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브로콜리 2호 그림_이희연 도깨비라는 주제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울루라는 이름이 너무 귀여웠는데요. 성수동에 나타난 도깨비 울루와 성수동에 사는 김오동과는 어떤 관계이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너무 궁금한데요. "이리 오너라. 이리 오너라. 여기 사는 김 서방 나오너라." 작은 도깨비 하나가 어느 집 대문 앞에서 누군가를 부르고 있다. 그렇게 울루는 오동이네 집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사실 오동은 울루를 반기지 않았다. 집 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밀 이야기 때문이다. 도깨비들이 하는 일도 없이 놀고 먹으면서 밥만 축내거다. 밥은 그렇다 치지만, 그놈의 고기 내놓으라 성화에 심심하면 집안에 저주를 내린다고 협박했다는 그 이야기 때문이다. 오동이네 집 안은 왜 도깨비와 함께 살게 됐는지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옛부터 내려오던 이야기까지 알게되니 더욱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에 한 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는 울루는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원하는 거 하나를 받아야하는데요. 소원을 들어주고 난 뒤에 숨겨진 반전이 있답니다. 저도 깜짝 놀랬어요. “가가호호 가가호호 복마니 복마니, 일일 소원 이루어져라! 뚝딱!” 도깨비 울루와 김오동 가족이 벌이는 유쾌한 소원 대소동 속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그림_트로이 커밍스 옮김_김영선 사파리 절대 열면 안되는 특급 비밀 도감! 과연 어떤 몬스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책을 넘기다보면 규칙과 경고가 먼저 나오는데요. <규칙2. 어른은 괴물은 못 본다.> 네...전 둘째를 위해서 처음에는 안보이는 척 했답니다. 귀엽게도 속아주더라구요. ☆경고☆ 이 노트에는 특급 비밀이 담겨 있으며, 노트의 주인은 슈퍼 초비밀 괴물 특공대이다! 슈.초.괴.특. 공식 선서 >왼손을 들고 함께 큰 소리로 읽는다. 나는 괴물 특공대의 일원으로서 그들과 맞서 싸울 것이며, 또한 패배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임을 맹세합니다. 드디어 몬스터들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제일 처음 만나는 몬스터라 가장 기억에 남기도 했던 <포크호저>에요. 몸이 온통 뾰족한 포크로 뒤덮인 작은 금속 설치류. 서식지는 포크에 녹이 슬지 않는 건조한 기후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포크호저>는 녹슬 걱정이 없는 스테인리스랍니다. 그래서 강이나 호수 근처, 심지어 식기 세척기 뒤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넘길수록 괴상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눈빛의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데요. 괴물들이 스터몬에 나타나 도시를 위험에 빠뜨리지만 멋진 어린이 대원들이 힘을 모아 물리쳐 나간답니다. 괴물들이 다소 무서운 아이들인다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이 저절로 날테니 절대 무섭다고 도망가지 마세요. ㅡ 베스트셀러 작가인 트로이 커밍스 특유의 상상력 가득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괴물 그림과 설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몬스터 도감>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 ㅡ 저 역시나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괴물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과 겨울 방학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몬스터 도감>속으로 빠져들어 보는거 어떠세요? 아마 괴물들이 친숙하게 느껴지게 될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그림_육월식 미디어창비 ☆제2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육월식신작☆ <검은돌> 제목을 보면서 함께 느껴지는 표지의 무거움. 그 속에 반짝이는 것이 마치 희망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리고 책을 펼쳤을 때 와닿은 문구가 있었어요. [한 번은 누군가의 딸이었을 모든 여성을 위한 그림책] 실처럼 뒤엉켜 버린 모녀의 사나운 애착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수작<검은돌> 미디어창비에서 처음으로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선보이는 전 연령 100세 그림책이에요. 선인장 '인'은 베란다 구석 그늘진 화분에서 태어났어요. '연'을 보며 먹는 법, 자는 법, 말하는 법, 생각하는 법을 배웠어요. 바로 엄마 '연'을 보며 모든 걸 배우며 습득했던거죠. 처음에는 <검은돌>을 읽으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하며 읽었어요. 궁금증이 풀릴즈음 다시 읽었어요. 아하! 내가 다시 읽어보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를 생각하면 늘 지금까지도 항상 아침밥을 챙겨주셨던게 기억납니다. 바쁜와중에도 아침은 항상 차려주셨죠. 그래서 일까요.저도 저희 아이들의 아침은 항상 챙길려고 하는 모습에서 저희 엄마의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ㅡ 수많은 딸들은 엄마의 모습을 닮은 또 다른 엄마가 되어가는 나를 발견한다. ㅡ 한 번은 누군가의 딸이였을 모든 여성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검은돌 #육월식 #엄마 #딸 #엄마와딸 #모녀그림책 #미디어창비
지음_고정욱 애플북스 그리스로마신화는 만화를 먼저 읽었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내내 머릿속으로 인물들과 배경을 그림으로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과 영웅들이 더 생생하게 마치 책 속에서 튀어나올 듯 했어요. 호쾌하고 역동적인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있어요. 작가님이 새롭게 해석한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몰입이 정말 잘되게 이야기를 술술 펼쳐 놓았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면 헤어나오지 못 할 거예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작가님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 사로 잡았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상상력을 펼치며 자극하죠.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주고 있어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전 10권으로 1권을 읽고 나니 더욱 궁금해지게 만든답니다. 저도 빨리 10권까지 만나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세상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1권에서는 제우스와 신들의 세상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세상의 창조와 제우스의 성장부터 신들의 결혼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혹은 정말 깊숙히 알고 싶었던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아들도 겨울방학동안 재미있게 읽고 싶은 책이라며 저와 함께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그림_임윤정 봄날의 곰 제목부터 눈 길을 끄는 <구두 디자이너 뱀씨>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데요. 뱀이 구두 디자이너라고?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구두를 만드는 뱀 씨였어요. 여러분도 <구두 디자이너 뱀씨>의 이야기가 궁금하죠? 상상력으로 빚어낸 마법 같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오늘도 뱀 씨의 구두점 앞에는 손님들로 가득했어요.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오긴 왔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손님의 말이 나오자 긴 줄을 선 손님들은 뱀 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발이 없어서 구두를 못 신는 뱀이 대체 어떻게 구두를 만든다는 거예요?” “알고 보면 혹시 무시무시한 마법사 아니에요?" 손님들이 이야기 나누는 사이 제일 먼저 코끼리가 용기내어 들어갔어요. 그런데 소문과는 다르게 너무나 반갑게 코끼리를 맞이하는 뱀 씨를 보았어요. 코끼리는 불편하고 부끄러웠던 구두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뱀 씨는 진지하게 코끼리의 이야기를 들었고 세심하게 고객의 발을 분석했어요. 고민끝에 신중하게 재료를 골랐어요. 뱀 씨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세상에 하나뿐인 구두가 완성되었어요. 이후에도 뱀 씨는 두루미, 원숭이, 기린, 나무늘보, 낙타, 생쥐등 구두점을 찾은 손님들이 원하는 구두를 만들어주었어요. 뱀 씨는 손님들이 원하는 구두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네요. 뱀 씨의 노력으로 손님들의 맞춤 구두가 완성이 되니 유명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바쁜 하루 일정이 끝난 뱀 씨도 퇴근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광장을 벗어나자 뱀 씨가 주위를 쓱 둘러보았어요. 그러고는 허리띠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어요. 허리띠 안에 있던 것을 보고, 저와 아이들은 깜짝 놀랐답니다. 과연 뱀 씨의 허리띠 안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었을까요? <구두디자이너뱀씨>를 보며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함이 전해지는 이야기가 아직도 가슴으로 전해져 오는거 같아요. 우리 모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예요. 아이들도 어른도 함께 본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