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 단편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0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박현섭 옮김 / 민음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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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이 아니라 무려 1890년대 소설이다. 백여년동안 생활 방식은 완전히 변했을텐데 사람이 느끼는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게 신기했다. 금세 지루해하고,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자주 후회하고. 그래서 오래 전 소설을 지금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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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생각들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52가지 심리 법칙
롤프 도벨리 지음, 두행숙 옮김, 비르기트 랑 그림 / 걷는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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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얘기 같았다. 후광 효과 편향으로 산 옷과 화장품들, 손실 회피 편향으로 손절하지 못한 주식들. 편향으로 사라진 아까운 내 돈ㅠㅜ 항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나 자신을 의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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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진짜 동물병원 이야기 - 정이네 동물병원으로 어서 오세요
유영태 지음 / 동그람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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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생명을 두고 돈이 오고가니 보호자와 수의사는 아무래도 예민한 관계다. 그래서 바가지 씌우는 돌팔이 수의사, 돈 낼 능력없는 민폐 보호자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이 책 같은 컨텐츠가 많아져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존중해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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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 - 냅킨에 쓱쓱 그린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대하여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16
박현주 지음 / 책공장더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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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흉악범에게 ‘어찌 인간의 탈을 쓰고 저렇게 잔인할 수가!‘라고 비난한다. 만약 동물이 듣는다면 ‘헐, 누가 누구한테 할 소리를?‘라고 말할 것 같다. 사람은 동물에게 예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죄를 짓고 살고 있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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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하루 - <만약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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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섬세한 감정을 가진 분이 응급실의 슬픔과 고통을 매일 어떻게 받아낼까 걱정이 됐다. 퇴근 후 몰아닥치는 감정들을 글로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성탄절 글은 안쓰러워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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