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관상은 내가 본다 - 관상편 내 운명은 내가 본다
퀴니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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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상은 내가 본다 - 퀴니

사주, 손금, 관상 등등 타고난 운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을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관상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얼굴이고 그 사람의 이미지 결정에 가장 큰 결정을 하는 것도 얼굴, 관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상보는법이나 관상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귀는 어떤 귀가 좋고, 코는 어떤게 좋고, 얼굴형은 어떤게 좋고, 책에는 그림과 함께 좋은 관상을 이루는 각 요소들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책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거울을 보며, 내 관상은 좋은가? 가족들 관상은? 친구들 관상은 어떻게 생겼지?를 비교하며 보게된다.

막연하게 글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다면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를 말하는 건지 어려웠을텐데 역시 그림이 있으니 비교하며 보기도 좋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좋은 관상의 요소를 얼굴 전체에 넣어보니 관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좋은 인상? 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관상보다 중요한게 심상이고, 결국 관상도 심상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니 오직 좋은 관상을 만들기 위한 인위적인 노력보다는 내면을 가꾸는게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태어나서 타고나는 관상도 있지만 주름과 같이 세월이 흐르며, 얼굴에 자리잡게 되는 것들도 있으니 좋은 관상을 가지고 싶다면 역시 내면을 잘 가꾸기를 바란다.

책은 전체적으로 흥미로웠다. 살면서 이렇게 내 얼굴과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유심히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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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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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Nic Williamson

작심삼일이지만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영어 공부를 위해 또다시 책을 폈다. 이번 책은 30가지 영어 패턴으로 영어 회화를 익힐 수 있도록 된 책이었는데 지금까지 봤었던 영어 회화 책 중에서 가장 쉬웠다.

나름대로 여러 영어 회화 책을 봤었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까지 봤었던 책 중에서 이 책이 가장 쉽고 이해도 잘 되었다. 보통 기초 영어 회화 책을 사면 파트별로 그러니까 일상생활에서 인사할 때, 쇼핑할 때, 학교에서 이런 식으로 상황에 파트를 나뉘어서 회화 문장을 소개하고 상황에 맞는 문장을 공부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책은 영어 패턴으로 파트를 나누고, 문장의 구성이 영어 기본 패턴 + 초간단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외우기도 쉽고 활용하기도 너무 좋다.

무조건 기초 회화를 외우는 게 아니라 응용이 가능하도록 패턴화해서 공부하고 초간단 표현은 따로 찾아볼 필요 없이 책 뒷부분에 따로 설명도 되어 있었다. 영어 회화 책답게 책에 나오는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는 MP3 파일도 다운이 가능하다.

이 정도 난이도라면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영어 공부에 성공하지 않을까? 난이도는 딱 영어 초보한테 추천한다! 사실 회화 공부가 어려운 이유가 입에서 단어만 맴돌고 문장을 어떻게 나열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한 건데 패턴화해서 외워버리니 외우기도 쉽고 단어 앞에 To를 붙여 나 하나? 이런 고민도 할 필요가 없어 좋다. 그리고 30가지 패턴이라니까 하루 1패턴씩만 공부해도 한 달이면 마스터가 가능하다는 점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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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도감 : 남자 캐릭터 그리는 방법 부위별 도감
코모리 다이스키 지음, 고영자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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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도감 남자 캐릭터 그리는 방법 - 코모리 다이스키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기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인물은 조금만 틀어져도 이상함을 느끼기 쉽고, 특히 얼굴의 경우 아주 미세한 차이가 인상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나름대로 혼자 연습해도 한계가 있는데 이 책은 부위별 도감이라는 말에 맞게 신체 부위별로 그리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전체적인 몸의 뼈대부터 시작해서 손의 다양한 포즈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처음 사람 캐릭터를 그리고자 하는 사람에겐 많은 도움이 될듯싶다.

그런데 신기하게 책에 나오는 캐릭터 얼굴들이 다들 어디서 한 번씩은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에 나온 머리 스타일이나 표정, 이목구비들에서 조금씩 디테일의 차이라고 해야 하나? 그것만 다르고 전반적인 느낌이 어디선가 많이 본 느낌이 드는데 특히 일본 웹툰이나 만화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책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본과 한국의 캐릭터 그리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체형의 인체와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 미안할 때 두손을 모으고 허리를 굽히는 포즈 등등 어렸을 때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모습들이 책에 많이 담겨져 있었다. 어떻게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그림체만으로도 나라의 특징이 담겨 있다는 게 말이다.

아무튼 그렇다 보니 이 책은 사람 캐릭터 중에서도 웹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그리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사람 그리기 초보라면 유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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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림도 빠듯한데 은퇴 자금 어떻게 모으지? - 노후 생활비 월 300만원 플랜
김형리 지음 / 프로젝트A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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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림도 빠듯한데 은퇴 자금 어떻게 모으지? - 김형리

몇 년 전부터 내 최고 관심사는 내 집 장만과 은퇴 자금 마련이 되었다. 갈 수록 집 값은 오르고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금 과연 나는 몇 살까지 일할 수 있고, 또 얼마나 돈을 모을 수 있을까?

그래서 나름대로 자산을 모을 수 있는 서적들도 읽어보고 유튜브도 보고 그랬는데, 글쎄? 다들 두루뭉실하게만 말하기에 더 고민만 많아졌다. 사실 투자라는 건 본인의 선택이기에 강의를 하는 사람들도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를 투자하세요 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보통 대략적인 사례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많이 하는데 100-(나이)가 투자 공식이라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만약 내 나이가 40이라면 100-40= 60 이기에 60%는 투자 자산에 넣으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특히 IRP가 많이 등장했다. 책의 주제가 은퇴 자금 모으기인만큼 그런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여기 등장하는 예시의 2030은 월급이 다소 높은 편이었다. 그리고 2030은 IRP 투자 금액을 정하기가 애매하다. IRP는 만 55세이후에 돈을 찾아야 세금 공제 받은 것을 토해내지 않는다. 그렇기에 결혼자금이나 내 집 마련 같은 목돈이 들어갈 예정인 2030의 경우는 큰 금액을 넣기 애매하다.

거의 모든 사례마다 IRP를 통한 은퇴자금 모으기가 주된 내용이었고, 아까 책에서 등장하는 2030의 월급이 많은 편이라고 했는데 월급이 많아야 그 만큼 IRP에 투자할 여유 자금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액을 IRP에 넣자니 아무리 납입기간이 20~25년으로 길어도 은퇴 자금으로 쓸 만큼 돈이 모이진 않는다.

세액 공제 한도 900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한달에 최소 75만원은 IRP에 투자해야 은퇴 자금 마련의 기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내 집마련이나 결혼처럼 목돈이 들어갈 예정이라면 일단 투자를 위해 월급이 많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월급이 적다면 투자 금액에도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내 목표 금액이 명확히 정해졌지만 투자 금액이 부족하다면 부가수입 창출을 위해서라도 주말에 알바라도 뛰어야 하는게 현실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소액부터 현재 가진 수입만으로 투자를 해보아도 된다. 다만 그렇게되면 투자의 신이 아닌 이상 은퇴 자금 또한 소액에서 머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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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라이팅 - 브랜드와 사용자 서비스의 글쓰기 가이드북
김무성(글쓰는 개미핥기) 지음 / 성안당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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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라이팅 (브랜드 사용자 서비스의 글쓰기 가이드북) - 김무성

UX란 무엇일까? 어느 순간부터 UX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처음 UX라는 단어를 알게 된 것은 스마트폰 때문이었다. 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의 약자인 이 단어는 말그대로 사용자의 경험을 말하며, 특히 스마트폰 앱에서 사용자가 경험에 의해 행동하는 것을 뜻할 때 많이 쓰이곤 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이제 단순히 앱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쓰이기 시작한다. 사용자의 경험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쓰이기 시작하는데 사실 우리의 일상 자체가 사용자의 경험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UX를 많이 쓰는 또 다른 곳 중 하나가 기획 파트가 아닐까 싶다.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의 경험을 알아야 소통할 수 있고, 더 좋은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UX 라이팅의 기본을 다지기에 좋은 책이었는데 특히 실무에서 익히기 애매한 UX 라이팅의 기초적인 부분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UX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많은 회사에서 관련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졌는데 실제로 실무에서 UX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그나마 IT직종은 전문 직군으로 관련 업무자를 채용하지만 다른 일반 기업에서는 기존 직원이 어쩌다보니 해당 업무를 떠안게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런 경우는 사수도 없기에 더 막막하기만하고 아무튼 이 책은 이런 초보자가 읽기 참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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