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미스터리 김종태 미스터리 시리즈
김종태 지음 / 렛츠북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큰 우주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주의 크기가 얼마나 크고 또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지구가 있는 우리 은하도 아직 완벽하게 탐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 다른 은하들까지 탐사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요?

이 책은 그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화성은 1964년 미국의 매리너(Mariner) 4호가 화성의 궤도에 접근을 해서 최초로 화성 사진을 촬영한 것을 시작으로 1971년 12월 소련의 마스3호가 화성 표면에 착륙하였습니다.

이후 1976년부터는 미국의 바이킹 1호와 2호가 화성에 착륙해 수많은 자료를 수집했고, 그 후에 패스파인더, 피닉스, Opportunity와 스피릿, 큐리오시티, 퍼서비어런스 등이 화성의 주요 기점을 수색하여 많은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화성은 아주 먼 과거에 화성 표면에 물이 존재했다는 사실과 생명체가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로 인해 여전히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수많은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화성의 미스터리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이 책의 저자는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과 <문학저널> 소설 부문으로 등단한 소설가로 전문 과학 연구진이 아닙니다.

물론 소설가나 일반인도 과학자 못지 않은 식견과 전문지식을 갖출 수는 있습니다만, 책의 제목처럼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과학적 접근에는 못 미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화성의 미스터리> 이전에 저자의 전작 <달의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달의 미스터리>를 보면 '아폴로 11호는 달에 착륙하지 않았다'는 음모론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관련된 수많은 미스터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미스터리'에 방점을 두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역시 화성 탐사선이 보내온 수많은 사진들을 바탕으로 그간 제기되어 온 음모론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1장과 2장을 제외하고는 추론에 의지하여 문제제기를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3. 저자의 기본 베이스는 '화성에 고등한 생명체가 존재했으며, 그들이 한때 찬란한 문명을 건설했던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아닌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는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모든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보시고 판단은 독자 여러분께서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4.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식이 다분히 주관적이며 인위적입니다.

화성에 관한 데이터는 탐사선이 찍은 사진밖에 없는데 그림자와 신기하게 보이는 착시현상을 보이는대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네요.

모든 데이터를 인간의 기준으로 해석하는데, 외계의 생명체가 사람과 같은 모습일거라는 전제는 너무 무모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뭐 사람은 누구나 자기 기준으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일종의 착시현상일 수도 있다며,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의미가 있는 특정 이미지를 떠올리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5. 음모론을 기반으로 모든 데이터가 조작되었다고 믿지만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는 못합니다.

그저 추론과 추측으로 설명할 뿐이지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곳이라는 느낌이 강렬하게 든다는 뜻이다. 착각일까.'

'이 이미지는 무언가를 가리기 위해 많은 부분을 조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어떤 조작이 가해진 느낌이 드는데, 근거를 제시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이런 판단에 필자의 주관이 상당히 들어있는건 사실이다. '

7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책이지만 사진이 많이 나와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중간중간 QR코드를 활용하여 보다 자세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책에 실린 사진 중 중요한 몇몇 컷은 컬러로 해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직까지 화성은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습니다.

생명체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더 많은 탐사가 진행되어 미스터리가 풀리고 우주에 대한 신비도 풀리길 기대해 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깃발의 세계사 - 왜 우리는 작은 천 조각에 목숨을 바치는가
팀 마샬 지음, 김승욱 옮김 / 푸른숲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왜 우리는 작은 천 조각에 목숨을 바치는가

처음에 제목을 봤을때는 다른 나라에 깃발을 꽂기 위한 영토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각 나라의 깃발의 역사와 그 깃발의 상징과 의미들을 돌아보는 책이었네요.

책을 읽다보니 유치환 시인의 '깃발'이라는 시가 떠올랐습니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유치환 시인은 시를 통해 이상세계의 동경과 좌절을 나타냈는데요, 국기라는 것이 한 나라의 역사, 지리, 국민, 가치관 등 그 나라가 나아가고자 하는 이상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국기를 보며 하나로 모이기도 하고, 감동을 느끼기도 하며 때로는 저항의 의미로 국기를 불태우기도 하는 것이지요.

<깃발의 세계사> 역시 깃발이라는 천 조각(국기)을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세계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러 세계사 관련 책들이 있지만 국기를 분석하고 역사를 정리했다는 점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아주 비슷비슷한 국기들(유니언 잭이 들어간 국기, 북유럽 5개국, 아랍, 아프리카 등)을 보면 헛갈릴때가 많았는데 왜 비슷한 국기가 생겨났는지 명쾌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은 크게 9장으로 성조기, 유니언잭, 유럽 깃발들(십자가와 십자군), 아라비아의 깃발, 중동 국가(공포의 깃발),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에덴의 동쪽), 아프리카(자유의 깃발), 라틴아메리카(혁명의 깃발) 그리고 해적기부터 무지개 깃발까지 정체성을 나타내는 최근의 깃발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인 '팀 마셜'은 영국의 저널리스트로 30여년간 외교전문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입니다.

그래서 그가 기술한 깃발의 역사학과 깃발의 정치학은 깊고도 풍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다만 구정은 저널리스트의 지적처럼 미국과 영국에 대한 우월성을 은근슬쩍 드러낸다든지, 중동이나 이슬람권에 대한 서구인들의 편견이 깔려있는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이처럼 다양하게, 특히나 국내엔 생소한 이슬람권과 아프리카의 국기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네요.

아시아 지역 국기에는 태극기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하나의 예술작품일 뿐만 아니라, 심오한 영적인 상징이기도 하다'라는 코멘트가 인상적이네요.

다른나라들의 국기와 비교해보니 더 깔끔하고 예쁜 것 같네요 ^^



책 중간면에 각 챕터별로 나오는 국가들의 국기들이 컬러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국기들을 하나 하나 비교해 가면서 볼 수 있어서 정리가 더 잘되는 느낌이네요.

세계사에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거나, 현재 국제정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데 각 나라 국기의 의미와 역사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깃발의 세계사 - 왜 우리는 작은 천 조각에 목숨을 바치는가
팀 마샬 지음, 김승욱 옮김 / 푸른숲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국기에 얽힌 다양한 역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비슷한 국기들의 파생과정을 볼수 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99
제프 린지 지음, 고유경 옮김 / 북로드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냐하면 늘 방법은 있으니까.

그리고 나는 항상 찾아내니까.

그냥 날 지켜봐. (Just Watch Me)

<덱스터> 시리즈의 작가 제프 린지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변장술의 귀재이자 탈취 불가능한 표적에 도전해 기어이 그것을 훔쳐내고야 마는 도둑 '라일리 울프'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네요.

<덱스터> 시리즈는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워낙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작가의 신작이 나왔을 때 어떤 소설일지 흥미가 일었습니다.

'라일리 울프' 시리즈는 <덱스터>가 2015년 총 8권으로 끝난 뒤 새로 시작하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케이퍼 무비 형태로 도둑질을 하면서 그 과정을 세세하게 그려내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오션스] 시리즈나 [도둑들]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의 원제는 '나를 지켜봐(Just Watch Me)'입니다.

마치 라일리가 세상을 향해 자신의 존재감을 뿜뿜 드러내는 말 같네요.

어릴 때는 순한 양처럼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이었으나 '양떼 속에 살아가는 양이 되려고 애쓰지 마'라는 아빠의 말대로 목숨을 걸고 늑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이름을 라일리 울프로 바꾸고 세상의 모든 보물들을 훔치는 세계 최고의 도둑이 됩니다.

그의 새로운 타겟은 이란 황실의 세계 최대 핑크 다이아몬드인 '다리야에누르'입니다.

페르시아어로 '빛의 바다'라는 뜻을 가진 다리야에누르는 무게 182캐럿, 너비 38mm, 길이 25mm, 두계 10mm(이란 황실원 측정)로 세계 최대의 핑크 다이아몬드입니다.

이란 황제의 티아라에 박혀 있는 이 거대한 다이아몬드는 영국 여왕의 왕관을 장식하고 있는 코이누르와 함께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콜루르 광산에서 채굴되었습니다.

원래는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의 공직좌 장식물의 일부였습니다.

페르시아의 나디르 샤가 무굴제국을 점령한 뒤 전설적인 금고를 건네받았는데 그 안에 코이누르, 공작좌와 함께 바로 이 다리야에누르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는 이란 황실원 소장품으로 중앙은행에 보관 중이라고 합니다.

이 다이아몬드가 미국에 오고, 최첨단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에버하르트 박물관으로 오게 됩니다.

거기에 특수부대 출신 요원들로 구성된 블랙해트 보안팀과 이란에서 날아온 혁명수비대의 삼엄한 경비까지 더해집니다.

설상가상으로 라일리 울프를 쫓는 FBI 요원인 '델가도'까지 따돌려야 하는데요,

과연 라일리는 이 엄청난 보석을 무사히 훔칠 수 있을까요?



다리야에누르를 훔치기 위해 여러 캐릭터로 변신하는 라일리 모습은 [미션 임파서블]을 보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이게 보석을 훔치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2단계, 3단계 보석을 향해 접근해 가는 라일리의 작전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연관성 없어 보이는 사건들이 하나하나 퍼즐로 맞춰지고 커다란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재미있네요.

역시 어려운 미션인 만큼 시간과 공을 들여서 주변 사람들을 포섭해나가고, 물건을 준비하고, 환경을 만들어 가는 모습에 입이 떡 벌어지네요.

물론 중간 과정에서 살인과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는 모습은 섬뜩하기도 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라일리에게 이용당한 '카트리나'가 불쌍하게 느껴져서 안쓰럽드라구요.

작품 전체적으로 녹아있는 유머와 코믹, 로맨스 등 케이퍼 장르로서의 재미가 한껏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라일리가 세상을 향해 외치는 '나를 지켜봐'라는 일갈처럼 앞으로 그의 다음 타겟이 더 궁금해지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멈춘 비행기의 승무원입니다 - 나의 비행은 멈춰도, 당신의 여행은 계속되길
우은빈 지음 / 애플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멈추고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자 여행업에 종사하는 분들, 특히 승무원 분들의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여행이 간절하다는 표시일테지요.

책으로나마 여행을 느껴보고 지난 추억들을 되새겨 보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겠죠.

여기 또 하나의 여행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그런 여행책이 아니라 비행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은 사람 냄새 나는 책입니다.

저자는 10년 가까이 일본항공사와 국내항공사에서 근무했는데요, 특별히 승객들에게 말 걸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승객과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기억에 남는 얼굴이 없고, 기억에 남는 얼굴이 없으면 추억할 비행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실 비행하면서 승무원이랑 이야기를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참으로 다양한 승객들과 여러 이야기들을 한 저자의 경험들을 들으니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때로는 그것 때문에 컴플레인이 들어오기도 했지만요.

저라면 승무원이 말을 걸어준다면 재미있게 대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그저 그런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책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들었다가 첫번째 이야기부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아이 둘을 챙기느라 식사도 하지 못하고 잠들어 있는 엄마 승객을 그냥 지나쳤는데 선배 승무원은 엄마가 식사를 할 동안 자신이 아기를 대신 보겠다고 했다네요.

식사 생각이 없다고 했던 엄마 승객은 메인 요리는 물론이고 에피타이저마저 남김없이 식사를 마치셨구요.

아기 엄마 승객을 깊게 헤아리지 못한 저자는 비행 가기 싫다고 투정부리던 지난날들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매일같이 타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이어서 얼마나 기쁘겠냐'고 하셨던 엄마의 말씀에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진것이 얼마나 행운이었는지를요.

어떤 직업에서든지 가치있고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일까요?

저 역시도 가끔은 일을 하기 싫을 때도, 출근 하기 싫을 때도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보면서 참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승무원으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웃음도 나고, 때로는 진상 고객의 이야기에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보이는 것 만큼 그렇게 쉬운 것도, 우아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또한 사무장으로서 동료, 선후배 승무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나아갈 방향과 개선점 등을 서술한 부분도 좋았습니다.

누군가가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변하지 않을테니까요.



각 챕터가 끝나면 나오는 비행일지와 네컷 만화들은 재미와 함께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마지막 BTS(Behind The Scene)에서는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일이 궁금하다!'는 주제로 비행기와 승무원에 관한 여러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탑승준비 할 때 승무원은 비행기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비행기의 어떤 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인지, 기내는 왜 건조하고 추운지 등 궁금했던 점들을 알려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멈춘 비행기의 승무원이라고 해서 우울한 이야기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반대로 희망과 감동의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어서 좋았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술술 읽혔습니다.

여행이 멈춘 이때, 사람 냄새 나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보시죠.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