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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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고 왜 `책은 도끼다`라고 하는지 느끼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 `인생` 부분을 읽고 나서, 도끼에 찍힌 듯 한동안 멍멍한 상태에서 깨어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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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공경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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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필립 같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지만, 가사 분담과 양가의 문화 차이로 인한 미묘한 긴장 상태의 연속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알랭드보통이 결혼 후 남편과 나의 심리를 명쾌하게 분석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소설은 결혼 후 사랑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써주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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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너를 보내줄게 - 당신의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이별하는 법
존 카츠 지음, 위선주 옮김 / 미래의창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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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년에는 차마 펴볼 수 없었던 책. 1년이 지나서야 읽을 수 있었다. 책장을 넘기며 눈물이 나는건 아직도 너를 잘 보내주지 못했었나보다. 우리 강아지, 나는 너를 위해 최상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했어. 너가 '좋은 삶'을 살았다고 느꼈다면 좋겠다. 그렇다면 나에게 큰 위로가 될거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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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4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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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많이 닮은 프란츠에게 가장 마음이 갔다. 나도 무겁게 살아가며 사비나같은 삶을 동경한다. 그는 대장정을 끝내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살아갈 방법을 깨달았다. 그의 이후 모습에서 내 삶의 대답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떴다. 하지만 작가는 그 순간 그에게 죽음을 주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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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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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감수성이 그다지 풍부하지 않은 나의 마음을 움직여 울렁울렁하게 했다. 한 줄씩 꾹꾹 눌러 읽으며 저자의 촉수를 따라가보려했다. 마지막에는 책, 감수성, 행복이 이어져있다는 놀라운 깨달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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