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개론 - 실무에서 통하는 UX 기본기 다지기
앙투안 비조노 지음, 백남지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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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개론 -백남지


UIUX라는 단어가 어느 순간부터 많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편집디자인 혹은 웹디자인, 그리고 기껏해야 모바일 웹 페이지 정도만 인식하곤 했었는데, 스마트폰의 보급화와 여러 앱들이 나오기 시작한 후부터인지, 대중의 UIUX에 관한 전문적인 관심이 좀 더 늘어나기 시작한 것 같다.


대학에서 관련 수업들도 늘어나고, 무엇보다 채용공고에서 UIUX 부분의 채용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UI는 무엇이고 UX는 무엇인가? 여기저기 많이 보이기 시작한 용어이지만 글쎄? 정확하게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이 책은 그중에서 UX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 제목도 정말 정직하게 UX 개론이다. 개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보통 책의 내용이 딱딱하고 지루한 게 대부분인데 다행히 이 책은 중간중간 그림도 좀 들어가 있고, 너무 빡빡하게 글만 잔뜩 적혀있는 이론서의 느낌은 아니라 비교적 쉽게 읽을만했다.


단순히 UX뿐만 아니라 UX와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어서 초보자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다. UX 쪽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보니까 출판사가 유엑스 리뷰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좋아한다. 전문적이면서도 퀄리티 있게 책들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출판사 중에 하나인데 역시나 이 책 또한 유엑스 리뷰에서 나온 서적이었다. 앞으로도 UX 관련 서적들이 더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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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IT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해 : 입문편 - HTML, CSS, JS 기본기부터 Git을 활용한 버전 관리와 클론 코딩까지,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HIT 시리즈 1
박영웅 지음 / 패스트캠퍼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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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해(입문편) - 박영웅


프로트 엔드라는 단어가 언제부터인가 퍼지기 시작했다. 물론 내 귀에 들어온 것보다 더 오래 존재했을 단어일지도 모르겠지만 최근 1~2년 사이에 이 단어를 더 자주 접하게 된 것 같다. 옛날에는 그냥 막연하게 개발이라는 단어밖에 몰랐는데 어느 순간 프로트 엔드, 백엔드 등의 단어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흔히들 요즘 개발이 유행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취업난이라 미취업자들은 넘쳐나는데 개발자는 부족하다고 한다. 그리고 IT 기업들의 개발자 초봉이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이 개발 업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국비 수업은 물론이고 각종 온라인 강의, 학원 강의에도 '몇 개월 만에 개발자로 취업하기' 이런 문구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데 이 개발이라는 게 과연 그렇게 몇 개월 만에 배울 수 있는 것일까? 내 주변 전공자들도 어렵다고 기피하는 게 개발인데... 그리고 도대체 프로트 엔드는 뭐고 백엔드는 뭐고 둘의 차이는 뭔지 그리고 프로트 엔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업무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다행히 입문 편이라서 나 같은 완전 초보자들도 보이게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에 책의 두께도 상당히 두꺼운 편이다. HTML, CSS, JS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고, git 와 github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전반적으로 프로트 엔드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이 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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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모우 미운오리 그림동화 1
나피 지음, 송지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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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모우 - 나피


동화책을 읽는 건 언제나 기분이 즐겁다. 재밌고 동화책이 주는 환상적인 느낌, 여운도 좋다. 이 책 또한 동화책이기에 줄 수 있는 여운을 일러스트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다. 결론만 한 줄로 얘기하면 모우 너무 귀엽다. 작고 소중한 느낌 


(스포주의) 책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숲속에 아픈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토토라는 소녀가 있다. 그런 소녀 곁에 모우라는 귀여운 생명체가 다가온다. 소녀는 모우와 함께 숲속에 가서 괴물을 만나고 별을 녹여 만든 수프를 먹는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아픈 다리가 치료되었고, 수프 한 그릇을 받아 할아버지에게 드리기 위해서 조심조심 집으로 걸어간다. 


그런데 집을 얼마 안 두고 넘어지면서 수프가 쏟아지고 만다. 이 장면에서 정말 나까지 너무 속상했는데, 작고 소중한 모우가 수프 한 그릇을 들고 와서는 소녀에게 전달한다. 할아버지는 수프를 먹고 소녀는 그 후로 모우를 만나지 못한다.


몇 번이고 모우와 괴물들을 만났더니 곳에 가보았지만 만나지 못한다. 그러다 소녀는 할아버지와 마을에 내려가서 살게 되면서 숲속 집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 어른이 되어 다시 그 집에 방문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아며 이야기는 끝을 마친다. 


너무나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특히 작고 소중한 모우가 나올 때마다 너무너무 귀여웠다. 무표정한 모습마저 귀엽다. 소녀도 빨간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숲속에서 수프를 들고 가는 장면에서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소중히 수프를 가지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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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를 위한 교양 수업 - 365일 1일 1지식
라이브 지음, 김희성 옮김 / 성안당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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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1일 1지식 덕후를 위한 교양 수업 - 라이브


덕후란 무엇을 뜻할까? 보통은 무언가에 빠져있는 사람을 덕후라고 부른다. 이 책은 여러 다양한 상식과 지식을 얻고자 하는 덕후를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일매일 1가지 새로운 지식을 짤막하게 알려준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각 요일마다 정해진 주제가 있는데 월요일에는 역사를 주제로 삼는다. 일본, 중국, 서양 국가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인물이나 사건 등을 다룬다. 화요일은 신화 전설과 관련된 이야기를, 수요일은 문학 이론을 목요일에는 과학, 물리의 용어 혹은 이론을 소개해 준다. 금요일은 심리학과 철학, 토요일에는 오컬트나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소개해 준다. 마지막으로 일요일에는 종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알려준다.


사실 주제만 봐서는 굉장히 길게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지만 짤막하게 딱 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전 같다는 느낌도 든다. 간단하게라도 다양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겐 추천하지만 만약 깊이 있는 지식을 원한다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물이나 이야기가 일본, 중국, 서양 국가의 것들이 많아서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당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일본, 중국, 서양 국가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면 보물 사전이 따로 없을 것이다. 정말 난생처음 들어보는 인물이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왜 덕후를 위한 책인지 알 것 같다. 그만큼 그 분야에 관심이 있어야만 한 번쯤은 들어보는 지식들이 담겨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지식을 쌓고자 한다면 한 번쯤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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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인간 실격 -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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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정말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문구여서 다들 한 번쯤을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처음 다자이 오사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 역시 인간실격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였다. 이 소설은 자전적 소설인 만큼 그의 삶과 유사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소설의 초반 요조가 익살스러운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는 좋아서 하기보다 살아남기 위해서 억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는 앞에선 웃고 뒤에서는 욕하는 인간의 모습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하인들로부터 서글픈 짓을 배워 물들어 있었다고 한다. 어린아이에게 그런 짓을 하는 것은 범죄 중에서도 가장 추악한 범죄라고 한다. 하지만 참았다고 한다. 예전에 책을 읽었을 때는 몰랐는데 이 대목을 읽으며 혹시 소설의 주인공 요조는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삶은 무기력하면서도 우울한 느낌을 준다. 삶을 짧게 정리하면 술, 여자, 마약, 그림 정도가 아닐까? 요조의 인생에서는 여자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소설은 그를 미남자라고 표현하고 있고, 여성들이 남성보다 자신의 익살에 더 좋은 반응을 보여준다고 한다. 아무튼 소설의 진행에 있어 여성이 빠짐없이 나온다. 그런데 그중 그가 진짜로 사랑한 여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소설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넙치, 호리키, 약국 아주머니의 행동을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요조의 주변에 그들이 없었다면 그의 삶의 결말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왜 넙치는 그런 식으로 말을 했을까? 왜 요조는 이제 혼자 전철을 타거나 가게에서 계산을 할 수 있음에도 호리키를 계속 만나는 거지? 왜 약국 아주머니는 그에게 마약을 건넸을까?


요조는 나약한 인간이다. 인간의 나약한 모습, 우울한 모습을 잘 보여준다. 그런데 밉기보다는 극복했으면 하는 잘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소설의 마지막에서 이제 스물일곱이 되었지만 흰머리가 많아 마흔으로 보인다는 묘사, 그의 삶이 결국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소식을 끊겨 알 수 없다는 부분을 읽으며 안타까웠다. 그의 삶이 결코 행복하게 마무리되지 않았을 것 같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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