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낙관주의자
수 바르마 지음, 고빛샘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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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삶을 무너뜨리는 건 사건이 아니라 해석이다.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당신의 해석을 바꿔라!

비관주의자는 불안에, 낙관주의자는 희망에, 합리적 낙관주의자는 자신에게 기댄다.

Practical Optimism: The Art, Science, and Practice of Exceptional Well-Being

친구와 대화하다가 책을 소개한 말. "신기한 책을 만났어. 합리적 낙관주의자라는 책인데, 한국어로 번역된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책을 쓴 언어인 영어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용이 압축적인데도 막힘없이 읽히고 저자와 호흡하며 함께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 전문용어로 가득 차 있는데, 잘난 척 한다는 느낌도 전혀 들지 않고... 신기하더라구. 번역을 굉장히 잘 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원서 자체가 훌륭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암튼 되게 신기했어."

📖

9.11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을 이끈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알려주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합리적 낙관주의. 현실을 피하지 않으면서도 감정의 주도권을 되찾아,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마음 훈련법

낙관주의는 신경학에 기반을 둔다. 좌뇌활동이 활발해지면 낙관적인 태도가 강화되고, 마음이 차분해지면, 주체적인 결정력과 능동적인 사고와 행동이 자연스럽게 촉진된다. 좌뇌활동강화.

합리적 낙관주의의 원칙과 그에 따른 실천법들은 신경생리학적으로 낙관적인 태도를 길.러.준.다.

따라서 낙관주의자에게 있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시선, 능동적인 태도가 형.성.된.다.

✔ 길러지고 형성된다 ✔

합리적 낙관주의 8가지 원칙

1. 목적, 활력을 주고 의욕을 자극하는 진정한 목표를 찾아 투자한다.

2. 감정 다루기, 감정에 대한 통찰과 인식을 깊이 있게 다듬는다.

3. 문제 해결, 직관과 논리, 감정 조절을 조화롭게 활용한다.

4. 자부심,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바로잡고, 자기 연민을 통해 단단한 자존감을 쌓는다.

5. 능숙함,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능력을 계속 발전시킨다.

6. 현재성, 불필요한 생각과 걱정을 떨쳐,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다.

7. 사람, 자신과 타인 사이의 관계를 돌보는 습관을 길러 외로움을 줄이고, 소속감과 연결감을 키운다.

8. 건강한 습관, 합리적 낙관주의를 비롯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들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고 꾸준히 유지한다.

🖌

저자가 초반에 언급하는 '킨츠키'. 깨진 도자기를 접착제로 붙이고 금장으로 깨어져 금이 간 부분을 덮어주어 예술로 승화시키는 기술이죠.

환경이나 사건들로 마음이 깨어지고 인생에서 금이 가더라도 합리적 낙관주의를 익히고 연마해 우리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해줍니다.

책은 전문 지식과 실용적 가이드로 꽉~ 차 있습니다. 리뷰를 위해 빠르게 읽어보았는데요, 이 책은 천천히 하나 하나 실천해보면서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훌륭한 훈련법들이 무궁무진하거든요.

감정 다루기 4 단계

1. 이름 붙이기(Name it)
2. 받아들이기(Claim it)
3. 다스리기(Tame it)
4. 재구성하기(Reframe it)

자부심 키우기 : GRACE 우아함

Gratitude 좋은 것에 대한 감사
Recognition 현실에 대한 인정
Acceptance 불완전함의 수용
Compassion 자기 자신을 향한 연민
Empathy 타인을 향한 공감

현실적, 실천적 가이드들이 거부감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이 아무래도 깊은 경험으로 책을 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원서 제목이 Practical Optimism. 정말 정말 practical 합니다.

삶에서 불안이라는 감정은 디폴트인 것 같아요. 왜냐면 인생은 그 자체로 미지의 세계이니까요. 근데 저자가 말하는 합리적 낙관주의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학습되어지고 형성되어지고 능숙해 질 수 있다는 것. 그게 참 좋네요.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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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니멀라이프 - 덜 하고, 덜어내며, 더 살다
이소희 지음 / 비와나무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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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슬니멀 라이프 Slow & Minimal Life

느리지만 가볍고 깊은 삶을 위해 실천해 본 다섯 가지 이야기

비워봄
슬니멀은 집에서부터 / 다음은 물건이다 / 입을 옷이 없다는 거짓말 / 버리기, 버리지 않기

쉬어봄
느리고 따뜻하게, 아날로그처럼 / 멍하니, 달콤하게 / 여행을 위한 여행 / 프랑스 식당에서 배운 것

돌아봄
인연은 계절처럼 흐른다 / 관계도 정리가 필요하다 /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일 / 가족이라서 더 어려워 / 나와 잘 지내는 연습

살아봄
내 안의 나를 찾아 / 먹는다는 것 / 책에서 시작된 대화 / 길은 걷는 사람이 주인이다 / 나는 돈을 잘 쓰고 싶다 / 지금이 가장 좋은 날

글써봄
말 못 한 마음, 글로 풀다 / 글을 쓸수록 선명해진다 / 필사하는 시간 /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
퇴직을 하고 시간이 생겼다 → 채워진 공간이 보인다 → 불필요한 것들을 버린다 →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 → 물리적 공간은 마음의 공간까지 만들어 주었다 → 그 공간 속에서 쉬었다 → 정체되고 아프게 하는 관계가 보인다 → 마음 속 관계가 정리가 되었다 → 내가 보인다 → 나를 사랑하고 아껴준다 → 나를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좋은 것들로 채운다 → 책을 읽는다 → 글을 쓴다 → 나다움을 확립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퇴직 후 방향을 찾아 차분하게 삶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이 좋네요. 은퇴를 하신 분들에게 '당황하지 말자구요. 괜찮아요. 천천히 찾아보아요. 남은 삶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을.' 손을 내미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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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우리나라 지도 그림책 - 2025 개정판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민병준 지음, 구연산 그림, 최선웅 지도 / 진선아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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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버스정류장에 서 있다보면 그 동네 유적지 지도가 붙어 있더라구요. 언젠가 무심하게 그 그림을 들여다보다가 문득 '야~ 전국의 이 그림 지도만 모아도 책 한 권 뚝딱 나오겠다~' 생각했지요.

근데 딱 그런 책이 진선아이에서 이미 오래전에 펴냈더라구요^^ 그 개정판이 나왔어요.

1개 특별시, 9개의 도, 6개의 광역시 그리고 북한 총 17개의 꼭지로 구성된 지도 그림책은

먼저 각 도시 혹은 도의 역사적 배경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면적, 인구, 행정구역, 시/도청 소재지와 같은 일반정보를 안내해줘요. 그리고 지역 문화 유산과 축제를 보여주고, 가장 대표적인 특징과 문화 유산과 축제를 조금 상세하게 설명해 주어요.

간략하게 또 상세하게 알려준 정보를 지도 위에 그림으로 보여주고, 매 꼭지마다 퀴즈를 내서 주요 내용의 기억을 도와주기도 해요.

읽고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함께 오는 지도 그림책 연습장은 색칠과 함께 주요 내용들을 직접 손으로 적어 넣으며 공부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국토 여행 후 체험 학습 보고서에 포함 시킬 수 있을 듯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보고 또 읽은 감상입니다. 설명과 그림의 균형이 좋네요. 그림도 예쁘고, 퀴즈를 푸는 재미도 있구요. 특히나 지도 위 산명칭 아래 산의 높이가 적혀있어서 좋았어요. 우리나라 정말 산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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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은 느리고 마음은 바쁜 아이를 키웁니다 - 자폐스펙트럼, ADHD,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슬픔
정소연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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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책을 덮으면서 조용히 기도했다. 이 책이 많이 팔리기를. 아이들의 아빠가 무탈하게 또 건강하게 정년을 맞이하길. 진심으로.

그리고 다니는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

느리게 자라는 아이라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다가 자폐스펙트럼 판정을 받기까지의 거부와 수용의 몸부림.

진단 이후 취학 전 사회화 학습을 미친듯이 진행하며 겪는 갈등. 학습과 동시에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무엇이 옳은 것인지 저울질 하며 아이의 편안함보다 사회화 교육이 더 중요했던 잔인하고 무서운 현실.

장애 진단을 받고, 장애 판정을 받는 과정 속에서 싫으면서도 안도가 되는 그 양가감정.

여러 어린이집으로부터 정중한 거절을 당한 후, 필사적으로 아이의 모자람을 늘어놓으며 '받아주세요' 읍소하는 중 원장님의 질문, '아이의 장점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울컥하는 마음으로 또 눈물 콧물 범벅으로 아이의 장점을 토해내는 엄마의 모습. 아이를 이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려다 보니 부족한 부분만 보였는데, 아이에게는 너무도 많은 장점이 있었던 것.

일반 어린이집에서 만난 천사 담임 선생님. 자기만의 세계에 있는 아이가 비장애 아이들과 연결되도록 다리가 되어주고, 새로운 것들을 배울 때마다 두려워 숨는 아이를 가만 가만 다독여 결국에는 해내게 하는 선생님.

장애인 등록 마쳤다고 연락하니 10만원을 송금해 주며, '너 힘든 거 다 안다. 고기 사먹어라.' 해주는 시어머니.

진단을 위해 서울에 다녀간 날 몹시도 지쳐보였던 친구가 마음에 걸려 일부러 휴가를 내 부산까지 내려와 주었던 친구. 그 친구가 남기고 간 시원한 샘물과도 같았던 수다의 시간.

어느 아침 아이때문에 터져버린 눈물샘. 지긋지긋 하다며 소리지르는 딸을 쉬라며 방으로 밀어넣고 대수롭지 않게 아이들을 등원시켜주고 멸치국수를 말아주던 친정 엄마.

비장애 자녀에게도 똑같이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시간들.

자신에게는 한 달에 십만원도 쓰지 못하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 애쓰는 남편. 술에 취해 하소연 하면서도 힘든 것과 불행한 것은 다른 거라며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 중얼거리는 사람.

아이의 모난 세상을 깍는 것이 아니라 매워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

기다려야 하는 '좋은 날'은 '아이가 괜찮아지는 날'이 아니라 '아이 그 자체로 괜찮은 날', '아이가 괜찮지 않아도 엄마가 괜찮은 날'

🖋

아이의 장애를 인지하고 인식하는 과정, 치료에 임하는 자세, 제도적 장치, 부족한 특수 교육 현실, 다른 세상 속에 있는 아이의 어려움, 장애아를 품은 가정의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 등 전반적인 소재들이 균형있게 다루어져 있다.

피상적으로 '어렵겠다'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아~ 아이들의 이런 행동의 원인이 이거였구나. 이 아이들은 끝없는 실험과 시도의 선상에 있는 것이구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작가는 자신과 아이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그 과정속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세상에 책을 내 놓음으로 발달이 느리고 마음은 바쁜 아이들이 함께 살아야 할 우리에게 적절하게 설명을 해 주는 듯 하다.

'우리 아이는 이렇게 느리면서도 바빠요.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그 분주함을 이해해 주세요'

작가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주변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면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외면이 아닌 수용의 담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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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틈이다
차이유린 지음, 김경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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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타인과 건강하게 연결하는 따스한 깨우침 인간관계에도 숨 쉴 공간이 필요하다. 적당한 틈을 두고, 현명하게 틈을 메워나가는 것. 너무 가까워서 상처 입고, 너무 붙어서 나를 잃어간다. 관계의 틈을 만들어내는 법. 그 틈을 지키면서도 연결되는 법. 관계를 유지하는 힘은 서로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놓아주는 '틈'에서 나온다. 📖 깨달음. '진짜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 먼저. '진짜 나'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관계보다 나 자신을 먼저 들여다 봐야 한다. 좋은 관계는 타인을 위한 노력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선택에서 시작된다. 관계의 틈. 놓아버릴수록 더 많은 것이 다가온다. 관계의 틈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틈 속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할 기회를 만들어라. 나다움을 지킬 수록 더 건강한 관계가 찾아온다. 전환.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 변화는 내 삶의 중심을 다시 나에게로 돌려놓는 순간 시작된다. 관계도 삶도, 서두르지 말고 나에게 맞는 속도로 쌓아가야 한다. 치유. 다시 나답게,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림 없는 삶은, 관계 속에서도 끝까지 나를 지키겠다는 결심에서 시작된다. 진짜 치유는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선택을 반복하는데서 완성된다. 🖋 혹시, 이런 느낌이신가요? 사랑하면 다 줘야할 것 같고, 저 사람의 기분이 나쁜 건 내 탓인 것 같고, 사랑하는데 뭔가 자꾸 손해 보는 것 같고... ... 읽으시면 위로 받으실거에요. 그리고 용기를 내실 수 있으실거에요. 내가 한 발자국 물러나야겠구나. 이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나, 나의 마음, 나의 삶'이구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타인들과의 관계를 이어나갈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네요. 사랑에 빠지면 뭐... 이런 책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거에요^^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가고 나면 손에 잡히고 눈에 들어오겠지요. 그러다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오면 또 폭주할 수 있어요. 그럴때 조금은 브레이크를 잡아주지 않을까요? 그렇게 반복이 되다보면 적당한 '틈'이 생기고 여유로운 사랑,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그 사람을 잃지 않는 사랑에 다다르겠지요. 비단 사랑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 선생님, 직장 동료, 상사, 후배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적당한 틈. Being Self. Space. Distance.
나 자신이 되고, 나만의 공간을 확보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삶과 관계.

조금씩 천천히 이루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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