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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 나 혼자 레벨 업하는 전교 1등 의대생의 공부 비법
임민찬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6월
평점 :
<공부는 멘탈게임이다>는 제목에서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게 된 책인것 같다. 학창시절을 되돌아 보면 의지력의 부족과 편안함과 타협하는 태도를 보였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교 1등 의대생의 비법이 참 궁금하다.
시험이 끝나면 공부를 계속하는 학생과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으로 나뉜다. 공부는 원래 하기 힘든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야한다 레벨업 하고 싶다면 멘탈을 잡아라.
짧은 만화와 함께 시작하는 이 책은 레벨업을 위한 공부비법으로 Level 7단계로 나누었다.
Level 1 : 공부 동기 부여
Level 2 : 공부 마인드셋
Level 3 : 현실 인식
Level 4 : 중등 과목별 공부법
Level 5 : 멘탈관리
Level 6 : 타산지석의 자세
Level 7 : 고등 최상위권 도약
1. Level 1 공부 동기 부여 : 중학교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
예비 중1 선주의 초등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중학생이 되는게 걱정된다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초등학교떄 공부를 해두었다면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반드시 해 둬야 할 공부는 없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중학교 진학전 준비하면 좋을 세가지 공부습관, 예비중1 겨울방학떄 해야할 네가지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면 달라지는 것 등을 이야기 해준다.
2. Level 2 공부 마인드 셋 : 공부하기 위한 마음 다지기
공부에 집중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중1 진혁이의 고민으로 시작된다. 30분정도 집중할수 있다는 진혁이에게 한꺼번에 오랜시간 집중하려 노력하는것보다 5분씩 공부시간을 늘려가면서 해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공부가 힘들고 어렵다는 건 누구나 압니다. 그럼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공부가 우리의 미래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쓴 약을 먹기 싫다고 해서 피할 수 없는 것처럼, 공부 역시 하기 싫다고 해서 피할 수 없습니다. 공부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입니다.
저자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한다. 공부의 당위성과 현재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그 부분을 어떻게 채울수 있는지 고민하는것이 공부를 할 자세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공부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21일이 걸린다고 한다. 그 시간동안만 인내하면 습관이 만들어 지니 꾸준히 해야한다고 조언해준다.
3. Level3 현실 인식 : 달라지는 교육과정 이해하기
새롭게 바뀌게 될 입시제도가 궁금하다는 고1 준민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2028년 대입 개편안은 2028년 수능을 보는 학생 즉 2025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에게 적용되며 고교학점제와 2022개정 교육과정도 이떄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고교학점제는 자신의 진로에 따라 학생이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이고 기존의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논. 서술형 위조의 내신 시험 변화와와 수능 수학의 변화에 따른 공부 방
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4. Level 4 중등 과목별 공부법 : 의대생의 중등 3년 공부법 익히기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중1 현지는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국어, 수학, 영어, 사화와 과학까지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그리고 수학의 경우 내신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문제집을 소개해주고 저자가 내신 시험 준비를 했던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중, 고등 아이들이 내신 준비하는데 길잡이가 될것같다.
5. Level 5 멘탈관리 :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의대생의 조언
꿈이 의사인 성철이는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공부가 하기 싫고 자꾸 스마트 폰을 만지게 된다. 번아웃이 올까봐 걱정이 된다.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으로 시작된다.
저자는 먼저 자신의 공부를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경우 시험을 본 후 시험공부기간, 학원 문제집, 오답의 원인, 결론 다섯가지가 있는 시험 분석표를 작성했고 그 후 부족한 부분을 판단해서 시험 마다 보완해 가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나중에 크게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통제력을 기르게 되었다고 한다.
초중고 12년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대학입시라는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모두 다 과정일 뿐입니다. 그 과정 어느 지점에서 누가 더 빠르고 느린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늘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 아직' 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을 믿으며, 좌절보다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얻길 바랍니다.
6. Level 6 타산지석의 자세 : 중고등 시기, 내가 후회한 것들
의대를 목표로 재수를 하는 준영이는 고등학교떄 후회되는 일들이 떠올라 공부에 방해가 되어서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어서 상담 신청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중고등 학교떄를 돌아봤을때 부모님꼐 짜증부린 일, 건강관리 제대로 하지 않은일, 제대로 휴식하지 못한 것등 본인이 후회하는 일 몇가지와 이 책을 읽는 중 고등학생들이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중 고등 시기를 잘 보낼수 있도록 충고해 주고 있다.
7. Level 7 고등 최상위권 도약 : 최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알아둬야 할 필수조건
어떻게 하면 최상위권이 될수 있는지 궁금한 에비 고1 건주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시험만큼 수행평가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고 과목별 공부 시간을 잘 분배하기, 실제 시험처럼 반복하기,규칙적인 복습시간, 하루 계획 뿐 아니라 장기적 공부 계획 세우기와 학교 수업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최상위 권이 되기위해 꼭 알아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해준다.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모르는 것이 있다면 선생님께 물어보고,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 수업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하는 것 역시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본조건입니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할 멘탈 관리법은 일희일비하지 않은 자세, 내가 진짜 잘 할수 있는 것을 놓치지 않는것 그리고 오늘이 가장 똑똑하지 않은 날이라는 마음가짐이라고 충고해준다.
<어머님, 의대생은 초등 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 라는 책을 이전에 읽었었다. 임민찬 작가의 그 책은 부모님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면 <공부는 멘탈게임이다> 라는 책은 예비 중1부터 고3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일것같다. 부모님이 조언해주면 잔소리가 되겠지만, 본인이 책을 읽고 느껴야 진정한 조언이 될것 같다.이 책은 실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궁금한 점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시작하여 저자의 경험을 통한 공부방법까지 제시해주고 책 마지막에는 명문대생의 인터뷰를 통해서 구체적 공부방법과 자기관리에 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중, 고등학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공부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 좋은 책 체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