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 투자 비결 - 중국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바이블
이철.신혜리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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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오해?

10여년 쯤 중국 주식이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한창 관심을 가졌었다.

그런데 미중관계가 악화되고

뉴욕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규제하는 중국정부의 행동,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중국 정부의 발언 등

불안한 마음에 더이상 중국 주식에는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중국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상태로 접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산주의 국가를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

뜬구름 잡듯 막연하게

중국을 단순히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라고만 생각만 했다.

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으니 민주주의는 좋고

공산주의는 나쁘다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은연중에 있었던 것도 같다.

그 이외의 세부적인 것은 생각해 볼 생각도 못하고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행동을 내 시각에서 비판하기 바빴다.

하지만 중국도 나름의 원칙을 정하고

그것에 따르고 있는 나라여서

"국가의 전략과 정책을 이해"한다면

중국이 어느 산업에 힘을 쏟을지 알 수 있기에

투자할 곳이 명확해진다 사실을 알고는 놀라웠다.




중국은 예측이 가능한 국가

중국은 5개년 계획을 통해 집행을 하기에 적어도 5년동안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

제14차 5개년 정책의 키워드는 기술혁신, 내수확대, 환경보호이다.

이 5개년 계획 덕분에 중국의 당장 내일일은 알 수 없지만 중장기적 예측은 할 수 있다.

그 예측을 바탕으로 어느 산업에 힘을 쏟을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승자 독식 체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라 산업에서 어느 기업이 성장할지도 예측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정부 정책을 잘 이해하는 것만이 차이나 리스크 요인을 줄일 수 유일한 방법이다.

정부의 권력에 도전하는 기업, 시장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은 기업은

공산주의 국가의 기조에 반하는 기업이라

정부로부터 반드시 제재를 받으므로 정책을 잘 따르는 기업인지도 체크해야 한다.

경제 분리에 대한 준비를 하는 중국 정부

중국의 5개년 정책을 찬찬히 뜯어보면 저변에 흐르는 중심 내용은

미국, 서방과의 단절을 염두해 두고 모든 정책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생존을 위해 수입하려는 물자>를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석유 수입로가 막힐 때를 대비한 대체 에너지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래서 중국이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렇다면 어떤 중국 주식을 살까?

중국의 정책을 이해하고 나면 어떤 산업이 유망할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럼 우리는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야하는걸까?

사실 중국 주식을 나도 사보기는 했지만

거래시간도 짧고 특히 100주씩 사야되다보니 왠지 거래하기가 불편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개인 기업에 투자하기보다는 안정성을 위해 중국 ETF에 관심을 가져보자.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ETF를 매매하면 되는데

중국지수, 전기차, 테크놀로지, 친환경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의 ETF를 찾아서

규모가 크고 총보수가 적은 것을 위주로 고르면 될 것 같다.

-이런 분에게 추천-

중국의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중국의 어떤 ETF에 투자할지 모르겠다면 꼭 읽어보자.

큐알코드를 통해 중국 뉴스를 알려주는 저자의 유튜브 채널이 있어 참고해보면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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