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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세계 역사 백과 -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상 ㅣ DK 백과
수피야 아메드 외 지음, 서남희 옮김, 필립 파커 자문 / 비룡소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상
선사 시대의 손도끼에서부터 현대의 스마트폰까지 광범위한 역사를 사진과 그림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역사 백과
제목에 걸맞게 오대양 육대주, 선사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꼼꼼하게 다루었다.
생소한 고대 아메리카, 외면 당했던 중세 아프리카 왕국들, 외국에서 만든 책에 중세 한국의 역사가 자리잡았고, 중세 폴리네시아의 항해술이 언급되어지고,
대항해 시대와 함께 언급하고 싶지 않은 대서양 노예 무역을 드러내 보여주고, 부유했던 아프리카의 왕국, 아메리카 원주민의 눈물의 이주사,
냉전시대를 거쳐 현대의 디지털 혁명까지 마지막에는 친자연, 친환경 운동까지 다루어주는데... ...
일단은 다채로운 그림과 사진으로 눈이 즐겁고, 문명, 도구, 전쟁, 무기, 종교, 문화, 과학, 혁명 등 구성의 다양성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
깊은 지식이 아닌 넓게 세계 역사를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둔 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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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초,중,고 학생들 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역사의 흐름 속 주요 사건들과 유물들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너무 예뻐서 앞뒤로 살피고 페이지들을 넘기면서 설레였답니다.
'칭기즈 칸'이 '전 세계의 군주'라는 뜻이라네요. 칭기즈칸은 그저 칭기즈칸이었을 뿐 더 이상 이해해보려 하지 않았네요.
'진시황제'가 진나라의 첫번째 황제라는 의미라는데... 이 쉬운 의미를 왜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인지... 아... 이 무지함이 정말 부끄러워지네요...ㅠㅠ
11세기 송나라에서 발행한 종이 화폐 교자(자오쯔)가 인류 역사상 최초 화폐였다고 하구요.
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띄엄띄엄 알았던 것들은 명확하게 알게 되고, 교과 과정에 포함되지 않아 접하지 못했던 소외되었던 역사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네요.
여름 방학때 해외 여행 계획하신다면 방문하는 국가의 역사를 포함한 페이지들 아이들과 살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