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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하지 않는 삶
이시구로 세이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머스트리드북 / 2022년 3월
평점 :
예전에 1일 1식이라는 책을 읽고
간헐적 단식과 소식의 중요함에 대해 알게 되어
간간히 실천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잊혀지고 있을 때
이렇게 <과식하지 않는 삶>이라는 책을 만나
다시 한번 나의 생활을 다잡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외과의사인 저자는 수술 때문에 늦게 퇴근하는 일이 많다보니
집에 와서 배부를 때까지 잔뜩 먹고 곧바로 자는 생활을 계속 이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간헐적 단식으로 식사량을 조절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소식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해야할 다양한 습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책을 바탕으로 생활을 개선해나간다면
건강하게 나이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현대인이 나이보다 노화한 사람이 많은 이유를 과식이라고 생각하는 저자
다양한 실험에서도 열량 제한은 수명을 연장한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하루에 세끼를 먹는다. 하지만 세끼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을지를 고민하고, 먹지 않는 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여기서 간헐적 단식이 많이 쓰이는데 보통은 16시간 단식하고 8시간을 먹는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몸의 염증이 줄어들고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우리 몸은 먹지 않는 시간을 길게 유지할 수록 장내 환경이 깨끗해진다.
먹지 않아야 우리 내장기관들도 쉴 시간이 있는데
입으로 계속 음식이 들어오면 당연히 장내 환경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먹는 양을 줄이고 싶어도 주변을 돌아보면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 힘들다.
그래서 계획없이 무작정 양을 줄이면 우리는 먹고 싶은 욕망에 무릎을 꿇고 만다.
(다들 경험해보지 않았는가?ㅎ)
조금더 먹고 싶을 때 수저 내려놓기
과자,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야채, 과일을 많이 먹기 등등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기에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가 지금 실천하고 있는 5가지 식사법이 있다.
-식사는 20퍼센트 적게 먹는다.
-가공식품은 가급적 피한다.
-채소, 과일 등으로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을 섭취한다.
-동물성, 단백질, 유제품은 기호품으로 여긴다.
-물을 자주 마신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소식하는 밥상 이외에도
매일 운동하고 걷기 습관을 가지고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의식적으로 웃는 연습을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위의 사실들 중에 사실 생소한 내용은 없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해야하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들이다.
하지만 몇 십년을 살아왔던 우리들에게는 그동안 해오던 습관들이 있다.
의식적인 노력없이 건강한 습관들을 실천해나가려면
우리 몸에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한개의 습관이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기에
책을 읽고 한 달에 한 개의 습관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좋은 습관을 유지하다보면
분명 우리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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