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임정순 그림_다해빗 열림원어린이 <귀신상점>은 먼저 제목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책 표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싹함이 느껴지나요?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 귀신상점>에는 과연 어떤 물건들을 팔고 있을까요? 아이들의 슬픔과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귀신상점! 고대 어린이의 수호신이 지하 37층에 상점을 냈어요. 인싸 여우눈알안경, 춤추는 빨간양말, 용비늘 파우치필통등등... 귀하고 신기한 물건들은 어린이의 눈물로 값을 받는다고 해요. 살 수 있다면 여런분은 어떤 물건을 사고 싶나요? 천상의 아름다움을 가진 명진아씨는 그곳에서 슬픔에 빠진 어린이들을 기다리며 귀하고 신기한 물건으로 마음을 치유받도록 도와주는데요. 어린이가 깨달음의 눈물을 흘릴 때마다 지하 37층 꽃밭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꽃들이 만개하는데요. 단순히 귀신상점에서 파는 무서운 물건이 아니라 신화 속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신으로 거듭나는 흐름이 더욱 마음을 사로 잡았어요.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귀신상점을 보며 내면 깊은 곳까지 스스로 치유할 힘을 기르게 될거예요. 어린이들의 눈물이 귀한 구슬이 되어 꽃을 피우며 성장하는 동화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거랍니다. 벌써 2권이 기다려지는데요.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 귀신상점1>과 함께 신비한 겨울방학을 보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지음_고정욱 애플북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1권에 이어 2권을 읽게 됐는데요. 아마 읽어 보신 분들은 알거예요. 언제 다 읽었는지 모를만큼 정말 내용이 물 흐르듯이 술술 읽히더라구요. 2권은 영원한 예술의 탄생을 주제로 신들의 세계는 올림포스의 열두 신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천천히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풍요로운 올림포스는 향락에 젖어갔어요. 그 때 인간은 추위와 군주림에 고통을 받게 되었죠. ㅡ 포세이돈은 자신이 화났음을 보여주고 싶을 때면 폭풍우와 커다란 파도를 일으켰지만, 이는 언젠가 잠잠하게 잠들기 마련이었다. 포세이돈은 이렇게 인간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이기도 했다. ㅡ 이렇듯 신들에 의해 인간이 살아감을 이어가고 있다는것이 와닿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어요. 신화 속에서 세상의 중심은 그리스로 상징되는 서양이며 그 외의 지역은 정복되어 마땅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어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이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로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생각의 깊이를 넓혀가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독서에 대한 자신감 또한 상승시키는 시간이 되고 있어요. 벌써 3권이 궁금해지는데요. 신들의 이야기가 지금 살아가는 우리의 세상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면서도 푹 빠져들게 된답니다. 겨울 방학동안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 한 층 높은 지식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애플북스 #독서마라톤 #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글_정진 그림_젤리이모 아주좋은날 아주좋은 날의 새로운 마음 시리즈 1권 <난장판우리반이달라졌어요> 이 책은 교실 속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변화해 가는 과정을 담아 냈어요. 교실에서 이렇게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지 몰랐는데요. 그리고 여기서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어요. 단순한 동화책이 아니라 실제 초등학교 현장에서 연극 놀이를 통해 교실 분위기를 변화시킨 선생님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였다는 사실이예요. 새길초등학교 4학년 2반은 난장판 그 자체였는데요. 서로 돕기는 커녕, 말썽만 피우는 아이들이였죠. 스트레스로인해 아파서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된 담임선생님까지 말이죠. 최악의 상황인 교실에 새로 부임한 정다정 선생님은 4학년 2반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제가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하지만 제 걱정은 그야말로 걱정일 뿐이였어요. 아이들의 장난에도 늘 웃었던 선생님은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죠. 정다정 선생님은 연극 놀이와 특별한 게임을 도입했어요. 과자 먹기 게임은 선생님이 집에서 직접 구워온 초코 칩 쿠키를 먹을 수 있었어요. 게임 방법에 따라 아이들은 들썩들썩 했지만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하였기에 모두 맛있는 초코 칩 쿠키를 먹을 수 있었단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렇게 4학년 2반의 급훈이 정해지게 되었어요. 선생님은 '경쟁보다 더 멋진 협력'이라고 정해주셨어요. 그 외에도 달리기 4종 세트에서는 웃음과 땀 속에서 팀워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어요. 협력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가는 교실은 선생님 또한 얼마나 뿌듯하실까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만들어가는 교실이야 말로 정말 따뜻한 교실이 아닐까 싶어요. 마음소통 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 출간되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었어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_브로콜리 2호 그림_이희연 도깨비라는 주제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울루라는 이름이 너무 귀여웠는데요. 성수동에 나타난 도깨비 울루와 성수동에 사는 김오동과는 어떤 관계이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너무 궁금한데요. "이리 오너라. 이리 오너라. 여기 사는 김 서방 나오너라." 작은 도깨비 하나가 어느 집 대문 앞에서 누군가를 부르고 있다. 그렇게 울루는 오동이네 집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사실 오동은 울루를 반기지 않았다. 집 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밀 이야기 때문이다. 도깨비들이 하는 일도 없이 놀고 먹으면서 밥만 축내거다. 밥은 그렇다 치지만, 그놈의 고기 내놓으라 성화에 심심하면 집안에 저주를 내린다고 협박했다는 그 이야기 때문이다. 오동이네 집 안은 왜 도깨비와 함께 살게 됐는지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옛부터 내려오던 이야기까지 알게되니 더욱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에 한 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는 울루는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원하는 거 하나를 받아야하는데요. 소원을 들어주고 난 뒤에 숨겨진 반전이 있답니다. 저도 깜짝 놀랬어요. “가가호호 가가호호 복마니 복마니, 일일 소원 이루어져라! 뚝딱!” 도깨비 울루와 김오동 가족이 벌이는 유쾌한 소원 대소동 속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그림_트로이 커밍스 옮김_김영선 사파리 절대 열면 안되는 특급 비밀 도감! 과연 어떤 몬스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책을 넘기다보면 규칙과 경고가 먼저 나오는데요. <규칙2. 어른은 괴물은 못 본다.> 네...전 둘째를 위해서 처음에는 안보이는 척 했답니다. 귀엽게도 속아주더라구요. ☆경고☆ 이 노트에는 특급 비밀이 담겨 있으며, 노트의 주인은 슈퍼 초비밀 괴물 특공대이다! 슈.초.괴.특. 공식 선서 >왼손을 들고 함께 큰 소리로 읽는다. 나는 괴물 특공대의 일원으로서 그들과 맞서 싸울 것이며, 또한 패배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임을 맹세합니다. 드디어 몬스터들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제일 처음 만나는 몬스터라 가장 기억에 남기도 했던 <포크호저>에요. 몸이 온통 뾰족한 포크로 뒤덮인 작은 금속 설치류. 서식지는 포크에 녹이 슬지 않는 건조한 기후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포크호저>는 녹슬 걱정이 없는 스테인리스랍니다. 그래서 강이나 호수 근처, 심지어 식기 세척기 뒤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넘길수록 괴상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눈빛의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데요. 괴물들이 스터몬에 나타나 도시를 위험에 빠뜨리지만 멋진 어린이 대원들이 힘을 모아 물리쳐 나간답니다. 괴물들이 다소 무서운 아이들인다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이 저절로 날테니 절대 무섭다고 도망가지 마세요. ㅡ 베스트셀러 작가인 트로이 커밍스 특유의 상상력 가득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괴물 그림과 설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몬스터 도감>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 ㅡ 저 역시나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괴물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과 겨울 방학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몬스터 도감>속으로 빠져들어 보는거 어떠세요? 아마 괴물들이 친숙하게 느껴지게 될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