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이벤 아케를리 지음, 손화수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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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 어린이동화

"2016년 노르웨이 올해의 최고 아동 문학상 수상

비겁함과 악함은 왜 같은 얼굴일까?"

이벤 아케를리 지음, 손화수 옮김  /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내가 [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라는 책을 읽어보고 싶어했던 동기가 일어난 것은
한 엄마들의 커뮤니티 카페에서 한 엄마의 고민글로 인해 이 책을 꼭 읽어보고자 했던
이유가 생겼다. 한 육아맘의 고민은 이러했다. 자신의 아이가 다니는 반에 지적이 떨어지는
아이가 함께 반에 배치되면서 아이들의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아이들에 눈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행동을 한다는 글과 함께 여러분들이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라는 물음이 담긴 질문과 함께 글이 게시되면서
나는 이 게시글에 아무런 답을 내릴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라는 책을 통해 비겁함과 악함이라는 내가 뇌리적
갈등을 하는 내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솔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책은 2016년 노르웨이 올해의 최고 아동 문학상 수상작으로
소심하고 남의 시선에 예민한 아마단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였다.
개학 첫날, 전 교생 앞에서 짝사랑하는 아담에게 놀림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든 아이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이 라스를
돌봐주라는 담인선생님의 부탁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책이였다.
라스라는 아이는 다운증후군이라는 염색체에 생긴 질환을 때문에 생기는 병을 앓는 아이였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무엇을 배울 때 좀 느리기에 학교에서 남들보다 좀 더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시무룩한 기분을 들었던 아만다의 말에 나는 일단 아만다 엄마의
답변이 너무나도 놀라웠다. "우와! 정말 흥미롭구나!"(p.46) 의 답변이였다.
아만다는 자신이 보살펴 주어야 하는 학생이 다른 학생과는 다른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용기를 주는 엄마의 답변이 엄마가 된 내가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느끼기에 멋진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아만다와 같은 상황이 내 아들에게 처했다면
나는 아만다의 엄마처럼 지혜롭게 답변을 내려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어쩜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의 비겁함에 놀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만다는 라스만의 순수함과 특별함을 이해하고 둘만의 비밀스러운 우정을 쌓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반에서 잘나가는 아이들이 비밀리에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라스와 자신이 놀림감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게 된다. 아만다는 자신도 라스처럼 따돌림을 당할까 봐 두려워 그들과
비겁한 거래를 하게 되는데, 얼마 후 이 일은 엄청난 사건이 되어 아만다를 궁지에 모는 사건이
된다. 그로 인해서 상처받은 라스, 자신을 믿어준 선생님, 절친, 부모님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아만다는 모든 것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릴적
내 모습도 스치듯 보게 된 것 같다. 소위 학교에서 더 잘나가는그룹에 끼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들을 보이는 아만다를 그저 비판하고 조롱하는 시선이 아닌
악함은 몇몇의 나쁜 사람이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비겁함이 모여 악함과 같은
얼굴이 된다는 무겁지만 의미 있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사회에서도 선하다고 생각하는 나 또한 비겁해 질 수 있고,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비겁한 행동을 한 후 도망치거나 숨지 않고 어떻게 그것을 극복해
나아가야 할지 긍정의 힘으로 내면을 힘을 이끌어 주는 책이기도 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약한 자들을 괴롭히는 사람의 얼굴은 여러분과 나처럼
무척이나 평범합니다. 여러분들도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혹시 당신도 왕따를 주도하거나 모른 체 한 적이 있는 나쁜 사람이었는지."(p.286) 라는 문장처럼 어쩜 비겁함과 악함은 같은 얼굴인지 아님 악함을 숨기기 위한 비겁함의 작은 몸무림인지 솔직하게 들어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누군가를 바라볼때 진실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용기를 주기도 한 것 같다.
[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책은 아만다와 라스가 화해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될까? 라고
궁금해하는 독자분들 및 요즘같이 왕따, 폭행 등으로 말 많은 시대에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비겁함과 약함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잘못된 시선이 아닌 정말 진실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주는 가슴 먹먹한 책이자, 따스한 교훈이 담긴 책이라 꼭 추천해보고 싶다.
나는 아만단의 엄마처럼 현명하고 차분한 답변을 내릴 수 있는 엄마가 된 것 같아 행복했다.

 

 

 

#어린이동화#비겁함#나는그때왜비겁했을까#이벤아케를리#아름다운사람들#아동문학#노르웨이문학#악함#다운증후군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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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스도쿠 - 두뇌 트레이닝과 영단어 공부를 한 번에 슬로래빗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김보라 지음 / 슬로래빗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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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스도쿠  : 취미레저 · 퍼즐

 

"영어 단어 스도쿠로 두뇌 트레이닝과 영당어 공부를 한 번에!"

김보라 지음  / 출판사 : 슬로래빗

 

 

나처럼 숫자 스도쿠에 재미를 느끼신 분들이라면 두뇌 트레이닝과 영단어 공부를
한번에 하는 [영어 단어 스도쿠] 를 취미레저로도 추천해본다. 영단어 스도쿠는
숫자 대신 영단어로 스도쿠를 하는 것으로, 영어권 나라에서 단어 습득을 위한
교육용 퍼즐로 사용되기도 한다는 점이 너무 좋은 책이였다. 푸는 방법은 기존의
숫자 스도쿠와 똑같지만, 문체마다 단어 목록이 바뀌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고
집중력도 더욱 필요로 했다.

 

 

스도쿠는 보통 가로세로 9칸씩 총 81칸으로 이뤄진 정사각형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빈칸에 채워 넣는 게임이다. 각 행과 열에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한 번씩 나오고,
가로세로 3칸으로 이뤄진 작은 블록 안에도 숫자가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영어 단어 스도쿠 역시 풀이 방법은 숫자 스도쿠와 동일하며, 각 행과 열,
작은 블록 안에 단어가 중복되지 않게 채우면 끝! 나는 퍼즐이다.
영어 단어 스도쿠가 왜 좋은지는 하게되면 그 묘미를 느끼게 되는데, 숫자로 하는
스도쿠가 논리력 · 사고력 · 집중력을 기르는 전통적인 퍼즐이라면, 영어 단어 스도쿠는
이런 두뇌 트레이닝 효과와 함께 단어를 습득하는 효과까지 있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나 영어 단어를 암기식으로 외우고 있다보면 지루하고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 단어 스도쿠로 가로, 세로, 블럭에 어떤 단어를 넣어야 하는지
탐색하는 과정에서 단어를 반복적으로 인지하게 되며, 빈칸에 단어를 써야 하기 때문에
눈과 손으로 단어를 익히는 셈이니 영어단어 공부를 하는 분들에게도 효과만점인 퍼즐이다.

 

 

 

[영어 단어 스도쿠]에 수록된 단어는 교육부에서 고시된 중고등 기본 어휘와 활용형,
수능에 출제된 단어들이라 단어 공부하는데 이만한 퍼즐게임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처럼 공부 목적이 아닌 단순 취미레저라면 첫 철자로만 풀어도 되며,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알파벳으로 즐기는 색다른 킬링타임용이 되니 재미와 두뇌 계발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까지 향상되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숫자 스도쿠를 하다보니 그저 그런 시간
떼우기용이라서 조금 시시했는데 때마침 나의 흥미를 자극하는 영어 단어 스도쿠를 만난 것 같다.

 

 

영어 단어 스도쿠 뿐만 아니라 시카쿠 퍼즐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시카쿠[shikaku)는 격자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을 여러 개의 사각형으로 나누는 퍼즐로,
일부 격자 안에 적힌 숫자가 나누는 기준이 된다. 나누어진 사각형 안에는 제시된 숫자가
하나만 있어야 하고,그 숫자만큼 격자를 포함해야 한다. 이때 제외되는 격자 없이
전체를 나누어야 한다. 시카쿠 역시 저녁에 잠 못이룰때 하기에 딱인 퍼즐이였다.
그저 사각형을 만들어가며 단순하게 하니 영어 단어 스도쿠를 하다가 머리가 지끈 거리는
현상을 겪거나 난관에 부딪쳐서 포기하고 싶을때 시카쿠로 머리를 식히면 너무 좋을 뿐더러
영어 단어 스도쿠를 더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퍼즐이 있어서 좋았다.
나는 이 [영어 단어 스도쿠]를 초 · 중 · 고 독자들 뿐만 아니라 나같은 아이들을 위해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육아맘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제 영어 단어 공부 좀 더
손쉽고 유익하게 해보시길 바라며, [영어 단어 스도쿠]로 두뇌 트레이닝과 영단어 공부를 한번에
해결해보길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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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박해로 지음 / 네오픽션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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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 박해로의 신체강탈 호러

 

"인간의 욕망을 대변하는 문명 초월적인 공포의 찬가!
함부로 발 들이지 마라, 너희 혼을 빼앗길지니"

박해로 장편소설  / 출판사 : 네오픽션

 

나는 호러나 공포소설을 즐겨읽는 편인 아니다. 하지만 나는 곡성이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부터 왠지 모를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겼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책은 초상집에서 시작된 무시무시한 공포
주목받는 장르 소설가 박해로의 신체강탈 호러물이라는 점에 관심이 갔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초자연적 현상,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점이
일단은 나의 궁금즘을 가장 자극했던 것 같다. 그저 단순한 호러라는 장르의
책이 아니라 왠지 첫장을 읽어내려가면서부터 무언가 엄습하게 숨겨져 있던
미스터리한 호러가 나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며 한번 읽기 시작하니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신 중 초상집에서는 함부로 발을 들이는 게 아니라는 옛말이나
상갓집을 갔다오면 문앞에서 몸에 소금을 뿌려야 한다 등의 미신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곡성이라는 영화를 떠올랐던 것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광기 어린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딸이 심각한 발작증상과 괴이한 행동을 하면서부터이다.
이 소설에서는 죽음을 넘어 죽음이 산 사람에게 불러일으키는 공포를 모티브로 하며,
네 번의 초상을 이용해 계모를 죽이려고 하는 주인공 윤식의 저주가 그 발달이 된다.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주인공인 조윤식. 그의 직업은 교사이다.
누가 봐도 멀쩡하게 생긴 평범한 젊은 남자. 불우한 어린시절을 누나와 같이 겪고 악착같이
살아온 그에게 아름다운 외모의 재벌가 딸 영희와 결혼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꿈꾸나
새 엄마인가 출소함으로써 이야기는 빠른 전개를 시작한다. 어릴 적, 미모의 새엄마(정금옥)가
목사인 아빠를 죽이는 광경을 목격한 뒤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그의 평화가 깨짐으로써
윤식은 혼란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에 되며, 여자친구 된 영희의 제안으로 일종의 굿
(상문살 : 사람을 질병에 걸리게 하거나 급사에 이르게까지 한다.)을 무당에게 의뢰함으로써
그의 주변에 닥치는 연이은 의문의 죽음과 윤식 앞에 나타나는 정체모를 형상의 존재,
점점 어두운 마수가 뻗쳐오면서 갑자기 사라진 동생의 행방을 찾기위한 윤미와 종환의 윤식
찾기 추척지 시작된다.

 

 

왠지 나는 이 책의 전반을 읽으면서 영화의 내용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도 동시에 느꼈다.
곡성의 명대사인 '미끼를 물었다''현혹되지 말라' 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소재로 한점이
매우 흡사했으며, 공포의 공기가 잔잔하게 차올라 읽는 독자를 하여금 쉽게 홀리게 하고
현혹되어가는 소설이라서 [살 :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책이 가지고 있는 다른 점은
누구나 언제가 죽고, 누군가의 죽음을 받아들이러 상갓집을 방문하는 와중에 일어나는
책 속의 사건들은 마치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할 수도 있을지 모르는 잔잔한 공포감을 불어넣어주는 점이였다. 꼭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이 호기심을 갖는 다는 게 문제의 발단이 되는 것처럼 이 책을 집어들고 호기심과 미스터리에 궁금증을 갖는 순간 당신 또한 나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이야기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전개가 되고 있으며 제 1부에서 윤식의 발자취를 쫓았다면,
2부에서는 형사 종환의 추적 이야기로 시작한다. 윤식에서 종환으로 시점을 달리하여 비밀을
풀어나가는 저자의 의도가 너무 궁금증을 더해 2부를 더 쾌독하게 되는 것 같다. 그들의 얽히고
설킨 과학 욕망과 악한 욕망들이 결국 사사로운 개인의 공포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거대한
재앙으로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 살]로 더워지는 요즘에 등짝이 서늘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꼭 추천해본다.

 

 

 

[ 네오픽션 출판사로부터 "살 :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살#피할수없는상갓집의저주#저주#박해로#혼#네오픽션#공포#신체강탈호러#호러#공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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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행복해지기로 합시다 - 긍정심리학이 들려주는 행복하게 사는 법
정종진 지음 / 시그마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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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부터 행복해지기로 합시다 : 행복한삶·행복연습·우울증

 

"긍정심리학이 들려주는 행복하게 사는 법

기다린다고 언젠가 행복이 찾아올까요?"

정종진 지음  / 출판사 : 시그마북스

 

 

내가 희망하는 행복이란 어떤 삶인가? 엄마로써 지금처럼 아이들을 위해
헌신을 다해 사랑해주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것이 내 행복일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나를 찾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 육아를 하다보면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나는 그러던 중 긍정심리학이 들려주는
행복하게 사는 법 [이제부터 행복해지로 합시다] 라는 책을 통해
누구나 행복함 삶을 꿈꾸며 언제까지나 행복하기를 원하는데 왜 항상 마음한구석엔
헛헛함과 행복하지 못한 마음이 존재할까? 라는 생각과 함께 행복함 삶을 위해서
평생 노력하고 살아가지만 이 모든 노력들이 정말 맞는 것일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는 많은
독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한 삶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이제부터 행복해지기로 합시다] 라는 책을 통해 행복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래본다.

 

 

​요즘 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자신의 여가시간 그리고 자신의 힐링타임을 외치고
행복을 갈구한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듯 저자는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일상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처방이 부족했기 때문에 항상 행복을 갈구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부터 행복해지기로 합시다]는 긍정심리학의 관전에서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며, 좀 더 행복해지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에 관한
일상의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우리네 가장 혹은 직장, 자신의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다양한 활동이나 연습,
그리고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갈구하는 나 자신을 위해
즐거움과 만족의 긍정적 정서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였다.

 

 

나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 쉽게 좌절하고, 피로감이 쌓이고,
만사가 귀찮으며, 항상 우울감이 존재했다. 나는 이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며, 취미생활도 갖아보고 끊임없는 활동을 해보았지만 항상 돌아오는 것은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만이 존재했다. 엄마로써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자하고,
아내로써의 역할까지 충실하고자 하니 결국 악순환의 쳇 바퀴만 돌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결국 이런 나의 모든 것에 완벽해지려는 헛된 욕심이나 약점을 보완하고 노력하는 내가
아닌 진정으로 사는동안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내가 원하는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자, 행복한 삶을 위해서 내가 우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니 행복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긍정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긍정이라는 단어가 엄청
쉽고 간단한 단어처럼 들리지만 막상 하려니 힘들었다. 남편에게 칭찬의 말을 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화내지 않기 등 나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제일 처음 연습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였다.
'감사의 표현은 호의를 받은 사람과 베푼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호의를
베풀면 감사로 이어지고 감사는 다시 베풂을 이끌어내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베풂과
감사의 선순환이 사회 전체로 확산한다면 좀 더 해옵ㄱ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p.213) 의 문구처럼 육아와 가사일로 항상 날카롭게 날이 세워져 있던 나는 항상 비난의
말투가 되고, 원망의 말로 남편과 작은 말에도 날카롭게 날이서는 말이 오갔는데
이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하루에 작은 일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니
매일 쳇바퀴 돌던 하루에 잠시나마 여유가 생기고, 분주한 하루했던 하루에 조금은
쉬어가며 천천히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감정
통제력이 부족한 나에게 신체운동을 권하는 저자의 말처럼 돈 들이지 않고 쉽게 행할 수 있는 걷기로 잠시나마 나에게 여유시간을 주니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처럼
행복은 일상적이고 사소한데 있는 것이지 크고 멀리 있지 않으며,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란 걸 깨닫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지가 아닌, 행복한 삶을 위한 활동과 방법을
[이제부터 행복해지기로 합시다] 통해 알아가고, 조금이라도 실청해 보려고 노력한다면
충만한 행복감은 어느 사이엔가 많은 독자분들앞에 성큼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비관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작은 행복을 위해서라도 실천하고 노력하고 싶으시다면
[이제부터 행복해지기로 합시다] 책을 통해 긍정의 힘을 얻길 바래봅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행복한삶#행복연습#우울증#정종진#이제부터행복해지기로합시다#행복#긍정심리학#긍정#우울#시그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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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이, 마흔 - 이제는 나 자신을 찾아갈 때
강선영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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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이, 마흔 : 이제는 나 자신을 찾아갈 때

 

"왜 이렇게 힘들고 외롭지? 나는 지금 뭔가 놓친 채 살고 있는 게 아닐까?"

강선영 지음  / 출판사 : 을유문화사

 

 

 

 

 

​나는 벌써 30대의 문턱을 넘어 이제는 40대라는 나이를 바라보며
곤두박질을 치고 있는 나이가 되었다. 내가 [흔들리는 나이, 마흔] 책을
읽어야지 라고 생각한 것은 나의 40대의 모습을 미리 상상해보고 위해서
이책을 선정하였다. 나는 10대때에는 10대의 책을, 20대에는 20대에 꼭 읽어야
할 독서책을 주로 읽어 내려갔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후회되고 아쉬움 가득한
내 연령대를 위로하고 격려해줄 뿐 이라는 생각이 들자
이제는 나 자신을 찾아갈 때 [흔들리는 나이, 마흔] 이라는 책을 통해 나의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고, 30대를 그저 아쉬움과 후회로 가득하게 보낼게 아니라
조금 더 신경쓰고 마흔이 되어 바라보게 될 나를 미리 만나보고 30대를 계획하고
보람차게 보내보기로 마음먹고 [흔들리는 나이, 마흔] 책의 책장의 펼쳤다.

 

 

 

​저자는 "내가 다시 마흔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좀 더 차분히 내 인생을
돌아보며 곧 닥칠 미래를 위해 과거와 현재의 삶의 과정을 새롭게 정비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져 볼 것이다. 그 시간들은 후회와 번민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주는 시간, 불안을 떨치고 나아가기 위한 시간이 되어 나를 성장시킬 것이라  확신한다."(p.27)

의 문구의 내용처럼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바라보고,
스스로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 번쯤 선물해볼 수 있는 생각이 정리시간이
필요해서 이 책을 꼭 읽고싶고자 했던 바다.
'첫 번째 스무 살의 흔들림이 세상을 알아 가는 과정이었다면 두 번째 스무 살인
마흔에서 흔들림은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라는 문구가 30대인 현재의
나를 더 견고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은 지름길을 만나는 기분이였다.

 

 

​마흔! 마흔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나이가 아닌, 지나온 삶과 앞으로 살아야 할 삶에 대해

생각을 열고 마음의 도약을 이루기 좋은 나이이기 때문이다. 10,20대를 지나 30대가 된 나를 돌아보니 그저 육아맘에 지나지 않았다. 이상태로라면 나는 그저 아주 평범한 사십춘기를 보내고 있을 40대가 되고 있었을 거야 라고 생각하니 나의 40대가 너무 슬펐다. 30대가 되어 40대의 나를 생각했을땐 그저 평탄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 내가 있을 줄 알았는데 나는 계속해서 흔들릴 것이고, 혹독한 고통이나 시련에 힘들어 할 것 같은 나를 발견하니, 나는 이제 책을 통해 잠시 내 스스로를 견고하게 다잡기 위해 내면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에 희망이라는 단어가 보였다. 건강한 내면의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믿으며 바라고 견디는 것으로 사랑은 진정한 친절 즉 배려인 셈이다.

모든 관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나 자신이듯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느끼는 바가 컸다.

 

 

 

 

처녀에서 엄마가 되니 항상 육아, 살림을 완벽히 하려고 부던히 애쓰는 내 자신을
발견하면서 그래서 작은 일에도 남편과의 마찰이 나면 잦은 짜증과 화가 난다.
가끔 남편의 행동이 조그만 잘못하거나 실수를 하면 필요 이상의 분노가 솟구쳐 올라 내 기분을 주체할 수 없을 때가 온다. 매일 서로의 생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놓아줄 수도 있어야 한다는 점에 크게 깨달았다. 부부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큰 존재가 되는 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이따금 이 책을 통해 풋풋했던 연애 시절 그 느낌을 살려

남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아 연애편지를 써서전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벌써 마흔이 된 나를 돌아보시고 싶거나 30대에 40대의 나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 혹은 더 나이가 먹었지만 마흔의 나를 뒤돌아보고 싶은 모든 독자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주어줄 수 있는 책인 [흔들리는 나이, 마흔]  꼭 추천해보고 싶다.

 

[ 을유문화사 출판사로부터 "흔들리는 나이, 마흔"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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