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갈색책>의 저작권 표기를 두고 나귀님께 "정확하지는 않다"는 말을 듣게 된 담당 편집자입니다. 사정을 밝혀드리면 블랙웰 측에서 계약서상에 "Copyright (c) 1958 by Ludwig Wittgenstein"이라고 명기해 달라고 요구해서 그렇게 명기한 겁니다. ^^;; (혹시 굳이 확인이 필요하시다면 팩스번호를...... *^^*).
그나저나 나귀님의 서재를 간간히 눈팅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만 덧붙이겠습니다. 제 생각에 나귀님도 "한국 출판 문화업계"의 일원인 듯하신데 "어벙띠벙" "국제적 망신" 같은 표현은 좀...... 게다가 나귀님의 뒷 부분 문장들은 나귀님 자신이 걱정하시는 X파일 이론을 스스로 대입하신 과도한 표현이 아닌지 걱정되는군요. "추측" "설마 그럴 리야" 같은 토를 달긴 하셨지만 말입니다. ^^;; 아마존닷컴에서 영어판 판권을 찾아보실 만큼 궁금하셨다면 출판사로 문의 전화 한번 넣어주시지......
중복출판 문제는 아직 책세상 판본을 못 보셨다니 보신 다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