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 일공일삼 21
오채 지음, 이덕화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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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고 귀여운 책 제목.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

 

 

아빠와 정말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아이가 무인도 캠프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갈등과 서운함들을 모두 털어버리는~^0^

그런 따뜻한 이야기지요.ㅎㅎㅎ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은 비룡소의 일공이삼시리즈에요.

일공이삼 시리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의 고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로

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위한 책이라고하네요.

아... 하지만 꼭 초등학교 고학년이 아니라도 읽을 수 있지 말입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도 그림도 모두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어요.ㅎㅎ

 

목차는 무인도에서의 첫째날 부터 넷째날까지.

그리고 다시 첫째날로 이어져요.

다시 첫째 날인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읽어보면 그 궁금증은 해결되겠죠!ㅎㅎ

 

각각의 장에 들어갈때마다 표지처럼 있는 일러스트인데요,

요 그림들을 잘 보면 책의 내용이 담겨져있다는 걸 알수있어요.

내용 다 읽고나서 그림을 다시 보니까 이야기가 담겨져있어서

너무 재미있더라고요.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엔 작가의 말.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작가님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 '준이'를 통해서

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읽으면서 짠해지기도하고, 작가님의 애정을 엿볼 수 있더라고요.

마치 이야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기분도 들어서 좋았고요.

***

분명히 우리 주변에 이 책의 주인공 부자처럼

가족임에도 각각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것처럼 느껴지는 따로별 부족들이 많을꺼에요.

그런 가족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 마음을 다시 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왠지, 요즘 큰 인기를 얻고있는 '아빠 어디가'를 책에 담은 느낌.ㅎㅎ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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