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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상은 내가 본다 - 관상편 ㅣ 내 운명은 내가 본다
퀴니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4년 9월
평점 :
내 관상은 내가 본다 - 퀴니
사주, 손금, 관상 등등 타고난 운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을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관상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얼굴이고 그 사람의 이미지 결정에 가장 큰 결정을 하는 것도 얼굴, 관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상보는법이나 관상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귀는 어떤 귀가 좋고, 코는 어떤게 좋고, 얼굴형은 어떤게 좋고, 책에는 그림과 함께 좋은 관상을 이루는 각 요소들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책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거울을 보며, 내 관상은 좋은가? 가족들 관상은? 친구들 관상은 어떻게 생겼지?를 비교하며 보게된다.
막연하게 글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다면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를 말하는 건지 어려웠을텐데 역시 그림이 있으니 비교하며 보기도 좋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좋은 관상의 요소를 얼굴 전체에 넣어보니 관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좋은 인상? 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관상보다 중요한게 심상이고, 결국 관상도 심상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니 오직 좋은 관상을 만들기 위한 인위적인 노력보다는 내면을 가꾸는게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태어나서 타고나는 관상도 있지만 주름과 같이 세월이 흐르며, 얼굴에 자리잡게 되는 것들도 있으니 좋은 관상을 가지고 싶다면 역시 내면을 잘 가꾸기를 바란다.
책은 전체적으로 흥미로웠다. 살면서 이렇게 내 얼굴과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유심히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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