 태만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팀 구성원의 숫자를 너무 늘리지 않아야 한다.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담당 업무를 부여해야 한다. 업무 분장이 명확하지 않으면 사회적 태만은 거의 무조건 일어난다.
기여도에 비례해서 보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p.207
일상이나 업무에서 정확히 기억하고 싶은 중요한 사건이나 사실이 있다면 내 머리를 믿을 게 아니라 무조건 기록을 남기자.
p.272
조망 수용 능력이란 자신과 타인이 각기 다른 독립된 개체임을 파악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그 사람의 생각, 감정 등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간단하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말한다.
p.291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나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서로 비교한다는 뜻이다.
p.297
매번 다채로운 회사 욕을 늘어놓지만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결국 퇴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끊임없는 반추 행위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
p.329
자신이 아직 불완전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항상 성장하려는 마음을 갖자.
p.333
직장인의 고민 3가지
조직문화나 일하는 방식이 답답하다.
맡은 업무가 커리어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인간관계 관련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