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스널(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_ 애덤 골드

아스널 -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ㅣ 프리미어리그 시리즈 4
애덤 골드 지음, 김태훈 옮김 / 보누스 / 2010년 3월

  프리미어리그를 즐겨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며, 아스널 팬이라면 더더욱 읽어 보아야 할 책일 것이다.

 

  리버풀에 이어 두번째로 접하는 프리미어리그 책이다. 거의, 비슷한 내용전계이지만 선수들의 이름이나 경기 결과등이 아스널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아스널역에 대한 내용이다. 런던 지하철 공사에서 처음에는 아스널 역이 아닌 다른 역이 였었는데 팀이 생기면서 역명을 바꾸는데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역시 일은 진행될 당시에 확실히 처리되어야 하는 것 같다. 그 당시의 감독이었던 분의 노력이 지금의 아스널역을 남긴 것이나 다름 없다.

 

  티에리 앙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프랑스 대표선수로 더욱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종종 국가대표 경기를 통해 공격수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는 것을 보아 왔었다. 앙리는 아스널 팀의 선수이기도 했다. 아스널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선수라 생각된다. 경기수 대비하여 득점력도 상당했다. 중간중간 선수들이 전설로 되어 소개되었으나 특히 기억되지는 못했다. 경기는 승부를 내야 하는 것이기에 어쩔수 없이 승부차기를 할때가 있다.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가 15번으로 소개되어 있다. 축구 경기를 하면서 승부차기를 해 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것이지 알 것이다. 이겼을때의 기쁨은 좋겠지만, 졌을때의 아픔은 더욱 슬프다. 키커들의 부담감도 크다. 무패 우승신화는 아무팀이나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아스널은 해 냈었다. 정말 대단한 팀인듯 하다. 책을 통해 아스널의 역사를 만난다면 TV에서 보는 경기 못지 않게 재미있으리라 생각된다.

[서평]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의 왕 _ 박영수, 노기동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의 왕 ㅣ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4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0년 3월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당한 책인듯 하다. 글이 아주 크게크게 되어 있어 눈에 쉽게 들어온다. 그림도 아주 많다. 고대 국가국왕에서 조선시대의 국왕까지 어떤 일을 했으며, 어떻게 왕이 되었고, 관심있는 것은 어떤것이었는지 등등이 나와있다. 읽다보면 신기한 내용도 나오고, 알고 있는 내용도 나오리라 생각한다.

 

  주몽의 내용에서 그 무렵 활 쏘는 능력은 군사집단 우두머리로서의 필수적인 자질로 여겨졌다고 나와있다. 주몽이 활을 잘 쏘아 다른 형제들이 시기한 내용이 나온다. 지금도 군에서 평가점수중 나름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격일 것이다. 광개토태왕은 처음엔 그 이름이 아니었었는데 업적이 많다보니 후에 그렇게 불려지게 되었다. 안장완의 최소의 연애전쟁을 치루었다고 한다. 백제의 개로왕은 속임수에 빠졌다고 나온다. 바둑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고구려에서 도림이라는 스님을 스파이로 보냈던 것이다. 정말 정보전이 왜 중요한지를 알수 있게끔 해준다.

 

  신라왕 유리이사금은 경쟁심을 활용한 통치자라고 한다. 요즘 정치나 어느 집단에서든 해당하는 상황인듯하다. 약간의 경쟁심이 있어야 발전도 이루어 지는듯하다. 약밥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다. 까마귀가 약밥을 좋아하기는 하는건가? 고려의 태조왕건 및 다른 왕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있었겠지만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는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릴때 강에서 잡아먹었던 은어라는 고기가 있는데, 선조때 이름이 지어졌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서평] DSLR과 함께 떠나는 우리나라 속 사진 찍기 좋은 곳 _ 이소연, 윤준성

우리나라 속 사진 찍기 좋은 곳 - DSLR과 함께 떠나는
이소연.윤준성 지음 / 정보문화사 / 2010년 3월

  DSLR과 함께 떠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의 좋은 곳을 소개해 주는 책이다. DSLR과 함께 떠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책은 각 테마별로 촬영포인트, **가는 길, 주변지역 소개를 기본으로 되어있다. 그것에 덧붙여 갤러리 사진, 스펴셜 테마 및 팁을 두어서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한번 떠나 보기로 하자.

 

  우선 서울지역이다. 세계불꼿축제 어디서, 어떻게 잘 찍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실패한 사진들도 올려주어 도움이 되는 듯 하다. 대부분 실패의 기억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것이 더욱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불꼿축제를 본것은 여의도 쌍둥이 빌딩 옥상에서였었는데 불꽃도 불꽃이었지만 사람들의 핸드폰 불빛과 사진찍는 불빛또한 장관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수도권에 안양예술공원이 있는데 사진으로 보니 갔다온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안양예술공원이라고 목차로 볼때는 여기가 어딘가 했었다.

 

  보령머드축제에 갈때 머드로부터 카메라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중에 갈 계획이신분들에게는 스페셜 팁이 될 것이다. 경주의 첨성대는 낮에만 보았지 밤에 보지 못했었다. 사진의 첨성대안에 첨성대 있다를 보고, 우와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사진이 잘 찍혀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직접보고 싶다. 불굴사 앞에서 단체찍기를 보면서 작년여름 가족여행을 하면서 똑같은 위치에서 사진찍은것을 떠올려 보았다. 안동 하회마을 사진은 어디어 어떻게 찍었는지 상상이 저절로 되었다. 한 프레임에 넣기는 힘들어서 몇장으로 나누어 찍은 듯 하다. 예전 보성을 지나면서도 녹차밭을 못 보았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 봐야할 듯하다.

 

  대나무에 낙서된 "왔다갔음" 이러한 것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 어릴때 어디 문화재에 놀러 가면 몰래 동전 같은 것을 특정지역에 숨려놓고 오긴 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디가면 꼭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는가 보다. 하지만 그러한 낙서는 좀 자제해 주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예전 석굴암 다녀왔을때 그곳에 적혀 있던" 아니온 듯 다녀가세요?" 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아쉬운점은 사진에 제목도 함께 달아주었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떻게 찍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좋았었다. DSLR과 함께 떠나는 우리나라 속 사진 찍기 좋은 곳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각종 좋은 곳을 둘러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서평] 성공남의 스타일 바이블 _ 오카노 히로시

성공남의 스타일 바이블 - 상위 1% 비즈니스맨 슈트의 법칙
오카노 히로시 지음, 정경진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3월

  성공남이 아니더라도 왠지 무언가 깔끔하게 옷을 입고 스스로를 연출하려면 읽어보아야 할 책인듯하다. 몇년전에 비슷한 책을 보기는 했었다. 내용은 별 다른 것이 없는 듯하다. 남자들의 옷은 너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하나 무엇인가 다른것이 보이기도 한다. 슈트에서도 버튼에 따라서, 뒤의 트임에 따른, 색에 따른 등등 많은 종류가 있다. 셔츠에서 깃의 모양에따라, 무늬에 따라 단추에따라 등등의 종류가 나누어 진다. 악세사리로는 셔츠, 구두, 시계, 안경, 가장등등이 언급되어 있다. 애 책은 파트 마지막 부분에 팁을 두어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해 두었다. 그부분만을 읽더라도 성공남이 되기위한 어느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에서 비싼 슈트에 투자보다는 셔츠에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셔츠가 구겨졌거나 지저분하면 제아무리 비싼 슈트라도 그 값을 못한다고 한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닌듯하다. 어떤 셔츠를 입느냐에 따라 사람이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셔츠는 흰색에서 시작해 흰색에서 끝난다고 한다. 흰색 와이셔츠가 그만큼 문안하다는 이야기인듯 하다. 컬러셔츠는 젊음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청색,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황색, 분홍색을 느긋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베이지색과, 회색을 입으라고 한다.셔츠이후에는 넥타이의 색상 및 매듭법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다.

 

  기존에 봤던 책과 다른부분이라면 다른 부분인 것이 콤플렉스를 최대 강점으로 만든다는 부분이었다. 자신의 신체부분 중 콤플렉스를 옷을 입는 스타일을 바꾸어 장점으로 변화 시키게끔 해 주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사람의 피부인듯 하다. 옷은 나중에 사도 문제가 안 되겠지만 피부는 세월이 지나면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관리를 잘 해 두어야한다.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책에 기본적인 몇몇 가지가 나와 있다. 악세사리류는 자신에게 맞는(어울리는)을 잘 선택하여 자신이 돋보일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평] 골프 스윙 테라피 _ 차혁준, 김준호

골프 스윙 테라피
차혁준 외 지음 / 책나무 / 2009년 12월

  골프 스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이나, 골프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듯 하다.

 

  그립을 잡는 기본에서부터 피니시 동작까지 자세한 내용이 설명되어져 있다. 단어가 약간 생소한 면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자세로만 봤을때는 이런부분에서는 이런점을 유의해야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아마 특히 자신의 스윙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아시는 분들은 그 부분을 수정할 수도 있을 듯 하다.

 

  골프가 예전에는 그렇게 대중화라고 보기엔 힘들었으나, 스크린 골프가 생기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는 듯하다. 스크린 골프중에서도 로그인 상태에서 즐기면 오잘공이라고 하여 동영상으로 나중에 자신의 자세를 볼 수도 있다. 그렇게 보면서 책의 내용에서 언급된 부분을 살펴본다면 자신의 자세교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너무 많은 스윙자세가 언급되어 어느부분을 봐야할지는 생각해볼 문제이다.

 

  책 내용중에 자신에게 신경써야 될 부분은 집중되어 읽게 마련이다. 그 부분이 콕킹과 스웨이 부분이었다. 왼손목을 잘 꺽어주고 풀어주어야 하는게 잘 안 되고 있다. 스웨이는 왠지 공을 멀리 보내고자 하려다 보니 몸이 흔들리는듯 하다. 이러한 부분이 수정될수 있도록 신경을 쓰면서 스윙연습을 해야겠다. 무슨 스포츠이건 자세가 가장 중요한듯 하다. 기본이라고들 하는게 그 기본자세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세로 소화를 시켜 멋진 스윙자세가 나올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마지막부분에 클럽별 비거리가 나오는데 아직 초보자인 사람들에게는 왠지 힘든 거리로 보인다. 하지만 연습을 하다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부록부분에 골프 용어 정리가 나와 가끔씩 읽어본다면 골프용어에 익숙해 질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