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토끼의 게임
아비코 다케마루 지음, 김윤수 옮김 / 시공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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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적인 이야기일지라도, 성인남성이 아버지, 경찰이라는 권위를 가지고 성인여성과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는 내용이 불쾌했다. 읽기를 중단했다. 그래도 반전으로 유명한 작가라고해서 일주일 후 끝까지 읽긴 했다. 반전은 있었지만 불편한 감정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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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비아 콜롬비아! - 커피 향을 따라간 호또리아 가족의 생활연극기
이재선 지음 / 효형출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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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제 라디오 유료광고는 회사에서 나와 제품을 홍보하는 코너다. 처음으로 어떤 제품도 없이 자기 자신을 홍보하겠다고 나온 분이 있다. 연극배우 이재선. 어떤 분일까 궁금해서 들었다. 콜롬비아로 1년간 가족여행을 떠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그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고싶어 책을 찾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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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리노블 1
마태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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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작가님은 음습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런 작품을 쓴다고 소개되어 있었다. 음습이란 단어가 낯설었다. 어둡고 습하다는 뜻일까, 핫핑크색 책표지랑 너무 상반되는데?하고 읽기 시작했다. 다 읽고 나니 음습하다는 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다. 섬뜩하고 꿉꿉한데 이상하게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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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룰렛
오윤희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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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이력이 특이했다. 20년간 기자로 일하다가 소설가가 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소설이 실제 사건 같았고, 코인 사기의 트렌드를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었다. 소설 속에서는 사기꾼들이 죽음으로 벌을 받았지만, 현실에서는 처벌 받지않고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을 걸 생각하니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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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은 부드러워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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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반찬이 되기 위해 태어나는 인간이 따로 있다면, 인간 살이었다는 것을 잊도록 가공된 햄, 너겟을 판다면, 인간은 인간을 먹을까? 신박한 상상에서 시작된 소설인데, 현실과 너무 닮아있었다. 어떤 생명체에도 고기라는 프레임을 씌우면 그냥 음식으로만 인식되는게 섬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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