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바이블 - 단 한 번에 합격하는 자소서 작성 방법
고요한.강건욱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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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바이블 - 고요한, 강건욱

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느꼈던 감정은 늘 하나였다. 바로 ‘막막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자소설'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글을 꾸며내는 데 급급했던 적이 많았다. 특히 나처럼 특별한 대외활동이나 외부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자소서에 쓸 소재조차 없어서 더 답답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제일 어려웠던 건 '지원동기’였는데 정말 관심 있고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인데도, 그 마음을 어떻게 진정성 있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몇 날 며칠을 고민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게다가 기업마다 자기소개서 항목도 다 다르고 형식도 제각각이라 매번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 부담도 크다보니 자기소개서 자체가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자소서 막막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정말 딱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가이드북이었다. 단순히 “이렇게 쓰세요”라는 식의 설명이 아니라, 왜 우리가 자소서를 쓰면서 막히는지 그 이유를 근본적으로 짚어주고, 기업이 진짜로 알고 싶어 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각 문항의 질문 의도가 무엇인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특히 좋았던 건 실질적인 팁들을 실제 예시와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평범한 나의 경험도 가치 있게 보이도록 재구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왜 저런 항목들을 자소서에 넣었는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

마치 자기소개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도와주는 ‘친절한 코치’ 같았다. 자소서를 쓰는 게 두렵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자소서 작성을 해야하는지 큰 틀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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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
영끌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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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 - 영끌남


이 책을 읽고 가장 강하게 느낀 건 ‘이제는 나도 정말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사실 부동산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 벌써 7년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내 집 하나 장만하지 못했다. 처음엔 ‘일단 집부터 마련해야지’ 하는 마음에 청약만 바라봤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당첨은 정말 하늘의 별 따기였고, 경매나 오피스텔 매매 같은 방법도 여러 번 머릿속으로는 생각해봤지만 실천으로는 옮기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두려움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부동산은 금액이 크다 보니,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대출이 필수일 수밖에 없는데, 그 대출이 내 삶에 줄 부담감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내가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 건지 자신이 없었고, 혹시 회사를 다니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대출금은 어떻게 갚아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의 제목이 마음을 세게 흔들었다. ‘은퇴’와 ‘건물주’라는 단어는 단순히 부럽고 멋져 보이는 이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지금 내 상황에서는 꼭 필요하고 절실한 단어처럼 느껴졌다. 책을 읽다 보니 결국 중요한 건 돈보다도 ‘실행할 수 있는 용기’라는 걸 알게 되었다.

책에는 구체적인 방법도 잘 정리되어 있었다. 어떤 건물을 눈여겨봐야 하는지는 물론이고 실제로 0원으로 시작해서 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도 나와 있어 현실적인 도움이 컸다. 그중에서도 가장 와닿았던 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였다. 그 말이 마치 내 등을 토닥이며, 이제는 시작해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이제는 더 이상 망설이고만 싶지 않다. 완벽하게 준비를 마쳐야만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고, 작게라도 한 걸음 떼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부동산은 결국 실행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나처럼 수년째 망설이고만 있는 사람, 두렵지만 부동산 투자를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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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 유후인· 나가사키·벳푸·기타큐슈, 2025-2026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전상현.두경아 지음 / 길벗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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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 전상현, 두경아

한동안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후쿠오카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데다, 한국인 관광객도 많아서 여행 난이도도 낮다고 한다. 실제로 주변 친구들도 만약 혼자 처음 해외여행을 간다면 후쿠오카가 가장 무난한 곳이라고 추천할 정도였다.

그래도 막상 여행을 계획하려니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았다.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정보가 많긴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정리된 일정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후쿠오카 가이드북을 찾아보게 됐는데, 역시나 큰 도움이 되었다.

우선, 이 책에는 3박 4일 일정 추천 코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여행 동선을 짜는 데 고민이 덜했다. 막연하게 '여기 가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책 속에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계획을 세우기가 훨씬 수월했다. 또한, 후쿠오카뿐만 아니라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 기타큐슈까지 다양한 지역이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일정에 따라 다녀올 곳을 선택하기 좋았다.

먹거리 정보도 정말 유용했다. 후쿠오카는 특히 맛집이 많은 곳인데, 책에서는 단순히 유명한 가게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지역별로 추천 맛집을 정리해놓아서 내가 가려는 동선에 맞춰 고르기가 편했다. 또한, 료칸 정보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온천을 체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다.

쇼핑 정보도 돈키호테 인기 상품은 물론이고 드럭스토어나 마트 인기상품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 그 중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만 고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최고의 가이드북이었다. 정리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책을 보면서 대략적인 일정을 잡고, 숙소와 항공편만 원하는 날짜로 예약하면 준비가 끝나는 수준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여기저기 찾아볼 필요 없이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여행 준비가 훨씬 수월했다. 후쿠오카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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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성공시키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비밀 - 기본 개념부터 협업의 기술까지, 선배 PM이 알려주는 실무 노하우
곽나래 지음 / 길벗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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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성공시키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비밀 - 곽나래

PM(프로덕트 매니저)이라는 직군에 관심이 있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는 책이다. 사실 PM이라는 직군 자체가 회사마다 역할과 업무 범위가 다 다르다 보니, 초보자가 그 개념을 잡기가 쉽지 않다. PO(Product Owner)와 PM(Product Manager)의 차이도 헷갈리고,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직군인지 감이 잘 안 오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사용하는 용어도 낯설고, 제품 개발 과정 전반을 책임지는 역할이다 보니 업무 난이도도 높아 보인다.

이 책은 그런 초보자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우선, 기본적인 용어 설명부터 차근차근 짚어주기 때문에 PM 업무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기에 좋다. 또한, PM이 단순히 제품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역할이 아니라,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과 협업하면서 제품을 성공으로 이끄는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고, 시장에서 성공하도록 만드는 것이 PM의 핵심 역할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타 업무 실무자들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 현업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현실적인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단순히 개념을 배우는 것보다 훨씬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PM이라는 직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실무적인 감각도 함께 익힐 수 있어서 PM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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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임의 백년 밥상 - 50년 한식 대가가 정리한 참 귀한 사계절 레시피
이종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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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임의 백년 밥상- 이종임

​한식은 조리법이나 계량법이 워낙 다양해서,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보면 같은 요리라도 재료나 방법이 제각각이라 헷갈릴 때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계량법을 통일해서 정리해뒀기 때문에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정확한 레시피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꽤 도움이 된다.

특히, 계절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요리는 단순히 맛만 중요한 게 아니라 건강과 영양도 고려해야 하는데, 저자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신선한 재료를 골라 조리법을 소개해줘서 믿고 따라 할 수 있다. 덕분에 굳이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계절에 맞는 요리를 쉽게 찾아서 만들 수 있고, 자연스럽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레시피가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다. 조리 과정이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든 조리 과정이 글로만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각 페이지 하단에 QR 코드가 있어서 동영상을 볼 수는 있지만, 책을 보면서 바로 요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과정별 사진이 없다는 게 살짝 아쉬웠다. 영상 없이도 책만 보고 충분히 요리를 따라 할 수 있도록 과정별 사진이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은 한식에 관심이 많고, 한식 레시피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꽤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매번 인터넷에서 뒤죽박죽인 정보를 찾느라 헤매지 않아도 되고, 한식 전문가의 검증된 레시피를 한눈에 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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