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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는 기억법 -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슈퍼 뇌력 암기 기술
가바사와 시온 지음, 박성민 옮김 / 라의눈 / 2023년 9월
평점 :
외우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는 기록을 해 두어야 한다. 기록을 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최강의 기억법이다. 그런데 기록을 하더라도 찾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듯하다. 찾는 방법 및 활용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할 것이다.
메모는 복습이고 아웃풋이라고 한다. 메모를 하는 것은 운동신경을 자극하는 것이고 기억을 강화하게 하는 것이다. 잊어버리기 전에 메모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기억하지 않아도 기록이 되는 것이다.
기억에는 의미 기억과 에피소드 기억이 있다. 의미 기억은 그냥 암기하는 것이고 에피소드 기억은 사건, 경험, 체험, 추억에 관하여 스토리화하는 것이다. 스토리화해두면 외우려 하지 않아도 기억에 남게 되는 것이다. 오래 간직하고 싶은 일들은 스스로 스토리화하여 뇌에 저장하거나 기록해 두면 좋을 것이다.
뇌 관련 이야기를 하면 런던의 택시 기사 이야기가 항상 나오는 것 같다. 운전 경험이 많은 기사 및 베테랑 기사의 경우 일반인 대비 해마가 3퍼센트 크다는 결과가 있다. 기억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의 세포를 기억 훈련을 하면서 키웠던 것이다. 일반인들도 훈련을 통한다면 해마의 체적을 키우고 기억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기억을 향상시키기 위해 뇌를 젊게 유지하고 만들어야 한다.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금연, 충분한 수면 등 흔한 이야기이다. 실천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운동은 똑같은 달리기를 하더라도 기계 위보다는 야외를 달리는 것이 좋다. 예측할 수 없는 곳을 달려야 뇌의 활성화 효과가 높다고 한다. 보통 정해진 루트로 산책을 했었는데 다양한 루트로 산책을 해야 할 것 같다.
p.66
공부도, 독서도, 업무도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이해하고 기억하고 싶다면 먼저 전체의 구성, 흐름, 전개를 이해해야 한다.
p.83
잠들기 15분 전은 기억의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다.
p.88
암기에는 반드시 복습이 필요하다. 1주일 안에 3번 복습하기, 137기억법
p.112
장소를 이동하기만 해도 해마가 활성화되어 기억력이 향상된다.
p.118
즐거운 기억을 머릿속에 이식하는 방법, 엄청나게 감동적인 체험이 아니어도 소소한 즐거움으로도 충분하다.
p.126
자신의 체험, 느낌, 생각을 머릿속이 아니라 자신의 외부에 기록한다.
"외재화"란 머릿속의 생각을 밖으로 꺼내어 기록하고 표현함으로써 스스로를 객관화하는 행위다.
p.145
기억력에 얽매이지 말고 문장력, 표현력, 구성력, 문제해결 능력, 소통 능력 등의 '비즈니스 스킬'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풋과 아웃풋의 균형 유지, 그리고 아웃풋의 습관화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